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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휴먼패스, 블록체인 유전자 플랫폼 합작사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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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7, 2019, 14:02:48

JV 설립해 블록체인 기술로 정밀검사·치료 플랫폼 계획..“글로벌 유전자 유통 시스템 만들 것”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유전자 분석 정보를 의료기관에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플랫폼이 세워질 예정이다. 환자들은 보다 쉽고 빠르게 정밀검사·치료 등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젠인포패브릭(Gene Info Fabric)은 글로벌 유전자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합작법인(Joint Venture) 계약을 휴먼패스와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휴먼패스는 국내 유명 유전자 분석 기업이다.

 

합작법인은 플랫폼을 통해 개인 유전자 정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규모로 유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또 해외 유전자 기업과 연구기관을 모집해 수백만 명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한다.

 

젠인포패브릭은 유전자 관련 개인 질병 관리·생애주기별 건강정보 분석 전문 기업이다. 유전자 분석 결과는 탈중앙화 저장공간인 블록체인 플랫폼(유전자 정보은행)을 통해 안정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염철호 젠인포패브릭 의장은 “향후 전 세계 유전자 빅데이터 관련 시장 규모는 반도체의 약 20배 이상”이라며 “블록체인 기술로 소비자와 세계 최고 검사기관·연구소를 직거래 연계해 전 세계인 누구나 정밀검사·정밀예측·정밀치료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 휴먼패스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통해 젠인포패브릭과 개인 유전자 정보 유통의 세계적인 장을 만들고 싶다”며 “더 나아가 개인 유전자 정보 유통을 통해 새로운 진단법·신약개발과 같은 현대의학의 발전을 위한 연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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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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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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