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대규모 전기차 부품 공급 계약 소식을 전하고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알루코(001780)가 계약의 진위여부에 대한 한 매체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장초반 급락세로 돌아섰다. 14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알루코는 전거래일 대비 17.04% 빠진 4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최근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에 4700억원 규모 전기차 부품(배터리팩 하우징)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알루코는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그러나 전날 한 매체는 “주가 부양 호재가 석연찮아 의도적인 주가 부양을 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시장에서 커지고 있다”며 “취재결과 알려진 계약 내용은 상당히 부풀려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알루코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을 공급하기 위한 ‘기본계약’을 과거에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기본계약은 부품공급계약에 대한 발주사와 거래를 위해 제반사항 등을 정하는 계약이며 발주사 요청에 의해 수량 및 시기는 변동될 수 있다. 즉 기본계약은 맺었지만 아직까지 수주를 성공한 것은 아니라는 내용이다. 이에 한국거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 씨젠(096530)이 급락하며 장을 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 4분 현재 씨젠은 전날대비 8.70% 떨어진 24만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2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급등세를 탔던 주가는 실적발표 후 차익실현 물량이 대거 쏟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전날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 2748억원, 1689억원, 1316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9배, 영업익은 3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씨젠의 매출과 영업익 시장 추정치는 각 2566억원, 1562억원이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솔브레인이 코스닥 시장에 분할 재상장한 첫날 존속회사인 솔브레인홀딩스와 상한가로 직행했다. 6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솔프레인은 시초가(20만 1600원) 대비 29.96%(6만 4000원) 오른 26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존속회사인 솔브레인홀딩스도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솔브레인은 지난 1986년 반도체·화학재료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에 필요한 소재를 개발하는 사업 부문이 분할돼 신설됐다. 분할 후 존속회사는 솔브레인홀딩스로 사명을 바꾼 뒤 지난 6월 4일 변경 상장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최근 여러 지자체의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되면서 엔바이오니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엔바이오니아(317870)는 20일 11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96% 오른 6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가운데, 전일 서울시에서도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돼 관계 기관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충 발견 건수는 지난 15일 55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16일 21건, 17일 17건, 18일 16건 등을 기록했다. 엔바이오니아가 개발 및 공급하는 고성능 정수용 양전하부가필터는 바이러스까지 거를 수 있는 필터라는 점에서 향후 간이 정수를 비롯한 정수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회사는 양전하부가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2016년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구매조건부과제를 수행해 ‘물 중 바이러스 및 원생동물 검출용 필터 국산화’ 과제를 통해 정수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이러스 검출필터’를 개발한 바 있다. 한편 엔바이오니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습식공정(각종 섬유 소재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메디톡스(086900)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주력제품인 ‘메디톡신’ 판매 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오후 2시 31분 현재 메디톡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30.00%)까지 내린 13만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 ‘메디톡신’의 제조·판매를 잠정 중지하고 이 제품의 품목허가를 취소하는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주력 제품인 메디톡신의 품목 허가 취소에 따른 실적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이번 사건으로 국내 보톡스 시장 내 점유율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품 신뢰도 및 기업 이미지 측면에서도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미국의 바이오업체인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의 위탁생산을 맡는다는 소식에 강세다. 10일 오후 3시 22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15.36% 오른 55만 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 시작 전 미국 소재 제약사와 4418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계약금액이 지난 2019년도 매출액(7015억원)의 62.9%에 달해 투자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이후 단일 공시 기준 최대 계약금액이었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추가 공시를 통해 계약 상대방과 계약 제품을 공개하자 주가는 더욱 급격히 오르기 시작했다. “동 계약을 통해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임상 및 상업물질을 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추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기술 이전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 3공장에서 이 약을 생산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의료기기 업체 메디아나가 급등세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제품의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수출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후 1시 10분 현재 메디아나는 전날보다 22.8% 상승한 1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아나는 응급환자를 위한 의료기기인 산소포화도측정기, 인공호흡기, 심장충격기, 심전도, 혈압기, 호흡측정기, 체온기 등 필수 의료장비를 제조해 수출하는 업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주문이 쇄도해 고용노동부에 특별연장근무 인가를 받아 응급의료장비들을 풀가동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본, 독일 등으로의 수출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고 주요 거래처는 미국의 의료기기 유통회사인 메디트로닉, 독일 지멘스, 일본 후쿠다센시 등 응급실이 있는 주요 대형 병원들이다. 매출액에서 해외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5~80%에 이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밤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한국의 의료 장비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미국 FDA 승인이 되도록 즉각 조치하겠다며 적극적인 태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로나19로 인한 하락장 속에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모두 강세다. 지난 12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점 등을 오늘 장 마감 이후 공개하기로 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10시 24분 현재 셀트리온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6.23% 올라 16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 5.29% 오른 6만 5700원, 18.48% 상승한 4만 400원에 거래 중이다. 서정진 회장은 지난 12일 1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치료용 항체를 확보해 가급적 6개월 뒤에 환자에게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23일 장마감 이후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및 진단키트 개발 진척 사항과 인체임상 가능시점’ 등을 두고 2차 기자간담회를 열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까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진척 사항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인체 임상 가능 일정, 치료제 다용 가능성, 진단키트 상용화 시점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에스맥(097780)이 자회사 다이노나가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해 식약처와 패스트트랙 임상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강세다. 18일 오전 11시 27분 현재 에스맥 주가는 전날보다 19.52% 늘어 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영진 다이노나 사장은 “골수에 있는 줄기세포에서 형성돼 선천적 면역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호중구(Neutrophil) 백혈구 제거 매커니즘을 기반으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패스트트랙 임상시험 여부를 식약처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인간과 유사성이 제일 큰 원숭이 독성실험까지 완료해 독성이슈에서 안전성이 확보된 후보물질이기 때문에 임상 승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서 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의 흐름은 바이러스 사멸 보다는 바이러스 생존환경을 차단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다이노나의 DNP002의 작용 기전은 중국의 임상논문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동물임상을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상태”라고 전했다. 다이노나는 신속한 임상에 들어갈 경우 임상시료 생산과 양산은 2500kg의 항체의약품 생산 설비를 갖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테라젠이텍스(066700)가 이틀째 급등세다. 자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과 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18일 오전 9시 18분 현재 테라젠이텍스는 전날보다 9.6% 오른 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라젠이텍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 승인 약물 1880종을 대상으로 신약재창출(Drug Repositioning) 선별 연구를 실시, 5종의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했다. 이번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은 지금까지의 유사 연구가 사스(SARS)나 메르스(MERS) 바이러스의 단백질 구조를 주로 활용한 것과 달리, 자체 코로나19 염기서열 분석(시퀀싱)을 통해 정확성과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테라젠이텍스는 획득한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과의 약물 효력시험을 진행하는 한편, 12종의 추가 타깃 단백질에 대한 버추얼 스크리닝(Virtual screening)을 통해 후보물질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여기서 검증된 약물에 대해서는 조기 허가를 목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