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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초대형원유운반선 4척 동시건조...경영정상화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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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2, 2019, 10:04:51

전세계 VLCC 759척 가운데 139척 건조...수주잔량도 28척 ‘1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규모인 1도크에서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4척을 동시 건조하고 2척을 진수했다. VLCC 수주잔량 1위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993년 이후 26년 만에 VLCC 4척을 동시에 건조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들로부터 수주한 VLCC 2척을 진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1도크는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로 길이 530미터, 폭 131미터에 달한다.

 

1도크는 길이 330미터, 폭 60미터 규모의 VLCC급 선박 4척(2척 전선, 2척 반선)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에 2척이 진수되고 나면 절반 가량 만들어진 나머지 2척은 도크에서 계속 작업이 진행된다.

 

VLCC는 LNG운반선과 더불어 대우조선해양의 주력 선종으로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선종이다.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에서 운항 중인 759척의 VLCC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이 가장 많은 139척을 건조했고, 수주잔량도 가장 많은 28척이다.

 

특히 지난해 전세계에서 발주된 44척의 VLCC 가운데 16척을 수주해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현재까지 10척 가운데 6척을 수주해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VLCC의 경우 동일한 설계와 사양을 적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이번 1도크 4척 동시 건조도 반복 건조 효과를 극대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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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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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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