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2025년도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를 대규모로 추진합니다. 사업단은 지역 기업과 함께하는 산학공동 과제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올해 추진되는 과제는 총 36개로, 연구비 규모는 약 14억원에 달합니다. 이번 과제에는 18개 학부·전공 소속 교수 36명이 연구책임자로 참여하고, 36개 기업 및 기관이 공동 협력해 실질적인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연구책임자와 공동연구원, 학생연구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하면서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생태계가 한층 확대됐습니다. RISE 사업단은 이번 과제를 통해 해양모빌리티, 해양 소재·부품·장비, 해양 밸류체인 등 미래 해양산업 특성화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조선·항만·물류·자원 분야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 적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서정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단장은 “이번 과제는 지역 해양산업의 현안 해결과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대규모 협력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18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부산대학교-지역기업 ARISE(Alliance RISE)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산을 미래 신성장 동력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부산대와 ㈜대창솔루션, ㈜토탈소프트뱅크, ㈜파나시아 등 부산시 9대 전략산업 기업 22개사 및 부산해양엔지니어링산업협회,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6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협력을 다졌습니다. 각 기관은 지역 혁신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부산광역시 정책설명회를 열고 R&D, 창업, 수출 지원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소개했습니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산학협력 모델 및 지원사업 운영 현황을 발표하며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참여자들은 교류회와 네트워킹을 통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직면한 기술적 도전 과제를 논의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기술 분야별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부산 서구 윈덤그랜드부산에서 '부산대학교×지역기업 상생협력 Alliance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류회는 부산대와 지역기업, 지역사회 혁신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지·산·학·연의 협력을 촉진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주체 간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 자리에서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지식재산센터, (사)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 등과 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 기업이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찾아가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교류회에서 산학협력사업과 가족회사 지원, LINC 3.0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지역기업과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습니다. 특히 LINC 3.0 사업에 참여한 가족회사의 우수사례를 통해 산학협력의 효과와 가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과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지역기업 지원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상생 기반 마련을 위해 12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지역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표기업인 DGB대구은행과 지역 경제단체가 업무협약을 진행한 것인데요. 지역기업에 대한 경영지원 등 서비스 제공 기회를 확대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 기업이 다양한 경영상의 애로를 겪는 만큼 이를 지원할 다양한 해결방법 모색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입니다. 협약을 통해 DGB대구은행은 상공회의소 소속 지역기업 CEO 역량 강화와 경영지원을 위한 정보제공, 수출입업체 외환 업무 컨설팅 지원, 기업자금관리서비스(CMS) 컨설팅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협약식과 함께 코로나19 시대 지역 기업의 경영방안을 모색하는 강의 콘텐츠인 ‘DGB와 함께 하는 비대면 CEO포럼 – 유레카 with DGB’ 영상을 함께 시청했습니다. 대구·경북권 상공회의소와 회원사에 배포될 ‘유레카 with DGB’ 영상 콘텐츠는 기존 지역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송치홍 교수 연구팀이 일본 공동연구진과 함께 감귤 해충 속 세균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적 없는 독특한 관형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18일 송치홍 의과대학 융합의과학과 교수팀이 일본 토요하시기술과학대, 생리학연구소, 고베대 연구자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감귤 해충 ‘귤나무이’ 속 세균 프로프텔라 내부에서 길이가 수십 마이크로미터에 달하는 관형 구조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귤나무이는 아시아와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감귤류 재배에 큰 피해를 주는 대표적 해충으로, 공생 세균인 프로프텔라는 독성 화합물을 합성해 해충의 천적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연구팀이 발견한 관형 구조는 프로프텔라 세포 내부에서 확인됐습니다. 정밀한 3차원 전자현미경 분석 결과, 이 구조는 리보솜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단백질 합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또한 세포 뼈대를 이루고 물질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등 다기능을 수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성과는 세균이 단순한 생명체라는 기존 인식을 넘어서는 발견으로, 생물 진화 연구에서 세포 구조 발달 과정을 규명하는 데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귤나무이를 겨냥한 선택적 방제 전략에도 활용 가능성이 커 농업 현장에서 감귤류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치홍 교수는 “이번 발견은 세계 최초로 세균 내에서 보고된 구조라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크다”며 “생명과학 연구뿐 아니라 농업 실무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npj Imaging' 9월 18일자에 게재됐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글로벌 궐련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무연담배시장 포트폴리오 확장, 주주환원을 통한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12.5% 상향조정했습니다. 강은지 연구원은 24일 "글로벌 궐련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으로 올해 상반기 궐련사업내 글로벌사업 매출비중은 64%를 기록하며 국내사업 매출비중을 추월했다"며 "글로벌 궐련사업은 탄력적인 가격정책과 국가·지역확장, 해외공장 가동 및 현지 원재료 조달을 통한 원가개선으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담배사업부의 영업이익률 또한 안정적으로 20% 후반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KT&G는 지난 23일 CEO인베스터데이(기업설명회)에서 글로벌 궐련사업을 핵심으로 한 사업구조 전환, 니코틴 파우치시장 진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궐련사업은 올해 4월 완공된 카자흐스탄공장과 내년초 완공될 인도네시아 2,3공장을 통해 해외생산 비중을 늘리며 제조원가 개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강 연구원은 "2023년 기준 궐련담배 해외생산 비중은 18%였지만 향후 50%에 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무연담배가 궐련담배의 수요를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무연담배시장 성장동력 확보 또한 중요하다"며 "KT&G는 PMI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23일 추가로 니코틴 파우치시장 진출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KT&G는 글로벌담배업체인 알트리아와 SPC(KT&G지분 51%, 알트리아 지분 49%, KT&G 최종 출자금액 1605억원)을 설립해 북유럽 니코틴 파우치업체 Another Snus Factory 지분 100%를 인수하고 글로벌 니코틴 파우치시장에 진입할 계획입니다. 인수할 업체는 니코틴 파우치 브랜드 LOOP의 글로벌판권은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 연구원은 또 "KT&G는 23일 올해 주당 배당금을 최소 6000원(반기 1400원, 기말 4600원 예상)으로 전년동기대비 11.1% 인상했고 26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작년 추가 매입 및 소각규모인 1500억원 대비 1100억원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습니다. 또 "향후 배당성향은 50%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23일 CEO인베스터데이를 통해 업데이트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주당배당금은 2024년 5400원에서 2027년 7000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산업통상자원부는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일진전기 등 4개 기업을 정부의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는 전국의 산업거점과 재생에너지 등 발전원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에너지고속도로를 적기·지속 확충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자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 7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사업이 반영된 이후 절차에 따라 사업 공고를 진행하였으며, 산·학·연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을 통해 사업 선정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참여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산업부는 올해 사업비를 전액 실집행 완료하고 연차별로 예산투입을 차질없이 진행해 오는 27년까지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기술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의 개발 성과와 민간의 개발 성과를 통합하여 실증할 선로를 ’30년까지 차질없이 구축할 예정이다"며 "연내 HVDC 산업육성전략”을 수립·발표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의 구체적인 건설 및 실증 방안을 마련하고 HVDC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동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기술국산화에 이어 협력을 통해 수출산업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제약이 국산 생약 원료 산업 확대를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손잡았습니다. 동아제약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내 육성 황해쑥 품종 ‘평안애’의 산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황해쑥추출물의 안정적인 원료 생산·공급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동아제약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가받은 황해쑥추출물은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인체적용시험(성인 93명, 12주)에서는 위장관 증상 평가척도(GSRS)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결과가 확인됐습니다. 황해쑥 ‘평안애’는 농촌진흥청이 지난해에 등록한 품종으로, 이름에는 속을 편안하게 하고 마음의 평안을 찾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육성과 보급, 농가 매칭 지원을 맡고, 동아제약은 효능 연구와 기능성 제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생산농가는 국산 원료의 생산과 공급, 품질 관리에 참여합니다. 윤춘희 동아제약 연구소장은 “국산 원료의 안정적 수급과 기능성 소재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평안애 효능 연구를 강화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