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임기 4개월여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하석주 대표는 지난주 회사 측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 대표의 당초 임기는 내년 3월 25일까지였으나 사의를 밝힘에 따라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습니다. 하 대표는 지난 2017년 3월 롯데건설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뒤 이듬해인 2018년 1월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하 대표가 앞서 사의를 표명한 뒤 보류됐으나 재차 사직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롯데건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한 행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8일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하고, 같은 달 롯데케미칼에서 5000억원을 차입한 바 있습니다. 이달에는 롯데정밀화학과 롯데홈쇼핑에서 각각 3000억원과 1000억원을 3개월 간 차입했습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하나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으로부터 총 3500억원을 차입하기도 했습니다. 하 대표의 사직 처리 및 후임 대표이사에 대한 선임은 롯데건설 이사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과감한 혁신과 투자! Jump Up 2022’를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걸고 ‘신성장동력 육성’을 경영방침 핵심 키워드로 정했습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는 3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꾸준히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 대표는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주요 세부과제로 ▲ 종합 디벨로퍼 역량 강화 ▲ 해외사업 지속 확대 ▲ 플랜트분야 외연 확장 ▲ 고객중심 상품·신기술을 내걸었습니다. 하 대표는 “종합 디벨로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성장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복합개발사업 수주역량을 확보하고 금융모델 발굴, 우량자산 투자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며 자산운영사업, 친환경사업 등의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모델을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량 디벨로퍼와 파트너십을 통한 안정적인 해외사업을 지속 확대하는 등 신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주택사업 외에 새로운 유형의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각 영역별로 조직, 인력,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플랜트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 ㅣ "회사의 미래를 지탱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는 8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열린 ‘2021년 경영전략회의와 안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 문화 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품질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는데요. 롯데건설은 올해 슬로건을 ‘조직 전반의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강화의 해!’로 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그룹 시너지와 디벨로퍼 역량, 기술력 강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전사적인 원가관리 체계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인데요.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같은 글로벌 거점시장의 지배력 강화로 해외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제거해 효율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업의 궁극적인 목적인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컴플라이언스 경영, 품질 혁신,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롯데건설이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하기 위해 창립 기념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임직원에게 당일 하루 휴가를 주기로 했습니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오는 15일 예정된 창립 61주년 기념행사를 비대면 행사로 진행한다고 14일 알렸습니다. 이날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에게 축하 메시지와 당부를 전하고 올해의 롯데건설인 등에 대한 포상을 개인별로 전했습니다. 또 15일 하루동안 임직원 휴가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롯데건설의 창립 기념일은 9월 15일로, 지난해는 롯데호텔월드점에서 관련 행사를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시책에 동참하는 취지로 이같이 조치했습니다. 하석주 사장은 임직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과 더불어, 수주 경쟁력 강화와 고객을 위한 기본적인 가치 제고를 강조하며,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하 사장은 “롯데건설은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사랑과 신뢰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이 2019년을 맞아 사즉생(死‘則生)의 각오로 경영에 임할 것을 다짐하며, ‘60년 롯데건설!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를 실행키 위한 4가지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하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최근 국내 정치, 경제 환경이 확연히 달라지고 세계 경제 저성장 추세가 굳어지고 있다”며 “2019년도 대내외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거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규모의 성장보단 수익과 내실강화에 중점을 둔 경영목표를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하 사장은 ▲수주역량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장 ▲사업수행 역량 고도화 ▲탄탄한 기본기 등을 강조했다. 특히 국내 시장의 각종 규제와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 목표 시장 선별적 확대가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하 사장은 “동남아 시장 현지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동시에 신규 시장 JV(조인트벤처)추진을 통한 추가 해외 진출과 조기 안정화를 사즉생의 각오로 달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미래 시장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라며 “기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