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오는 7월6일까지 '내아이 통장 첫걸음은 하나로부터!' 이벤트를 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만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가 하나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신규고객일 때 경품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내 아이통장 만들기'를 통해 미성년자 대리인이 자녀명의 계좌를 1개 이상 신규개설하고 응모하면 됩니다. 경품으로 탁상용 선풍기, 커피쿠폰 10잔, 인생네컷 1만원권(앨범포함) 등 3종 가운데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내 아이통장 만들기 서비스에서는 영업점 방문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미성년 자녀의 입출금통장, 적금, 청약저축, 외화통장 등 계좌개설뿐 아니라 전자금융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만 12세 이상이라면 체크카드도 한번에 신청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미성년자를 위한 특별혜택으로 부모가 대리인으로 청약통장을 신규가입하면 2만 하나머니가 적립되는 바우처 혜택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을 통해 첫 금융경험을 하게 될 미성년자 손님을 환영하는 의미로 경품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만의 특별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1일부터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통장' 2차판매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경기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금융생활을 지원하고자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하나은행이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마련한 것입니다. 이번 2차공급에선 1차 대비 가입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먼저 가입가능한 연령을 만 25~34세에서 만 25~39세로 확대했습니다. 거주요건도 경기도내 거주 지속 3년 또는 합산 10년에서 경기도내 거주 지속 1년 이상으로 완화했습니다. 따라서 가입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으로 1년 이상 거주한 25~39세 청년입니다. 채무조정 확정후 12개월 이상 성실상환 중인 청년도 신청 가능합니다. 단, 재정건전성을 위해 기존 대출(통장대출 포함)이 5000만원 이상이라면 신청이 제한됩니다. 이 상품 마이너스 대출한도는 최초 개설시 300만원이며 개설시점 신용점수 유지 또는 상승 조건으로 연장시 최대 500만원으로 증액할 수 있습니다. 대출만기는 최장 10년(1년단위 연장)이며 21일 기준 대출금리는 경기도와 협약금리인 연 3.772%(기준금리 신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1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에 참여할 7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원큐 애자일랩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신설 이후 이번 16기까지 우수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190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 은행권 최초의 스타트업 멘토링센터입니다. 하나원큐 애자일랩 16기 참여 스타트업은 ▲모노랩스(대표 소태환)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대표 김상민) ▲글로우서울(대표 유정수·윤성혁) ▲공부선배(대표 이용운) ▲같다(대표 고재성) ▲기와(대표 김기진)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 입니다. AI·핀테크·플랫폼·프롭테크·에듀테크 등 다양한 신산업·혁신분야 유망 스타트업이 선정됐습니다. 하나은행은 "시니어·소상공인·외국인 등 손님별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과 AI·디지털자산 관련 신기술 기업, 에듀테크 전문기업이 선발됐다"며 "손님 중심의 맞춤형 생활금융서비스와 미래형 디지털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계방안 모색 등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인 스마트워킹스페이스와 함께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5일 하나은행으로 급여를 이체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혜택과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원큐' 전용 적금상품 '달달하나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지난해 50만좌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직장인 전용 급여통장 '달달하나통장' 후속작으로 오는 6월말까지 10만좌 한정판매합니다. 가입금액은 매달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로 계약기간은 1년입니다. 적용금리는 기본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5.0%를 더해 최고 연 7.0% 입니다. 우대금리 조건은 ▲급여이체 연 1.0% ▲하나카드 결제실적 연 0.5% ▲첫거래 감사 금리 연 1.5% ▲달달하나금리 연 1.0~2.0% 입니다. 최근 1년간 하나은행에서 예·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첫거래 감사금리가 제공되며 매달 1회 이벤트에 참여하면 랜덤 방식으로 제공하는 '달달하나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원큐 이벤트 쿠폰은 총 10가지입니다. 달달하나적금 우대금리로 즉시 적용 가능한 달달하나금리 쿠폰 5종(연 0.1~1.0%), 커피전문점과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한 5종의 생활쿠폰이 랜덤 방식으로 제공됩니다. 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6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전국 외국환 우수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19회 외국환 골든벨' 결선행사를 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외국환 골든벨은 직원들의 외국환업무 지식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펼쳐지는 지식경연대회입니다. 지난 5월 영남, 호남, 충청지역 예선과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한 온라인 예선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이번 결선을 끝으로 7개월간의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외국환 우수직원들은 결선무대에서 외국환 법령, 외국환 상품·서비스, 수출입, FX 딜링 등 외국환 전 분야에 걸친 문제를 풀었습니다. 영예의 우승은 오창금융센터지점 지미영 과장이 차지했습니다. 지미영 과장은 "앞으로도 손님들에게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외국환 골든벨에 참여한 직원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하나은행은 외국환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 확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직원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14일 기업고객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AI 기반 대화형 챗봇서비스 '기업 하이챗봇'을 시중은행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하이챗봇은 법인·개인사업자 고객의 문의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답변하는 메신저 형태 챗봇서비스입니다. 거래상담, 금융상품 문의, 주요 서비스 안내 등을 '하나원큐 기업 앱' 또는 '기업 인터넷뱅킹'을 통해 24시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법인·개인사업자 고객별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고객 특화상담으로 이용 만족도를 향상하고 문의내용을 하나원큐 기업 앱 및 기업 인터넷뱅킹 거래화면과 자동으로 연계해 거래처리속도도 개선했습니다. 고객이 영업점에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별도 링크로 작성해 영업점 직원이 현장에서 즉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아웃바운드 선톡'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 사내독립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 협업으로 자체 개발한 자연어처리기술(NLP) 엔진을 적용했습니다. 하나은행 금융AI부 관계자는 "시중은행 최초로 도입한 챗봇서비스 기업하이챗봇을 통해 기업 손님들의 직관적이고 다양한 요청사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상담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일환으로 '하나 더 특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1등점주·다점포점주·프랜차이즈대표 등 영업노하우를 공유하는 플랫폼 '창톡'과 협업해 장사고수의 성공사례, 사업장 운영방법, 창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개인사업자의 현실적인 고민까지 해결하는 밀착 멘토링 서비스입니다. 하나은행과 창톡은 먼저 편의점 점주를 대상으로 1대 1 컨설팅을 실시합니다. 컨설팅 이용자에게는 컨설팅 요금의 90%(최대 75만원)가 지원됩니다. 하나은행에서 기업대출을 받고 있는 편의점 점주는 오는 9월말까지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하나원큐기업 내 '사장님 ON'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업종을 다양화해 컨설팅 범위와 지원한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상헌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이번 컨설팅은 사장님이 선택한 장사고수로부터 전화나 방문, 출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노하우를 직접 듣고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방적인 전달에 그치지 않고 상권·업종·마케팅별 트렌드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과 향후 사업방향성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기대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5일 "국내 최고 외국환전문은행으로서 하나은행은 공항을 이용하는 손님과 모든 공항종사자에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날 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을 찾아 "글로벌 메가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과 향후 10년을 포함해 33년의 동행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해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대한항공 남여승무원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지점은 공항 이용객이 쉽고 빠르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점포 전면에 하나은행을 상징하는 '하나그린 컬러' 초대형 파사드로 차별화했습니다. 또 무인환전기와 종합금융기기 STM(Smart Teller Machine)을 설치했습니다. 이전 개점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있는 출장소에는 대한항공 승무원 전용창구를 마련했습니다. 바쁜 비행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승무원들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인천국제공항 개항(2001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일본 최대 결제대행사 GMO-PG(GMO Payment Gateway, Inc.)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본 진출한 국내기업에 '해외결제 간편정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GMO-PG와 결제대행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일본 현지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하나원큐 글로벌 인터넷뱅킹을 통해 결제대금을 국내 송금할 수 있고 송금수수료 우대 혜택도 받습니다. 또 GMO-PG 파트너사를 통해 일본 법인 설립이나 현지 자사몰 구축 컨설팅, 각종 인허가 문제와 물류시스템 기반 조성을 위한 종합 솔루션까지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기업디지털본부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이 늘면서 한국 모기업의 글로벌 통합 자금관리서비스 니즈를 충족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외진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GMO-PG는 연간 온라인 결제처리금액이 10조6000억엔(한화 94조원)에 이르는 일본 1위 결제대행사입니다.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신용카드·간편결제·전자머니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 지급결제 플랫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K리그1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 2024 정규리그 홈경기 예매서비스를 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예매는 시즌권구매자(7일 오후 1시 티켓예매 오픈), 일반예매자(8일 오후 1시 티켓예매 오픈) 순으로 진행됩니다.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간편하게 일반회원으로 가입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오는 16일 대전하나시티즌-강원FC 홈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홈 개막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최신형 게이밍 노트북, 스타일러, 아이패드 등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합니다. 만14세 이상 하나원큐 회원이라면 누구나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습니다. 앞서 하나은행이 지난 1월11일부터 한달간 하나원큐에서 '2024 대전하나시티즌 시즌권(원큐패스)'을 판매한 결과 4분만에 2023시즌 총판매량을 돌파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