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자사 수탁기업협의회인 'KT파트너스협의회'가 1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4차 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KT파트너스협의회는 2013년에 제정된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제17조)에 근거해 KT의 수탁기업들이 KT와 대등한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기술과 정보의 교환 및 공동기술개발 등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결성한 단체입니다. KT파트너스협의회 제4차 총회에는 40여개의 회원사와 250여개의 협력사 대표를 비롯해 KT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 KT파트너스협의회는 KT의 AICT 전환에 발맞춰 파트너스협의회를 확대 개편하고 KT와 협력사 간 동반성장 교류 차원에서 이번 총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파트너스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KT의 새로운 협력사 체계에 맞춰 운영 분과를 확대하고 확대되는 분과에 대한 신규 회원사 유치 및 회장단 참여를 위한 정관개정을 의결했습니다. 아울러 KT파트너스협의회와 KT는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며 KT와 협력사 간의 공정한 거래 관계를 위한 상호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정부 예산과 KT가 출연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3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에서 통신사들의 AI 연합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총회를 열고 AI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총회는 이앤(e&) 그룹 전시관에서 진행됐으며 유영상 SKT CEO를 비롯, 주요 글로벌 빅테크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성과 및 향후 협력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로고가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곡선들이 교차하며 중심에서 바깥으로 뻗어 나가는 형태의 로고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연결과 협력 그리고 통신과 AI의 시너지를 의미한다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SKT를 포함한 멤버사들은 같은 날 오후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통신사 주도 AI 혁신 가속화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전 세계 이동통신·모바일 업계 리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에는 각 사 AI 사업 담당 임원들이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라운드테이블은 ▲AI 네이티브 텔코로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14일 최고경영자 수소 협의체인 'Korea H2 Business Summit' 2차 총회에 참석해 수소 선도국가 달성에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날 조 부회장은 “효성그룹은 2000년부터 CNG 충전사업, LNG, 수소충전소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장 저변 확대에 노력해 왔고 국내에 가장 많은 수소충전소를 건설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울산에 건설중인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직영하는 액화수소 충전소도 전국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부회장은 "풍력, 태양광, ESS 사업과 연계된 그린수소 사회 건설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효성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탄소섬유는 수소를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수소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소재로, 향후 수소차량 증가 등 시장 성장에 발맞춰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부회장은 이 외에도 수요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과 규제 완화, 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지원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국제회계기준을 제정하는 IFRS 재단이 오는 10월 25∼27일 서울에서 차기 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IFRS 재단은 지난달 28∼30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IFRS 재단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몬트리올 총회에는 이명순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IFRS 재단 감독이사회의 한국 구성원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IFRS 재단의 총회가 서울서에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10년 한국의 국제회계기준 전면 도입을 기념해 서울 총회가 열린 뒤로 12년 만입니다. 오는 10월 서울 총회에는 IFRS 재단 이사회 의장과 21명의 이사 전원,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장,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총회가 열리는 동안 IASB의 국제회계기준 간담회, ISSB의 국제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세미나 등이 개최됩니다. 이때 한국 기업들은 IFRS 재단과 직접 만나 국제회계기준과 국제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관련 사항에 대해 소통할 수 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서울 총회는 코로나19 이후 ISSB 본부가 위치한 국가 외 지역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총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현대건설과 대림산업, GS건설이 입찰한 총사업비 7조원 규모의 재개발 사업지인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이 구청의 금지명령에도 조합 총회를 강행했습니다. 일부 조합원들은 안전을 이유로 총회 입장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조합은 지난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산제이그랜하우스 예식장에서 조합 총회와 시공사 합동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이날 오후 7시에 2019년 정비사업비 사용 등 조합의 주요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었으나 이에 필요한 조합원이 부족해 난항을 겪었습니다. 총회 1번 안건인 ‘2019년도 정비사업비 등 사용내역 의결’을 처리하려면 정족수 770명(조합원 총원 3842명의 20%)이 필요한데 채우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계획보다 30여분 지연된 오후 7시 27분께 개회를 선언했지만 참석자는 688명에 그쳤습니다. 결국 총원의 10%만 있으면 의결이 가능한 다른 안건(▲조합 정관 개정 ▲선거관리규정 변경 ▲부정행위 단속반 운영)을 먼저 표결했습니다. 이후 오후 8시 5분께가 돼서야 의결정족수를 1명 넘긴 771명이 참석, 1번 안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