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대표 허영인)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깨끗한나라, SK종합화학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PC팩은 SK종합화학과 함께 친환경 포장재를 공동 개발해 깨끗한나라에 공급하고, 깨끗한나라는 이를 화장지·미용티슈 등의 외포장재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개발하는 포장재는 일반적인 포장재 생산 단계에서 불가피하게 버려지는 잔여 합성수지를 활용합니다. 그동안 가공 후 남는 합성수지는 품질 저하 문제 때문에 재가공이 어려워 다시 활용할 수 없었는데요. SPC팩과 SK종합화학은 잔여 합성수지인 PIR을 이용한 필름을 개발, 깨끗한나라 제품에 적용해 자원순환 및 탄소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창대 SPC팩 대표는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하는 것은 환경보호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SPC그룹의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경영 정책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에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종합화학이 울산에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설비를 짓습니다. SK종합화학(대표 나경수)은 8일 울산광역시와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종합화학은 2025년까지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축구장 22개 크기인 약 16만m² 부지에 열분해 및 폐 페트(PET) 해중합 방식으로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재활용하는 공장인 도시유전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이는 국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 중 최대 규모입니다.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은 기존 기계적 재활용(Mechanical Recycling)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체계의 완성을 위하여 화학적 재활용(Chemical Recycling) 방식인 열분해와 해중합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SK종합화학은 2024년까지 브라이트마크사와 협력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에 연간 10만톤 처리 규모의 열분해 생산설비를 구축합니다. 생산되는 열분해유는 SK종합화학 석유화학 공정의 원료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SK종합화학은 캐나다 루프인더스트리사와 손잡고 같은 부지 내에 2025년까지 연간 8만4000톤 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대표 나경수)이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orea Smart E-Mobility Association, 이하 KEMA)와 미래차용 신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SK종합화학과 KEMA는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초소형 전기차 핵심부품 경량화를 위한 신소재 개발 목적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SK종합화학은 이번 KEMA와의 협력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용 소재개발을 위한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중대형 전기차 등까지 경량화 소재를 개발하겠다는 목표입니다. SK종합화학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 등 E-모빌리티 확산에 맞춰 친환경 솔루션의 핵심인 3R(Recycle·Reduce·Replace)을 통해 친환경 그린 비즈니스를 선도하며 관련 업계와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회사는 지난 3월에도 포스코와 전기차에 적용하기 위한 ‘철강-플라스틱 복합소재’ 개발에 뜻을 모았습니다. 또한, SK종합화학은 고기능성 폴리프로필렌인HCPP(고결정성 플라스틱)와 같은 경량화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해 상용화했습니다. 배성찬 SK종합화학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은 “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31일 “생산 플라스틱 제품 100% 재활용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 사장은 이날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2030)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의 순환경제 세션 패널 토론에 참석해 이같이 말헀습니다. P4G 정상회의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순환경제, 물, 에너지, 식량·농업, 도시 등 대표적인 기후·환경 5개 분야에 대해 전세계 정부, 기업, 시민단체가 모여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순환경제 전략에 의한 제로웨이스트 사회로의 전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스마트 물관리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으로 더 푸르른 지구 ▲지속가능한 농업과 푸드시스템 구축 ▲도시, 파트너십을 통해 녹색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각 분야 별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날 나 사장은 “SK종합화학은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해 폐플라스틱을 다시 순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SK종합화학은 핵심 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그린(Green)비즈니스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SK종합화학이 생산하는 플라스틱 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종합화학(대표 나경수)은 글로벌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유엔 우수사례 선정 국제환경 인증인 GRP(기후변화 대응 및 플라스틱 저감 국제기준)에서 폐플라스틱 저감 활동 등의 친환경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AAA)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GRP는 플라스틱 저감 및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 대응 가이드 라인으로 유엔이 우수사례(Best Practices in Mainstreaming SDGs)로 선정한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입니다. 이 인증제도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협회가 기후변화대응, 플라스틱 저감, 해양생태계 보호 등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30개 주요 배경과 39개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평가해 매년 5월 발표합니다. 평가 분야는 ▲인프라 산업(석유·화학, 에너지, 건설·플랜트) ▲패션·의류 ▲유통·물류 ▲식품·음료 ▲뷰티·화장품 ▲프랜차이즈 식품·관광시설 등 6개 산업군이고, 등급은 최우수인 AAA부터 AA+, AA, AA- 단계로 구성됩니다. 올해 GRP인증에는 전세계에서 총 570여 개 기업이 참가, 이 중 21개 기업만이 AAA, AA+, AA, AA- 인증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SK종합화학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대표 나경수)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앞으로 약 한달동안 언택트 플로깅(Plogging)을 진행합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22일 구성원들과 서울 동작대교, 한강대교 등 한강 일대에서 플로깅을 펼쳐, 비닐봉투, 일회용 컵과 같은 폐플라스틱을 비롯한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대전, 울산, 중국 상해 등 SK종합화학 국내외 사업장 구성원들도 각자 플로깅에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SK종학화학은 약 한달간 진행되는 플로깅 행사에서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해 5인 이상 모이지 않은 가운데 진행할 예정입니다. 가볍게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활동인 플로깅은 지난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돼 귀드니 요하네손 아이슬란드 대통령이 참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최근 국내 조깅 동호회부터 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까지 참여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SK종합화학 구성원들은 근무시간 내에 집, 회사 근처 등 다양한 장소에서 플로깅을 실천하고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참여합니다. 또한 SK종합화학은 플로깅 기간 동안 SK종합화학과 코오롱인더스트리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에 나섭니다. SK종합화학과 SPC그룹의 패키징 생산 계열사인 SPC팩은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김창대 SPC팩 대표와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패키징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패키징의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단일 소재 플라스틱 패키징 개발 ▲재생 플라스틱(PCR, Post Consumed Resin) 활용 패키징 개발 ▲친환경 생분해 패키징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합니다. 또한 양사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와 같은 SPC 그룹의 다양한 식음료 매장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들을 회수, 재활용하는 순환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중소 식품 제조업체까지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SK종합화학은 “SPC팩이 보유한 제빵·제과·면류 패키징 등 다양한 식품 패키징 기술력에 SK종합화학의 친환경 신소재 기술력이 더해져 더 큰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SK종합화학은 폐플라스틱 이슈를 해결하는 ‘Green Solution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친환경 ESG를 방향으로 하는 파이낸셜 스토리의 본격 실행을 위해 친환경 고부가 패키징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섰습니다. SK종합화학(대표 나경수)은 중국 화학기업 웨이싱석화와 기능성 접착 수지(Adhesive Copolymer)의 한 종류인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 이하 EAA) 생산·판매 목적의 중국 내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신규 합작회사는 총 투자금 약 2000억원 규모로 연내에 SK종합화학과 웨이싱석화가 6:4 비율로 현금 출자해 설립할 계획입니다. EAA소재 생산 기술력 및 판매 채널을 가진 SK종합화학과 안정적 원료 공급이 가능한 중국 웨이싱석화의 장점을 결합해,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SK종합화학은 2017년 미국 다우로부터 EAA 사업을 인수할 당시부터 중국 등 아시아 신흥국을 대상으로 고부가 포장재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합작을 통해 SK종합화학은 미국 텍사스, 스페인 타라고나에 이어 중국 강소성 롄윈강시에 3번째 EAA 공장을 확보하며, ‘미국-유럽-아시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경량화 신소재 개발을 위해 포스코(대표 최정우)와 SK이노베이션 석유화학 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대표 나경수)이 뜻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포스코-SK종합화학은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김학동 포스코 사장,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용 경량화 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차량용 부품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차원에서 혁신적인 차량용 소재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이뤄졌습니다. 김학동 포스코 사장은 “기존 철강 기반의 차량용 소재 뿐 아니라 플라스틱 등 다른 소재와의 공동개발로 미래 친환경차 시대에 대비할 것”이라며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솔루션 발굴을 위해서 SK종합화학과 더욱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스코와 SK종합화학은 각자 보유한 플라스틱 소재 및 철강 소재의 생산·가공 기술을 제공해, 일반적인 차량용 부품과 비교해 더 가볍고 단단한 특성이 있는 철강-플라스틱 복합소재를 연구개발합니다. 특히, 양사는 전기차의 배터리 팩(Battery Pack)생산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종합화학이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육성하는 패키징(Packaging) 사업 기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종합화학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팩 엑스포(PACK EXPO) 2019’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SK종합화학이 추진하는 글로벌 성장 전략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패키징 사업을 확대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SK종합화학은 지난 2017년 미국 다우케미칼 EAA(Ethylene Acrylic Acid·에틸렌 아크릴산)와 PVDC(Poly Vinylidene Chloride·폴리염화비닐리덴) 사업을 인수했다. 이후 패키징 사업 포트폴리오와 솔루션 역량을 키우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SK종합화학이 미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시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에서 SK종합화학은 ‘원스톱(One-Stop) 패키징 솔루션’을 주요 테마로 잡았다. 이는 SK종합화학이 확보한 패키징 분야 핵심 소재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SK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