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그룹은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호반그룹은 건설, 전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 내 사업을 위해 협력키로 약속했습니다. 호반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호반건설, 호반산업은 사우디 인프라 및 지하 유틸리티 분야의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전선 계열사인 대한전선[001440]은 사우디 내 초고압 케이블 등 전력, 기기장치 분야의 제조시설 추가 투자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입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호반그룹의 대한전선은 50년 이상 중동 전역에 케이블을 공급했으며, 많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호반그룹 건설계열과 대한전선은 사우디 인프라, 지하 유틸리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살렘 알 후레이쉬 아람코 조달 총괄 부사장,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 코리아 대표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선규 회장 등 호반그룹 경영진은 대한전선의 사우디 합작 파트너사인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을 방문해 투자와 사업 확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그룹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공사대금 총 155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이번 공사대금 조기 지급은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도우려는 목적입니다. 공사대금과 함께 500여개 협력사에는 추석선물도 함께 전달할 예정입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협력사에 추석 전에 공사대금 등 1550억원을 지급하고, 올해는 별도의 추석 선물도 전달하게 됐다"며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협력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호반그룹은 협력사에 위기 극복 지원금 100억원 지원,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통한 경영안정자금 130억원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상생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지난 6월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국토교통부 '2022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470여개 협력사들에 공사대금 총 1447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그룹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매년 명절마다 협력사의 자금운용 지원을 위해 공사대금을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호반그룹은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매월 지급되는 공사대금 지급일도 앞당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매월 말 마감한 공사대금 지급일을 그 다음 달 10일로 정해 각 협력사에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 전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이달 기성부터는 다음 달 10일에 지급하기로 했다”며 “협력사들의 자금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10일 말복을 맞아 전국 35개 진행현장 7000여명의 근로자들에게 삼계탕, 사골곰탕 등 보양식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가장 더운 오후 시간대에 맞춰 수시로 아이스크림과 수박 등을 제공하고 보냉장구도 지급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호반건설, 호반산업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무더위까지 겹쳐 현장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초여름부터 혹서기 대응 체제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각 현장마다 그늘쉼터를 조성하고 현장식당과 휴게장소에는 근로자들의 탈수 예방을 위한 정수기와 제빙기 등을 배치했습니다. 또한 폭염경보 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야외작업을 중단하고 현장별로 작업시간을 조정, 단축하는 등 현장 근로자의 온열손상 예방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호반건설 안전보건팀 관계자는 “무더위로 지쳐있을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보양식을 마련했다“며 ”폭염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비 현장 방역 등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안전 캠페인과 안전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고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한전선이 호반산업으로 인수돼 호반그룹의 새 식구가 됐습니다 대한전선은 최대주주가 국내 사모펀드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의 특수목적법인(SPC)인 니케에서 호반산업으로 변경됐다고 18일 공시했습니다. 호반산업은 지난 3월 29일 니케와 체결한 주식 양수도 계약에 따라 이날까지 주식 거래 잔금을 지급했고 이에 따라 대한전선이 발행한 주식의 40%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됐습니다. 대한전선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 이사회를 열어 이사진 9명을 신규 선임하고 나형균 대한전선 대표집행임원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나 사장과 함께 집행임원으로 재임했던 김윤수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 이기원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도 사내이사로 선임됐습니다. 또한 기타비상무이사로는 호반그룹의 계열사 임원 3인을 선임했습니다. 아울러 이날 영문 사명 변경과 사업 목적 추가 등의 정관 변경도 결의했습니다. 또한 사업 방향성 및 확장성을 고려해 영문 사명을 기존 ‘Taihan Electric Wire’에서 ‘Taihan Cable & Solution’으로 변경하고 모기업과 사업 시너지 등을 위해 주택건설업과 부동산개발업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대구 동구 안심뉴타운 B3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이스텔라’ 견본주택을 4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습니다. 호반써밋 이스텔라는 지하 2층~지상 16층 4개동 총 315가구 규모로 대구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대형 상품으로 구성됐습니다. 타입 별로 ▲84㎡A 111가구 ▲84㎡B 114가구 ▲84㎡C 47가구 ▲94㎡A 4가구 ▲94㎡B 6가구 ▲94㎡C 1가구 ▲109㎡ 28가구 ▲118㎡ 4가구입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는 1300만 원대로 책정됐습니다. 청약일정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해당지역 1순위, 17일 기타지역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3월 24일이며, 정당 계약은 4월 5일부터 7일까지입니다. ◇ 동부권 新 주거벨트 기대..편리한 시내·외 접근성 갖춰 호반써밋 이스텔라가 들어서는 ‘안심뉴타운’은 대형 유통시설, 문화공간, 공원 등이 어우러진 복합 스마트시티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안심뉴타운은 휴노믹시티(예정)와 대구혁신도시를 잇는 동부권 새로운 주거벨트가 될 것으로도 기대됩니다. 단지 인근에는 대구지하철 1호선 반야월역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회장 김선규)은 21일 서초구에 있는 호반파크 2관에서 ‘2021년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노종세 세석건설 대표 외 우수 협력사 10곳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80개 협력사에 전년 대비 3배 웃도는 총 70억원의 포상금과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산업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부문 우수협력사 선정을 추가했습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호반그룹의 지속 성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지닌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기업경영의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회장 김상열)의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합니다. 20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신입사원은 동반성장, 홍보, 마케팅, 외주자재, 인사, 총무, 건축시공, 전기, 설비, 안전관리, 토목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합니다. 경력사원은 경영기획, 총무, IT, 세무, 자금, 리스크관리, 자산운용, 마케팅, 민간영업, 개발사업, 복합개발, 정비사업, 건축견적, 외주자재, 건축시공, 토목시공, 전기, 설비, 안전관리, 보건, 품질관리, AS 분야에서 전문 경력을 보유한 인재를 모집합니다.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 1차 면접, AI역량검사(신입사원 해당), 2차 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은 관련 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31일까지 호반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호반건설 인사담당자는 “호반그룹은 지속 성장 속에서 올해 대규모 분양을 계획하고 있고 주택, 건축, 토목, 종합레저,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참신한 아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 분양시장에서 여름은 비수기에 속하지만 올해는 분양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통상 장마와 휴가철이 겹치는 6~8월에 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서지 않지만 작년 말 정부 규제 여파로 분양을 미뤘던 상반기 분양 예정 단지들이 한꺼번에 분양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6~8월 전국에서 분양하는 신규 공급 물량은 총 8만 2120가구(임대제외)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한 5만 2996가구와 비교하면 54.95%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 보면 ▲6월 4만 9276가구 ▲7월 2만 815가구 ▲8월 1만 2029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이번 달에 올해 최다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2만 2646가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 2000년 조사 이후 6월 분양 물량 중 최다 물량으로 추정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3만 2435가구)에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이어 ▲부산 1만 515가구 ▲서울 1만 327가구 ▲대구 8347가구 ▲인천 6382가구 ▲대전 3692가구 ▲광주 3136가구가 분양 분양 예정이다. 그 뒤로 ▲충남 1733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