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장애대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해 ‘2025 부울경 권역 장애대학생 직무체험 견학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산 기장군 부산교통공사 경전철운영사업소에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공공기관의 실제 업무환경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직업 세계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부산교통공사 현장을 방문해 도시철도 운영, 시설관리, 고객안전, 차량정비 등 다양한 직무를 살펴보고, 4차 산업기반 기술이 적용된 운영 시스템을 체험할 예정입니다. 임용재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특수교육과 교수)은 “이번 견학은 장애대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직무 적응력과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권역 내 대학 및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장애대학생의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이메일(pnusupport@pusan.ac.kr) 또는 전화(051-510-3577)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지난 9월 30일 부산 연제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탐방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연제중 학생 100여 명은 부경대 대외홍보대사 ‘블루’의 안내로 캠퍼스를 둘러보며 대학 시설과 교육환경을 체험했습니다. 이어 수산과학대학 관상어 동아리 P.A.R.K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수산 분야 전공 소개, 해양생물 강의, 골든벨 게임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P.A.R.K 동아리가 연제중을 직접 찾아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이어갔습니다. 이 동아리는 지난해부터 생태·해양·환경 분야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왔으며, 학생 맞춤형 체험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진로 지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상길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이 대학을 직접 탐방하며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교육기부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립부경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9월 30일 개교 80주년기념도서관에서 ‘2025 KMOU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해 1100여 명의 부산 지역 청년이 참여하며 진로 탐색과 취업 기회를 찾는 장이 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을 비롯해 조선, 해양, 물류, 금융, IT 등 다양한 핵심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기업 부스에서 인사 담당자와 상담을 진행하고,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 기업 채용설명회, 산업 동향 제공 등 실질적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취업 준비를 돕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이미지메이킹 지원 서비스 등 실용적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즉석사진 포토존 등 청년 친화적 이벤트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향한 담대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라며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만의 항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동반자이자 지원군이 될 것”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철수)는 최근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부트캠프’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플랫폼 코멘토 시스템을 활용해 직무 탐색과 실무 과제 수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참가 학생 30여 명은 본인이 희망하는 5개 직무의 현직자 VOD 강의를 수강하고, 직무별 과제를 수행한 뒤 현직자로부터 직접 피드백을 받으며 진로를 탐색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현직자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직무를 깊이 이해하고, 향후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저학년 학생들이 일찍부터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하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국립한국해양대 평생교육원에서 해양특성화대학 간 공동 프로그램인 ‘스킨스쿠버 초급과정’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과정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양 대학은 지난 2월 해양특성화대학 협의체를 구성한 이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신규 교육과정을 개설했습니다. 교육은 해양스포츠 분야에서 전공의 다양성과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고자 기획됐습니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 평생교육원 교수진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실내수영장과 잠수풀, 바다를 연계한 단계별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수중 이론, 장비 사용법, 기초 다이빙 기술과 호흡 훈련을 익힌 뒤 바다 다이빙 실습을 통해 실제 환경 대응 능력을 배양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은 스킨스쿠버 기본기를 충실히 학습하고 바다에서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을 수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해양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향후 해양 레저 및 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임종세 기획처장은 “학생들이 단계적 훈련을 통해 해양 분야 전문성을 체득하고 진로 역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시청자미디어재단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지난 달 30일부터 3일간 함양 금반초등학교에서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 체험 프로그램 ‘나도!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체결된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미디어 접근이 어려운 도서벽지 초등학생들에게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예정된 ‘에티오피아 배낭 진로 탐방’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현지에서 수행할 인터뷰와 영상 촬영의 사전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탐색 활동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교육은 총 6차시로 구성돼 ▲미디어의 개념 및 역할 이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선별법 ▲영상 기획 및 촬영 ▲기초 편집 기술 등의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며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키웠습니다. 이상길 센터장은 “도서벽지에 위치한 금반초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디어 제작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현직 선배들을 초청한 취업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철수)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주 황룡원에서 '현직자 멘토링 캠프(공기업)'를 열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부경대 졸업 후 교통, 에너지, 수자원, 토지 등 다양한 분야의 공기업에서 근무 중인 선배 6명이 멘토로 나섰습니다. 멘토들은 각자의 기업을 직접 소개하고, 입사 준비 경험과 직무별 요구역량, 면접 전략 등을 학생들에게 상세히 전수했습니다. 참가한 학생 40명은 특강과 실습을 통해 공기업 채용 전형 분석, 입사지원 전략 수립, 희망 직무 분석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웠습니다. 또한 주제별 기업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팀워크와 기획력, 문제 해결 능력도 함께 강화했습니다. 한편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운영기관으로,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진로 탐색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지난 7일 부산 연제중학교에서 중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멘토링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립부경대 5개 학과(유아교육과, 냉동공조공학과, 기계공학부, 전자정보통신공학부, 수산생명의학과) 재학생 14명과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부산경남권역본부 소속 대학생 6명이 참여했습니다. 국립부경대 재학생들은 연제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국립부경대와 참여 학과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학과별 관련 직업 세계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전공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은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극 가면 만들기, 마케팅 브랜딩 체험, 키링 만들기, 코딩 기초 배우기 등 전공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활동과 퀴즈를 진행하며 학생들이 진로를 고민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상길 센터장은 “이번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중학생들과 공유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의미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개발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자유전공학부 등 학생들의 전공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전공 탐색 주간-전공박람회’를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경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총 53개 학부(과·전공)가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학생들과 직접 소통했습니다. 각 전공의 교수와 선배들이 전공을 소개하고 진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전공 연구실 투어와 우수 동문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습니다. 올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주요 대상이며, 이들은 2개 학기를 이수한 후 일부 전공을 제외하고 희망 전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부경대는 올해 전체 신입생의 약 30%인 896명을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하며, 무전공 학생들의 전공 배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학생활 설계 박람회’에서는 전공 외에도 장학, 복지, 국제교류, 진로, 취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부경대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과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실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교육발전연구소는 지난 10일 부산·울산·경남·경북·대구 지역 초중고 영재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영재키움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주최하는 맞춤형 영재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부산대·인천대·서울대·대전대가 권역별로 공동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부산·울산·경남·경북·대구 지역에서 총 243명의 영재학생을 선발했습니다. ‘부산대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5월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SW·AI 창의융합캠프, 진로 멘토링데이, 과학고·영재학교 견학, 학습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학생들은 현직 교사와 1대1 멘토링을 통해 개인의 소질과 잠재력을 계발하며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부산대는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멘토교사 지원을 통해 경상권역 영재교육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설명회, 발명 특강, 심리 특강, 멘토교사와의 만남 등이 구성돼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을 얻었습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