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7~16세 청소년 고객에 '지금이자받기' 혜택을 제공하는 '이자받는 저금통'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자받는 저금통은 청소년 고객이 남은 용돈이나 비상금을 모아두고 원하는 시점에 클릭 한번으로 연 2%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저금통을 개설할 때 자신만의 별명을 지을 수 있어 저금하는 목적과 재미를 더합니다.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보유한 7~16세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1인당 1개의 저금통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금융교육의 시작"이라며 "이자받는 저금통을 통해 아이들이 돈을 모으고 이자를 받는 경험을 쌓고 직접 금융생활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부모가 비대면으로 자녀계좌를 개설하는 '아이통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0세부터 16세까지 자녀를 둔 부모는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앱에서 통장개설, 적금가입(최고 연 5.5% 세전), 체크카드 발급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 7세 이상 자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이사 이은미)는 미 경제전문매체 포브스(Forbes) 주관 '더 월드 베스트 뱅크스 2024 (The World’s Best Banks 2024)'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포브스는 매년 나라별 최고 수준 은행을 선정하기 위해 글로벌 리서치사 스태티스타(Statista)와 함께 4만9000여명의 전세계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합니다. 올해는 33개 국가에서 4만90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전세계 403개 주요은행을 평가했습니다. 평가항목은 전반적인 고객만족도와 지인에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 답하고 ▲신뢰성 ▲이용약관(수수료 및 금리 수준 등) ▲고객서비스 ▲디지털서비스 ▲금융 자문 등 5가지 항목을 묻습니다. 토스뱅크는 이중 4가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디지털서비스로 은행 웹사이트와 앱 사용 용이성·직관성을 평가한 항목입니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한 3번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 2년반 만에 1000만 고객을 돌파하는 도드라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지금이자받기, 먼저이자받는예금 등 기존 은행권 관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17일 "고객신뢰를 지키는 보안은 더 강화하고 은행 재무건전성을 한층 높여 신뢰 기반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은미 대표는 토스뱅크 고객 1000만 돌파에 대해 "천만고객이 함께 할 수 있었던 건 은행은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저항하며 혁신과 포용, 고객 금융주권을 깊이있게 고민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날 토스뱅크에 따르면 2021년 10월 출범 후 2년7개월만에 1000만 고객을 넘어섰습니다. 토스뱅크는 이 기간 35개의 혁신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하루만 맡겨도 연 2% 이자(세전)가 쌓이는 토스뱅크통장, '지금이자받기'는 금융권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환전을 선언하며 등장한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올 1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100만 계좌에 육박하는 등 고객 호응을 얻었습니다. 은행권에서도 고객마다 차등적인 우대환율 대신 무료환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포용한 중저신용자 고객은 총 37만4000명(KCB·NICE 기준 모두 적용시), 공급한 중저신용자 대출은 5조4600만원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는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매일 이자를 자동지급하는 '나눠모으기통장'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기존 토스뱅크통장 모으기 기능의 강점은 살리면서 500만 고객이 이용한 '지금이자받기' 경험과 편의를 나눠모으기통장에서 한층 높였습니다. 토스뱅크통장과 마찬가지로 세전 연 2% 금리가 적용됩니다. 가령 나눠모으기통장에 1억원을 예치한다면 매일 세전 5400원가량 이자가 쌓이는 셈입니다. 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나눠모으기통장을 개설할 수 있고 별도의 앱 방문이나 클릭없이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필요에 따라 통장을 만들거나 없앨 수 있고 통장 개수에도 제약을 받지 않아 유연한 자금운용이 가능합니다. 토스뱅크는 보이스피싱이나 중고거래 사기 등 금융범죄 예방을 위해 고객 개인이 보유한 토스뱅크통장을 통해서만 나눠모으기통장으로 이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금융사 최초로 선보이며 고객에 높은 효용을 제공한 지금이자받기의 업그레이드된 경험을 나눠모으기통장을 통해 누리게 될 것"이라며 "고객편의와 금융주권을 고민하는 혁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가 지난해 3월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처음 출시한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통해 330만 고객이 총 3200억원의 이자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1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금이자받기는 수시입출금통장인 '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매일 한번씩 자신이 원할 때 즉시 이자를 받는 서비스입니다. 매일 남은 잔액을 기준으로 이자가 쌓이는 '일 복리'가 적용돼 돈을 많이 보관할수록, 이자를 매일 받을수록 유리하다고 토스뱅크는 설명합니다. 지난 1년여 고객들은 총 1억8000만 차례에 걸쳐 서비스를 이용했고 이 기간 고객에 전달된 이자는 총 3200억원입니다. 1인당 평균 9만7000원 꼴입니다. 가장 많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연령대는 20대(25.4%) 입니다. 이어 40대(23.9%), 30대(18.6%), 50대(15.4%), 10대(11%) 순이었습니다. 토스뱅크는 연령별 차이가 크지 않다며 '금리 재테크'에 대한 고객 니즈가 나이와 무관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단 하루라도 은행에 돈을 맡기면 그 혜택을 고객이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가치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