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19일 시작됐습니다. 자동차보험이나 용종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여러 보험회사 상품을 한번에 비교하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연내 실손보험, 저축성보험, 여행자보험, 펫보험, 신용보험까지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CM)을 비교해주고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하는 게 핵심입니다.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참여 핀테크사는 비바리퍼블리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해빗팩토리, 쿠콘, 핀크 등 7곳입니다. 또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10개 손해보험사 전체가 참여합니다. 용종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는 1개 핀테크사(쿠콘)와 5개 생명보험사가 참여합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전날 손해보험협회를 찾아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 출시 준비상황을 점검하면서 "금융당국은 공정경쟁을 통한 소비자 후생증진을 주요 정책방향으로 설정하고 대출-예금-보험 3대 금융상품 플랫폼 비교·추천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보험상품은 일상생활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9일 쿠콘에 대해 하반기 신규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출시와 고객사 확보를 통해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쿠콘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 23.8% 증가한 161억원, 52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데이터 부문 74억원, 페이먼트 부문 81억원을 기록했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데이터 부문의 경우 기존 사용자의 API 사용량 증가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며 “페이먼트 부문은 오픈뱅킹 도입 효과로 외형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쿠콘이 하반기 신규 API 출시와 신규 고객사 도입 효과를 통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경우 매출 인식으로 마진폭은 일부 감소하겠지만 API 사용량 증가가 예상되는 4분기에는 마진율 또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플랫폼 금융상품 중개시장이 개화될 경우 쿠콘은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대출 비교 상품뿐만 아니라 예·적금, 보험,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에 대한 개발을 완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31일 쿠콘에 대해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상품 개수 증가를 통해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쿠콘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7%, 30% 증가한 160억원, 49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마이데이터 제품 4종을 중심으로 데이터 서비스 부문 매출액이 7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심원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데이터 서비스 부문의 고성장으로 영업이익률도 1분기 사상 최초로 30%를 돌파했다”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은행, 증권사, 카드사와 실시간 전용망으로 연결돼있는 만큼 API 상품 개수가 많아지고 있고 이를 통해 수익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쿠콘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3%, 27.5% 증가한 709억원, 2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 데이터 서비스 부문에서 경쟁자가 없고 산업 특성상 높은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가능해 외형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대량의 데이터를 취급하고 있어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가공 및 결합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쿠콘은 식품·외식 데이터 리포팅 솔루션 ‘데이터퓨레’ 개발사인 포스페이스랩에 약 20억원 규모의 Pre A 투자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페이스랩은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쿠콘의 API도 활용할 예정으로 앞으로 더 안정적이고, 높은 수준의 모니터링 서비스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포스페이스랩은 다양한 외식·배달 데이터를 수집해 매출과 고객 반응을 통합 분석하는 솔루션 데이터퓨레를 출시했다. 여기에 포스페이스랩은 식품 외식 기업의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포스페이스랩의 솔루션은 프랜차이즈의 기존 업무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고객이 소유할 수 있게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자사 주요 고객군인 은행·핀테크·증권사·카드사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산업에도 데이터를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유망 기업인 포스페이스랩이 차별화한 외식 데이터 통합 분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 쿠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한 4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154억원을 기록했다. 쿠콘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억원, 31억원으로 42.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 4월 코스닥에 상장한 쿠콘은 올해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돼 마이데이터 전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를 통과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본격 실시와 함께 쿠콘의 성장도 계속될 것”이라며 “쿠콘이 더욱 많은 기업들에게 마이데이터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쿠콘은 현대자동차의 차량 관리 서비스 ‘마이현대’에 소유자 검증 API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현대’는 현대자동차 멤버십, 차량관리, 카라이프 서비스 기능을 통합한 현대자동차 대표 차량관리 어플리케이션이다. 쿠콘 API는 해당 서비스에서 중고차 인증 등록 시 자동차 소유자 변경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서비스에 활용된다. 현대자동차가 도입한 쿠콘 소유자검증 차량정보 조회 API는 성명, 차량 번호만으로 차량과 소유자의 일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API다. 해당 차량의 기본정보, 사양정보, 시세, 수리 이력 등 상세 내역까지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이 제공하는 차량 정보 데이터가 현대자동차의 마이현대 서비스에서 원활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쿠콘이 보유한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현대자동차와의 지속적으로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5일 쿠콘에 대해 데이터 수집, 유통 분야에서 데이터 결합, 분석 영역으로 확대하면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쿠콘이 올해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금융, 공공 분야에서 의료, 유통, 물류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상품 활용 분야의 다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부문은 독점적인 지위와 안정적인 수익구조에 기반해서 높은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지속하고 있다”며 “지난해 데이터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0.9%, 75.8% 증가한 253억원,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쿠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19%, 23% 증가한 731억원, 20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데이터부문의 매출 비중도 지난 2019년 30%에서 올해 5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지난해 연말 고점 대비 43% 가량 하락한 상태”라며 “데이터 경제 시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쿠콘은 지난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49.7% 증가한 16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6% 증가한 614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61.7% 감소한 72억원을 기록했다. 쿠콘은 영업이익률이 높은 데이터 서비스 부문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관계사 투자지분에 대한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월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된 쿠콘은 금융 당국 정책에 부합하는 마이데이터 제휴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지 않은 금융기관,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기 어려운 중소형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2022년과 함께 시작된 마이데이터 시대에서 쿠콘은 데이터 전문기업으로서 데이터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며 “쿠콘이 더욱 많은 기업들에게 마이데이터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비즈니스 데이터 제공 전문 기업 쿠콘이 CJ올리브네트웍스와 MOU를 맺고 API 플랫폼 비즈니스 협력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개최하고 양사의 API 플랫폼 비즈니스 추진과 더불어 포괄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데이터 산업 내 상호 발전 도모를 약속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접목해 제조·유통·물류·미디어 등 생활문화 기반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ICT 전문 기업이다. 쿠콘과 CJ올리브네트웍스는 양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에 교차로 상품을 공급해 매출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쿠콘의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쿠콘닷넷’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의 API 기반 메시징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쿠콘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CJ올리브네트웍스의 API 플랫폼 ‘API 플렉스(가칭)’에 데이터 API 상품을 등재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전문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종합 API 서비스를 제공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이번 제휴로 다양한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쿠콘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선보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쿠콘은 BC카드의 결제 플랫폼 ‘페이북’에 COATM(ATM 입출금 API)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픈한 페이북머니 ATM 인출 서비스는 페이북 앱만 있으면 별도의 과정 없이 ATM에서 현금을 바로 출금할 수 있도록 지원해 페이북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BC카드의 스마트출금 기능에 탑재된 쿠콘 COATM은 모바일 OTP 인증만으로 ATM 출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COATM은 ▲ATM 입출금 API ▲이용안내 API ▲위치찾기 API로 구성돼 전국 3만여 개의 ATM과 연동돼 있다. 하나카드, 교보생명, 카카오페이, 토스 등이 COATM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카드, 보험, 핀테크 등 다양한 업권에서 활용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 COATM 과 BC카드와의 연계를 통해 페이북 이용자의 편의성이 강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쿠콘은 고객사가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며 이번 해킹 공격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 방안에 대해 2일 밝혔습니다. 유영상 SKT CEO는 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 ▲원활한 유심 교체 위한 재고 확보 방안 ▲해외 여행객을 위한 공항 유심 교체 지원 확대 ▲로밍 시에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 등 추가 고객 보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SKT는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합니다. 유심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심 교체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SKT가 보전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SKT 사용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복제한 유심을 다른 단말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무료 부가 서비스입니다. SKT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442만명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남은 약850만명의 가입자에 대해서는 오는 14일까지 시스템 용량에 따라 하루 최대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할 계획입니다. 침해 사고 이후 아직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 중 7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고객을 우선 가입시킬 예정입니다. 자동 가입은 SKT 고객 대상으로만 우선 시행되며 SKT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와도 자동 가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로 5월과 6월 각각 500만장씩, 총 1000만장의 유심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공급하고 7월 이후에도 추가 확보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유심 제조사와 생산 확대 및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주요 유심 제조사 경영층과는 정기적인 대면 미팅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칩셋 제조사에도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확보된 유심은 주말이나 휴일에도 현장에 공급 중입니다. 네 번째는 오는 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로밍 센터 내 좌석수를 두 배로, 업무 처리 용량을 세 배로 확대 운영합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2일부터 면세구역 내에도 11석을 추가로 신설하며 본사직원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 업무를 돕는 등 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로밍 고객들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도 준비를 거쳐 오는 14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2.0은 온라인ᆞ모바일 T월드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는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한편, SKT는 오늘 발표를 시작으로 매일 고객 정보보호와 관련된 데일리 브리핑을 시행합니다. 데일리 브리핑에서는 유심 교체 및 예약 현황,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수, 로밍 서비스 정보 등 고객보호 관련 통계를 공개하고 새로 추가되는 보호조치들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유 CEO는 "이번 사고 수습 과정에서 불안과 불편함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과 사회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SKT는 앞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고객 보호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완성차 5개사의 4월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5개 완성차 업체의 4월 국내외 총 판매량은 68만8778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국내 판매는 12만8719대로 8.1% 늘었고, 해외 판매는 56만59대로 1.2% 증가했습니다. 현대차는 4월 한 달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한 35만3338대를 판매했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판매는 5.9% 증가한 6만7510대, 해외 판매는 1.1% 증가한 28만5828대를 기록했습니다. 기아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내수는 7.3% 증가한 5만1085대, 수출은 4.5% 늘어난 22만3352대를 판매하해 총 27만4,437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총 5.0% 판매량 증가를 보였습니다. 한국GM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6.3% 감소한 4만1644대를 판매했습니다. 특히 내수 시장에서는 1326대를 판매해 지난해 4월보다 판매량이 42.3% 줄었습니다. 해외 판매도 4.3% 감소한 4만318대를 기록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총 1만427대를 판매해 지난해 4월보다 판매량이 1.4% 감소했습니다. 내수는 그랑콜레오스의 인기로 판매량이 195.1% 급증해 5252대를 팔았지만, 해외 판매량은 41.1% 감소한 5175대에 머물렀습니다. KG모빌리티는 총 8932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8.4% 감소했습니다. 국내는 3.2% 줄어든 3546대, 해외는 11.5% 감소한 5386대를 판매했습니다. 차종별 판매 순위에서는 기아의 쏘렌토가 8796대로 1위를 차지했고 카니발이 7592대로 2위에 올랐습니다. 현대차 아반떼는 7099대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 기아 스포티지(6703대), 현대차 팰리세이드(6662대), 싼타페(6354대), 그랜저(6080대), 포터(5372대), 투싼(5223대), 기아 셀토스(5101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사앱 육성이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충성 고객 확보와 고객 데이터 축적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달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으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은 배달에 이어 이달 14일부터는 포장 주문에도 중개 수수료 6.8%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요기요도 포장 주문 시 7.7%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측은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운영비 증가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냉랭합니다. 포장 주문까지 수수료 부담이 늘어나면서 대안을 찾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식품기업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자사앱 혜택을 강화하며 소비자 유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배달앱의 강점이 편리성인 만큼 자사앱도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핵심으로 삼았습니다. 메뉴 주문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고 멤버십 별 할인 혜택을 세분화했습니다. 소비자가 할인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빈도도 높였습니다. 새단장 효과는 즉각 나타났습니다. bhc가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뉴 bhc 앱은 출시 한 달 만에 회원 수가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3단계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고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등 기능을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리뉴얼 후 한 달간 자사앱을 통한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시기 출시한 신메뉴 콰삭킹 인기도 앱 활성화에 한몫했습니다. 실제 콰삭킹 출시 이후 앱 주문량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bhc는 최근 선릉역 인근에 직영 매장 오픈과 함께 매장 내 QR 방식의 테이블오더 시스템, 자사앱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며 앱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치킨 업종 특성상 배달 주문 비중이 매우 높은데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가맹점주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개 수수료가 없는 자사앱을 강화해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증가에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운 공공배달앱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신한은행 등과 출시한 공공배달 서비스 '땡겨요'는 소비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수수료는 2% 이하입니다. 기존 3대 배달앱 수수료(최대 9.7~9.8%)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입니다. 땡겨요는 최초 가입자와 가입 후 주문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주문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서울시와 가맹 계약을 체결한 BBQ는 이달 30일까지 3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해 총 할인금액을 8000원까지 높였습니다. BBQ 앱에서 이달 30일까지 신메뉴 마라핫 주문 시 '누누씨 부적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신메뉴 효과에 방문객도 증가세입니다. 지난 2월 BBQ가 앱과 웹사이트에서 진행한 랜덤 치즈볼 증정 프로모션 3일 동안 자사앱 매출은 전주 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는 3만명 늘었습니다. 교촌치킨 역시 자사앱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4월 한 달간 월 2회 이상 주문해 KING 등급을 달성한 회원 중 추첨해 신메뉴 교촌후라이드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합니다. 교촌치킨은 총 3단계로 멤버십을 운영하며 구매 포인트 2% 적립, 배달·포장 할인, 치즈볼 교환권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킨 프렌차이즈업계는 자사앱이 가맹점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배달앱 의존도를 낮춰 독과점 구조를 견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도 자체 앱 활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1분기 자사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전년 동기보다 약 9% 증가했습니다. 앱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확대한 게 주효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픽업 주문을 한 고객 중 선착순 600명에게 아메리카노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자사앱을 통한 주문이 외부 플랫폼 대비 가맹점주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베타 테스트 형태로 론칭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식품기업과 가맹점주가 배달앱에 지출하는 수수료는 주문 당 10~20% 수준입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 배달앱에 입점하면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대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부담도 함꼐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자사앱 강화는 이러한 배달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자사앱을 활용하면 이용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다"며 "자사앱이 활성화되면 기업이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가능하고 이를 신메뉴 개발에 활용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사앱을 키우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와 관련 삼성그룹 등이 ‘유심보호서비스’ 적극 가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SKT 가입 임직원들에게 1차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했고 주한미군 등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기변'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다른 단말에 끼우게 되면 유심 기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용자의 유심과 단말을 페어링해 만에 하나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끼워질 경우 연결을 차단합니다. 유심을 활용한 복제전화를 제작하는 ‘심스와핑’과 이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진행한 SKT 해킹 공격 사태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하며 “SKT가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적 행위를 하는 심스와핑이 방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나름대로 유심보호서비스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에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심보호서비스의 효과 및 대응 상황을 안내하는 ‘FAQ’를 게시하며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의 보안장치이다”고 설명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통해 유심 복제, 휴대전화 도용이 차단된다”고 말했습니다. FDS 시스템은 불법 유심으로 복제 전화를 만드는 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복제 전화가 만들어져 두 개의 동일한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되면 원본 휴대폰을 제외한 복제 전화를 FDS 시스템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SKT는 또 유심 교체 물량 부족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기술을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심 교체가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방식은 고객들이 보유한 기존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경우 기존 물리적인 교체 대비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이 수반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교체 소요시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심포맷도 매장을 방문해 유심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해외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5월 중에 개발해 적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