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오는 11월29일까지 외국인근로자 고객에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IBK에서 해외송금하고(GO) 고향가고(GO)' 이벤트를 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기업은행 외국인근로자 전용상품 'AMPUH IDR', 'I-VARO', '중국 快低'를 통해 해외송금을 보낸 외국인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기업은행은 이벤트 기간 해외송금 누계금액 미화 환산 3000달러 이상이면서 이벤트 응모한 고객을 추첨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00만원(3명)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벤트 기간내 해외송금 자동이체 서비스 'ANYTIME'을 신규 신청하고 해외송금을 보낸 고객에 CU편의점 모바일 쿠폰 1만원(100명)을 선착순 지급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은행 홈페이지, IBK 글로벌 홈페이지 또는 기업은행 모바일뱅킹 'i-ONE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380만건에 달하는 방대한 해외송금 데이터를 분석·개발한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로맨스피싱이나 이메일해킹 등 사기·착오 해외송금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예방하고자 개발된 것입니다. 영업점에 방문해 수취인 계좌번호, 수취인명, 수취은행 BIC CODE 정보를 제출하면 수취계좌에 대한 내용을 사전확인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제출된 정보를 토대로 과거 우리은행에서 해외로 송금된 데이터와 대조해 ▲정상처리 여부(송금 취소·정정 여부) ▲제출정보와 과거정보 일치여부 ▲BIC CODE 정합성 등을 체크한 정보를 해외송금에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수취계좌가 과거 이메일해킹 등 사기 해외송금에 연루된 계좌일 때에는 해당 사실과 추가 확인이 필요한 계좌임을 안내해 2차 사기 피해를 예방합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까지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11일 해외송금서비스 누적이용건수가 350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1일 기준 누적송금액은 60억달러로 지난해말과 비교해 11% 증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6억달러가 늘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17년 7월 선보인 해외송금서비스는 합리적인 비용과 비대면 편의성을 특징으로 합니다. 서비스 출시 당시부터 해외송금비용을 기존 해외송금 시장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고 모바일앱을 통해 365일 24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거래외국환은행 지정부터 수취인정보 입력까지 송금 전과정을 영업점 방문없이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며 "서비스 출시 7년이 지났음에도 올 상반기에만 일평균 2000건 이상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가을학기를 맞아 해외계좌송금 이용고객에 송금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를 합니다.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8월31일까지 건당 미화 5000달러를 초과해 해외계좌송금을 실행하면 최대 1만원의 송금수수료가 모두 면제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해외송금으로 지급되는 유튜버 수익금을 받는 크리에이터에 수수료·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iM크리에이터 이벤트'를 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대구은행 신규거래 유튜버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유튜브 수익을 해당계좌로 해외송금받는 고객에 해외송금받기 수수료 면제 및 10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유튜버 수익금은 콘텐츠 조회나 광고로 발생하고 구글에서 해외송금을 통해 지급되는데 이 과정에서 타발송금수수료와 환전수수료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로 수익금 타발송금수수료 전액면제, 환전수수료 100% 우대해 유튜버는 온전한 수익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대구은행은 설명합니다. 이벤트는 오는 7월31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글로벌외화종합통장 보유 등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올 연말까지 해외송금받기 수수료 면제와 100% 환율우대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1인미디어시대 트렌드에 맞춰 크리에이터 수익금 수령시 부과되는 수수료를 면제·우대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화 상품·서비스를 개발해 고객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해외송금 300만건 돌파를 기념해 오는 12월20일까지 한달동안 '연말감사제' 이벤트를 합니다. 이벤트 기간 '해외계좌송금'을 통해 송금하는 고객은 조건·횟수 제한없이 송금수수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보내는 국가·금액 관계없이 송금수수료가 반값으로 자동적용되며 신규·기존 고객 모두 할인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5000원에서 1만원 수준인 수수료는 2500원에서 5000원 수준으로 낮아집니다. 또 '해외계좌송금'으로 1달러 이상 송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100명에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합니다. 당첨고객은 12월21일 이후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해외송금을 꾸준히 이용한 '단골고객' 이벤트도 있습니다. 올해 1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해외계좌송금 이용이력 있는 고객 100명에 각각 100달러, 1만명에게는 2달러를 증정합니다. 당첨금은 이벤트 기간이 끝난 12월21일부터 당첨 고객 대표 입출금통장을 통해 지급됩니다. 카카오뱅크 앱 화면 '응모하기'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해외송금 횟수와 금액, 당첨확률도 확인 가능합니다. 카카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개인고객 전용 비대면 모바일 해외송금서비스 '베네핏(Bene-Fit) 해외송금' 대상 국가를 영국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영국 베네핏 송금서비스는 국내 은행 최초로 영국 모바일뱅킹(FPS)망을 통해 송금 당일 수취인 계좌로 입금됩니다. 현지 기준 휴일에도 송금액 수취가 가능합니다. 미국에 이어 영국으로 확대된 베네핏 해외송금서비스는 송금액 관계없이 건당 5000원의 수수료로 돈을 보낼 수 있습니다. 미국·영국에 있는 수취인은 해외은행의 추가 수수료 차감없이 송금한 원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베네핏 해외송금은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 또는 송금전용 앱 'Hana EZ'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시간제한이 없지만 영국은 은행 영업시간 중에만 송금 가능합니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24시간 송금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베네핏 해외송금은 외국환전문은행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하나은행만의 특화서비스로 손님 만족도가 높다"며 "서비스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손님에게 더욱 전문적인 외환서비스와 폭넓은 혜택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오는 20일부터 튀르키예 지역 해외송금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개인과 기업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해외송금 상대 국가가 튀르키예라면 지역이나 송금 사유 관계없이 송금수수료 전액을 면제합니다.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지원 기부금을 해외송금하는 경우엔 송금수수료와 전신료를 전액면제하고 환율우대도 100%까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 전 영업점뿐 아니라 KB스타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서도 지원됩니다. 이와 함께 KB금융그룹은 이달 말까지 튀르키예 지원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벌입니다. KB국민은행의 인터넷뱅킹 및 KB스타뱅킹에서 기부할 수 있습니다. 고객 기부금과 KB금융그룹의 매칭기부로 최대 3억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은 오는 2월말까지 두달 동안 '새해맞이 해외송금 이벤트'를 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신한 쏠(SOL)과 영업점 창구를 통해 미화 500달러 이상 해외송금(개인간 송금·해외체재비·해외유학송금)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추첨으로 ▲롯데호텔 뷔페 2인식사권(3명) ▲BHC 뿌링클 치킨세트(20명) ▲올리브영 모바일 쿠폰 1만원권(100명) ▲GS편의점 모바일 쿠폰 5000원권(8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0명)를 제공합니다. 해외송금 첫 거래 고객에는 추첨을 통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100명)이 주어집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해외송금 카카오 알림톡 통지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송금고객에 거래단계별 안내, 거래내역 조회, 고객 유의사항 등 정보를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는 올 연말까지 해외송금 수수료 캐시백 프로모션을 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기간내 해외송금을 완료하면 최초 1회 송금 건에 한해 송금수수료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캐시백은 납부한 송금수수료 전액(최저 5000원에서 최대 1만원)으로 내년 1월초 해외송금 출금계좌에 순차 지급됩니다. 단, 캐시백 지급 시점에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가 없는 고객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초 카카오뱅크 해외송금 서비스 누적 이용건수 250만건 돌파를 기념해 마련됐습니다. 2017년 7월 시작된 카카오뱅크 해외송금은 저렴한 비용과 편의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늘었고 이달초 기준 누적 송금액은 43억 달러(5조6300억원)로 집계됐습니다. 송금 지역별로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는 미국, 독일, 캐나다 등 해외유학생과 해외체재자가 많은 곳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WU빠른해외송금' 서비스에선 아시아 지역 비중이 높았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개인 해외송금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이 계속 성장해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카카오뱅크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 유학생 학비 송금 수요 증가에 맞춰 신한은행에서 유학생 송금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유학생 송금, 신한은행에서 답을 찾다'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해당 이벤트를 이번달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합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한 쏠(SOL) 또는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외국환 은행 유학생 신규 지정' 및 USD 1000달러 상당액 이상의 '유학생 송금'을 완료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1명) ▲리모아 기내용 캐리어(5명) ▲에어팟 프로(10명) ▲마이신한포인트 3만 포인트(100명)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신한은행은 기존에 유학생 송금을 보내고 있던 고객에게도 이벤트 기간 내 USD 1000달러 상당액 이상을 송금하면 추첨을 통해 ▲리모아 기내용 캐리어(1명) ▲에어팟 프로(5명) ▲마이신한포인트 1만 포인트(100명)를 제공합니다. 한편 신한 쏠(SOL)에서는 외국환은행 유학생 신규 지정·해외 송금·연장신청 등이 가능하며, 'Myworld 해외 송금 서비스'를 통해 사전에 등록한 송금정보로 자동송금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