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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후순위채 2000억 발행..BIS비율 0.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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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5, 2018, 14:03:38

10년물 1500억원·15년물 500억원 발행..BIS비율 16.06%→16.18% 상승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이 2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은 16.06%에서 16.18%로 0.12%p 상승한다.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은 20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이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후순위채를 10년물 1500억원, 15년물 500억원 규모의 듀얼트랜치 방식으로 발행한다. 듀얼트랜치 방식이란 만기 및 금리 등 조건이 다른 두 개의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발행금리는 10년물의 경우 국고채 10년물에 0.63%p를 가산한 3.37%, 15년물은 국고채 10년물에 0.79%p를 가산한 3.53%다.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시중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 중 가장 낮은 가산금리가 적용됐다.

 

신한은행의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시장의 장기투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발행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다양한 조달·운용 시장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은행의 BIS 자기자본 비율도 작년 3분기 기준 16.06%에서 16.18%로 상승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연기금, 보험사 등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며 “신한은행이 안정적인 자본관리를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음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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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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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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