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시청자미디어재단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지난 달 30일부터 3일간 함양 금반초등학교에서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 체험 프로그램 ‘나도!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체결된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미디어 접근이 어려운 도서벽지 초등학생들에게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예정된 ‘에티오피아 배낭 진로 탐방’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현지에서 수행할 인터뷰와 영상 촬영의 사전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탐색 활동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교육은 총 6차시로 구성돼 ▲미디어의 개념 및 역할 이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선별법 ▲영상 기획 및 촬영 ▲기초 편집 기술 등의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며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키웠습니다. 이상길 센터장은 “도서벽지에 위치한 금반초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디어 제작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현직 선배들을 초청한 취업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철수)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주 황룡원에서 '현직자 멘토링 캠프(공기업)'를 열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부경대 졸업 후 교통, 에너지, 수자원, 토지 등 다양한 분야의 공기업에서 근무 중인 선배 6명이 멘토로 나섰습니다. 멘토들은 각자의 기업을 직접 소개하고, 입사 준비 경험과 직무별 요구역량, 면접 전략 등을 학생들에게 상세히 전수했습니다. 참가한 학생 40명은 특강과 실습을 통해 공기업 채용 전형 분석, 입사지원 전략 수립, 희망 직무 분석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웠습니다. 또한 주제별 기업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팀워크와 기획력, 문제 해결 능력도 함께 강화했습니다. 한편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운영기관으로,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진로 탐색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지난 7일 부산 연제중학교에서 중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멘토링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립부경대 5개 학과(유아교육과, 냉동공조공학과, 기계공학부, 전자정보통신공학부, 수산생명의학과) 재학생 14명과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부산경남권역본부 소속 대학생 6명이 참여했습니다. 국립부경대 재학생들은 연제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국립부경대와 참여 학과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학과별 관련 직업 세계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전공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은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극 가면 만들기, 마케팅 브랜딩 체험, 키링 만들기, 코딩 기초 배우기 등 전공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활동과 퀴즈를 진행하며 학생들이 진로를 고민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상길 센터장은 “이번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중학생들과 공유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의미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개발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자유전공학부 등 학생들의 전공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전공 탐색 주간-전공박람회’를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경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총 53개 학부(과·전공)가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학생들과 직접 소통했습니다. 각 전공의 교수와 선배들이 전공을 소개하고 진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전공 연구실 투어와 우수 동문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습니다. 올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주요 대상이며, 이들은 2개 학기를 이수한 후 일부 전공을 제외하고 희망 전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부경대는 올해 전체 신입생의 약 30%인 896명을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하며, 무전공 학생들의 전공 배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학생활 설계 박람회’에서는 전공 외에도 장학, 복지, 국제교류, 진로, 취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부경대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과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실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교육발전연구소는 지난 10일 부산·울산·경남·경북·대구 지역 초중고 영재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영재키움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주최하는 맞춤형 영재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부산대·인천대·서울대·대전대가 권역별로 공동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부산·울산·경남·경북·대구 지역에서 총 243명의 영재학생을 선발했습니다. ‘부산대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5월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SW·AI 창의융합캠프, 진로 멘토링데이, 과학고·영재학교 견학, 학습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학생들은 현직 교사와 1대1 멘토링을 통해 개인의 소질과 잠재력을 계발하며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부산대는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멘토교사 지원을 통해 경상권역 영재교육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설명회, 발명 특강, 심리 특강, 멘토교사와의 만남 등이 구성돼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을 얻었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와 경남 함양 금반초등학교(교장 백종필)는 지난 23일 금반초에서 ‘에티오피아 8개월 대장정 출정식 및 국기 게양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시골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세계시민 교육을 접목한 ‘꿈따라 희망찾아 떠나는 배낭진로탐방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입니다. 프로젝트는 에티오피아에 대한 탐구와 체험,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주도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금반초 전교생 14명은 이날부터 8개월간 에티오피아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오는 11월에는 현지 탐방과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1학기에는 에티오피아의 지리와 문화, 언어 등을 배우며, 5월에는 동의대 Hamdi 교수, 6월에는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가 금반초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2학기에는 학생들이 직접 탐방 계획을 수립하며, 탐방 목적지와 이동 경로, 질문 등을 자율적으로 준비해 체험 중심의 진로탐색을 이어갑니다. 이상길 센터장은 “시골 학생들이 세계와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올해 처음 신설한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들의 대학 적응을 돕기 위해 ‘부경 꿈 길라잡이 캠프’를 12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들에게 대학 생활과 학사제도를 안내하고, 전공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자유전공학부는 신입생이 특정 전공 없이 입학해 2학년부터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학부입니다. 국립부경대는 올해 전체 신입생 중 약 900명을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했습니다. 이는 전체 신입생의 3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번 캠프에는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4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행사에서는 학부 소개를 비롯해 ▲진로·취업 프로그램 ▲국제교류 프로그램 ▲다전공 프로그램 안내가 진행됐습니다. 또한, 담당 교수 및 멘토단이 소개돼 신입생들이 학업과 진로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입생들의 친밀감 형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학사제도 설명, 수강신청 지도도 진행됐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아울러 단과대학별 자유전공학부장을 임명하고, 학사길라잡이교수 5명을 신규 채용했습니다. 기존 전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학생성장지원실이 2024학년도 진로 및 취·창업 지원 성과공유회를 영도구 시타딘 커넥트호텔에서 지난 5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성과공유회에는 영도구 관계자를 비롯해 대학 본부 및 단과대학 교직원, 2024학년도 KMOU 진로·취업 서포터즈 ‘해드림’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운영된 다양한 진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나눴습니다. 행사에서는 2024년 한국교육개발원 취업통계조사 결과, KMOU 취업박람회 운영 성과,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기타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됐습니다. 특히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변화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는 저학년 대상 진로캠프가 새롭게 개선됐으며, 학생 주도형 진로·취업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됐습니다. 또한 글로벌 커리어 프로그램이 신규 기획돼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성장 기회가 확대됐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2024학년도 제4기 KMOU 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학생들의 교육멘토링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4일 부산 영도 목장원에서 ‘2024학년도 교육멘토링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멘토링 참여 학생뿐만 아니라 부산광역시교육청, 영도구청, 지역 아동 및 돌봄센터 등 관계 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습니다. 교육멘토링 프로그램은 국립한국해양대 재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의 기초학력 향상 지원, 학교생활 상담 등의 활동을 진행하는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은 지역사회 교육멘토링, 대학생학습지원튜터링, 대학생청소년교육지원사업, 다문화·탈북 학생멘토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올해 성과공유회에서는 총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멘토링 프로그램의 성과를 나누고, 특히 높은 성과를 낸 28명을 우수사례자로 선정했습니다. 이들은 학습 지원, 문화적 이해 증진, 진로 탐색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했습니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외부기관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활동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교육멘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자연과학대학(학장 정재훈)은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백산홀에서 "PNU 자연과학 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과학의 재미와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산대학교는 이날 자연과학대학 소속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미생물학과, 분자생물학과, 지질환경과학과, 해양학과, 대기환경과학과 등 9개 학과가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행사에서는 생활 속 미생물 과학, 물따라 지구 속으로, 날씨의 과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함으로써 자연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이달 10일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을 완료해야 합니다. 사전 등록은 부산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링크(https://naver.me/xHgpWhWX)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부산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연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학문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참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