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 계열 하나저축은행(대표 양동원)은 만 50세 이상 뉴시니어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돕기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으로 '하나더넥스트 시니어 회전예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 기본금리는 연 2.8%(12개월 변동)로 비대면 가입하면 연 0.1%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2.9%의 금리(이날기준·세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기간은 36개월이며 12개월 단위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으로 시장의 금리변동성은 적절히 반영하면서 매년 만기해지 또는 갱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고 하나저축은행은 설명합니다. 가입기간이 장기인 상품이지만 12개월 단위 회전기간 도래 후 중도해지시 완료된 회전기간(12개월)은 약정이율을 지급합니다. 미완료된 회전기간은 회전일로부터 해지 전일까지 기간에 대해 차등 이자율을 적용해 중도해지 부담이 적은 게 특징입니다. 이 상품은 하나저축은행 홈페이지, 모바일앱, 영업점 또는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액티브한 삶을 살아가는 50대 이상 뉴시니어 손님을 위한 특화상품으로 안정성과 편리함을 모두 갖췄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생애주기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오는 7월6일까지 '내아이 통장 첫걸음은 하나로부터!' 이벤트를 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만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가 하나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신규고객일 때 경품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내 아이통장 만들기'를 통해 미성년자 대리인이 자녀명의 계좌를 1개 이상 신규개설하고 응모하면 됩니다. 경품으로 탁상용 선풍기, 커피쿠폰 10잔, 인생네컷 1만원권(앨범포함) 등 3종 가운데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내 아이통장 만들기 서비스에서는 영업점 방문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미성년 자녀의 입출금통장, 적금, 청약저축, 외화통장 등 계좌개설뿐 아니라 전자금융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만 12세 이상이라면 체크카드도 한번에 신청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미성년자를 위한 특별혜택으로 부모가 대리인으로 청약통장을 신규가입하면 2만 하나머니가 적립되는 바우처 혜택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을 통해 첫 금융경험을 하게 될 미성년자 손님을 환영하는 의미로 경품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만의 특별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1일부터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통장' 2차판매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경기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금융생활을 지원하고자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하나은행이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마련한 것입니다. 이번 2차공급에선 1차 대비 가입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먼저 가입가능한 연령을 만 25~34세에서 만 25~39세로 확대했습니다. 거주요건도 경기도내 거주 지속 3년 또는 합산 10년에서 경기도내 거주 지속 1년 이상으로 완화했습니다. 따라서 가입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으로 1년 이상 거주한 25~39세 청년입니다. 채무조정 확정후 12개월 이상 성실상환 중인 청년도 신청 가능합니다. 단, 재정건전성을 위해 기존 대출(통장대출 포함)이 5000만원 이상이라면 신청이 제한됩니다. 이 상품 마이너스 대출한도는 최초 개설시 300만원이며 개설시점 신용점수 유지 또는 상승 조건으로 연장시 최대 500만원으로 증액할 수 있습니다. 대출만기는 최장 10년(1년단위 연장)이며 21일 기준 대출금리는 경기도와 협약금리인 연 3.772%(기준금리 신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1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에 참여할 7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원큐 애자일랩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신설 이후 이번 16기까지 우수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190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 은행권 최초의 스타트업 멘토링센터입니다. 하나원큐 애자일랩 16기 참여 스타트업은 ▲모노랩스(대표 소태환)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대표 김상민) ▲글로우서울(대표 유정수·윤성혁) ▲공부선배(대표 이용운) ▲같다(대표 고재성) ▲기와(대표 김기진)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 입니다. AI·핀테크·플랫폼·프롭테크·에듀테크 등 다양한 신산업·혁신분야 유망 스타트업이 선정됐습니다. 하나은행은 "시니어·소상공인·외국인 등 손님별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과 AI·디지털자산 관련 신기술 기업, 에듀테크 전문기업이 선발됐다"며 "손님 중심의 맞춤형 생활금융서비스와 미래형 디지털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계방안 모색 등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인 스마트워킹스페이스와 함께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5일 하나은행으로 급여를 이체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혜택과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원큐' 전용 적금상품 '달달하나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지난해 50만좌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직장인 전용 급여통장 '달달하나통장' 후속작으로 오는 6월말까지 10만좌 한정판매합니다. 가입금액은 매달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로 계약기간은 1년입니다. 적용금리는 기본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5.0%를 더해 최고 연 7.0% 입니다. 우대금리 조건은 ▲급여이체 연 1.0% ▲하나카드 결제실적 연 0.5% ▲첫거래 감사 금리 연 1.5% ▲달달하나금리 연 1.0~2.0% 입니다. 최근 1년간 하나은행에서 예·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첫거래 감사금리가 제공되며 매달 1회 이벤트에 참여하면 랜덤 방식으로 제공하는 '달달하나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원큐 이벤트 쿠폰은 총 10가지입니다. 달달하나적금 우대금리로 즉시 적용 가능한 달달하나금리 쿠폰 5종(연 0.1~1.0%), 커피전문점과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한 5종의 생활쿠폰이 랜덤 방식으로 제공됩니다. 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6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전국 외국환 우수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19회 외국환 골든벨' 결선행사를 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외국환 골든벨은 직원들의 외국환업무 지식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펼쳐지는 지식경연대회입니다. 지난 5월 영남, 호남, 충청지역 예선과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한 온라인 예선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이번 결선을 끝으로 7개월간의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외국환 우수직원들은 결선무대에서 외국환 법령, 외국환 상품·서비스, 수출입, FX 딜링 등 외국환 전 분야에 걸친 문제를 풀었습니다. 영예의 우승은 오창금융센터지점 지미영 과장이 차지했습니다. 지미영 과장은 "앞으로도 손님들에게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외국환 골든벨에 참여한 직원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하나은행은 외국환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 확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직원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14일 기업고객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AI 기반 대화형 챗봇서비스 '기업 하이챗봇'을 시중은행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하이챗봇은 법인·개인사업자 고객의 문의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답변하는 메신저 형태 챗봇서비스입니다. 거래상담, 금융상품 문의, 주요 서비스 안내 등을 '하나원큐 기업 앱' 또는 '기업 인터넷뱅킹'을 통해 24시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법인·개인사업자 고객별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고객 특화상담으로 이용 만족도를 향상하고 문의내용을 하나원큐 기업 앱 및 기업 인터넷뱅킹 거래화면과 자동으로 연계해 거래처리속도도 개선했습니다. 고객이 영업점에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별도 링크로 작성해 영업점 직원이 현장에서 즉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아웃바운드 선톡'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 사내독립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 협업으로 자체 개발한 자연어처리기술(NLP) 엔진을 적용했습니다. 하나은행 금융AI부 관계자는 "시중은행 최초로 도입한 챗봇서비스 기업하이챗봇을 통해 기업 손님들의 직관적이고 다양한 요청사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상담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일환으로 '하나 더 특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1등점주·다점포점주·프랜차이즈대표 등 영업노하우를 공유하는 플랫폼 '창톡'과 협업해 장사고수의 성공사례, 사업장 운영방법, 창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개인사업자의 현실적인 고민까지 해결하는 밀착 멘토링 서비스입니다. 하나은행과 창톡은 먼저 편의점 점주를 대상으로 1대 1 컨설팅을 실시합니다. 컨설팅 이용자에게는 컨설팅 요금의 90%(최대 75만원)가 지원됩니다. 하나은행에서 기업대출을 받고 있는 편의점 점주는 오는 9월말까지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하나원큐기업 내 '사장님 ON'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업종을 다양화해 컨설팅 범위와 지원한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상헌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이번 컨설팅은 사장님이 선택한 장사고수로부터 전화나 방문, 출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노하우를 직접 듣고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방적인 전달에 그치지 않고 상권·업종·마케팅별 트렌드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과 향후 사업방향성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기대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5일 "국내 최고 외국환전문은행으로서 하나은행은 공항을 이용하는 손님과 모든 공항종사자에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날 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을 찾아 "글로벌 메가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과 향후 10년을 포함해 33년의 동행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해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대한항공 남여승무원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지점은 공항 이용객이 쉽고 빠르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점포 전면에 하나은행을 상징하는 '하나그린 컬러' 초대형 파사드로 차별화했습니다. 또 무인환전기와 종합금융기기 STM(Smart Teller Machine)을 설치했습니다. 이전 개점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있는 출장소에는 대한항공 승무원 전용창구를 마련했습니다. 바쁜 비행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승무원들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인천국제공항 개항(2001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일본 최대 결제대행사 GMO-PG(GMO Payment Gateway, Inc.)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본 진출한 국내기업에 '해외결제 간편정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GMO-PG와 결제대행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일본 현지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하나원큐 글로벌 인터넷뱅킹을 통해 결제대금을 국내 송금할 수 있고 송금수수료 우대 혜택도 받습니다. 또 GMO-PG 파트너사를 통해 일본 법인 설립이나 현지 자사몰 구축 컨설팅, 각종 인허가 문제와 물류시스템 기반 조성을 위한 종합 솔루션까지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기업디지털본부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이 늘면서 한국 모기업의 글로벌 통합 자금관리서비스 니즈를 충족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외진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GMO-PG는 연간 온라인 결제처리금액이 10조6000억엔(한화 94조원)에 이르는 일본 1위 결제대행사입니다.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신용카드·간편결제·전자머니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 지급결제 플랫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