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5Boc0V4Ko14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소녀시대 윤아 빌딩> ▲ 신대리: 대표님, 굉장히 청담동스러운 건물이 있네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이 건물도 연예인이 매입했는데, 소녀시대 윤아씨가 이 건물을 작년에 무려 100억에 매입했습니다. 대출 60억 정도를 받았는데요, 대지면적은 140평 정도, 연면적은 450평에 지하2층-지상4층 규모입니다. 이 건물의 경우, 임차인이 2021년까지 보증금 3억 월세 3000만원에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습니다. 임대수익용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이고요. 건물 신축한 지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건물 관리도 어렵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매입한 것으로 예상합니다. ▲ 신대리: 이 지역이 되게 조용하고 한적한 것 같아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원래 여기가 청담동 달동네였거든요. 기존에는 다 주택가였는데, 이렇게 이면까지 신축하고 있는 건물들이 많아지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해볼까요? <이병규, 바이브 건물 인근> - 빌사남 김윤수 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이 최근 발표한 '2026 전기차 톱 픽(2026 Top EV picks)'에서 3개 부문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최고의 전기 세단(Top Pick: Electric Car), 아이오닉 5는 최고의 2열 전기 SUV(Top Pick: 2-Row Electric SUV), 기아 EV9은 최고의 3열 전기 SUV(Top Pick: 3-Row Electric SUV)에 각각 2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2022년 처음 실시한 전기차 평가로, ▲전기 세단 ▲2열 전기 SUV ▲3열 전기 SUV ▲최고 가치의 전기차(Value EV) ▲럭셔리 전기차(Luxury EV) ▲전기 픽업 트럭(EV Pickup Truck)등 6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해 각 부문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합니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6를 최고의 전기 세단에 선정한 이유로 미국 EPA 기준 복합 전비 135MPGe(약 6.45km/kWh)에 이르는 우수한 효율성, 최대 342마일(약 550km)의 주행 가능 거리,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 편안한 실내 공간과 편리한 사용성 등을 꼽았다. 아이오닉 5는 카즈닷컴이 선정하는 최고의 전기차(2023년, 2024년), 최고의 가족용 전기차(2022년, 2023년), 최고의 2열 전기 SUV(2024년, 2025년)에 2년 연속 선정되었습니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5의 탁월한 시야, 사용하기 쉬운 조작계, 편안한 시트 덕분에 운전석에 앉자마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아 EV9은 카즈닷컴으로부터 넉넉한 적재공간, 유아용 카시트 장착 편의성, 3열의 실용성을 갖춰 뛰어난 3열 전기 SUV임은 물론 전통적인 3열 SUV로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는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어워드와 충돌 안전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고객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005380]은 26일 미국 특화보험사 The Fortegra Group, Inc.(이하 ‘포테그라’)의 발행주식 100%를 16억5000만달러 (약 2.3조원) 에 인수하는 계약을 팁트리 (Tiptree Inc, NASDAQ:TIPT)및 워버그 핀커스 (Warburg Pincus LLC) 와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DB손해보험의 자체 보유자금으로 집행될 예정이며, 국내보험사로서는 최대 규모입니다. 1984년 괌지점을 필두로 미국시장에 진출한 DB손해보험은 미국에 "제 2의 DB손해보험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해외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그 결과, 글로벌 보험사로서의 사업기반 및 역량 확보를 위해 2024년간 매출 4.4조원 규모의 미국 보험사 인수라는 전략적 결정을 단행했습니다. 포테그라는 1978년 설립된 글로벌 보험그룹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특.화보험(Specialty), 신용∙보증보험, 보증 등 보험관련서비스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전문적인 언더라이팅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합산비율(90% 수준)을 시현하고 있으며 보험과 보험 관련 서비스 사업 등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연간 보험료 (GWPPE) 규모는 30.7억 달러(약 4.4조원), 순이익 1.4억 달러(약 2000억원)를 시현했습니다. 현재 미국 전역과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8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신용등급은 AM Best A-입니다. 업계에서는 DB손해보험이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 최대 손해보험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 본격 진입하여 글로벌 성장을 위한 사업 플랫폼을 확보, 수익성이 안정적인 글로벌 보증보험 시장 진입, 국가·보종 차원의 리스크 다변화로 수익 안정성 제고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DB손해보험은 국내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보험시장 성장의 어려움에 선제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 중국, 동남아 등 3대 권역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베트남 국가항공보험(VNI)과 사이공하노이보험(BSH) 지분을 인수해 베트남 10대 손해보험사 가운데 3곳을 품으면서 동남아 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DB손보 박기현 해외사업부문장은 "이번 인수는 국내 보험사 최초의 미국 보험사 인수이며, DB손보가 글로벌 보험사로 도약하는 분수령"이라며 "포테크라의 전문성과 DB손보의 글로벌 네트워크·자본력을 결합해 고객 가치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와 국가 경제 기여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차드 칼바흐 포테그라그룹 CEO는 "이번 DB손보와의 계약은 포테그라그룹의 여정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며 "포테그라그룹은 DB손보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선도 보험그룹으로 도약하는 공동의 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클 반즈 팁트리 (Tiptree) 이사회 의장은 "지난 10년 이상 리차드씨 및 그의 팀과 함께 포테그라를 성장시키며 꾸준한 성과를 쌓아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포테그라가 새로운 도약을 앞둔 지금도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성과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공이 계속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 캐피탈 솔루션 글로벌 대표 및 파이낸셜 서비스 공동대표인 댄 질버만은 "팁트리와 함께 협력하여 포테그라를 빠르게 성장시키고 글로벌 특화보험사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리차드씨 및 그의 팀이 사업 혁신을 추진하는 동안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DB손해보험이 포테그라의 강력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포테그라의 재무 자문은 바클레이스(Barclays)와 BofA 시큐리티즈(BofA Securities)가, 법률 자문은 롭스 & 그레이((Ropes & Gray LLP)와 시들리 오스틴(Sidley Austin LLP)이 맡았습니다. DB손해보험은 재무 자문을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 Co. LLC)가 법률 자문을 라탐 & 왓킨스 (Latham & Watkins LLP)가 각각 맡았습니다. 이번 계약은 규제당국의 승인 및 통상적 종결 조건 이행 후 2026년 상반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프라임 오피스 빌딩인 판교 테크원타워 매입을 위한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의 1조2800억원 규모 선순위 대출과 우선주 구조화여신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판교 테크원타워는 판교역과 직결되는 판교 핵심 업무권역에 위치해 카카오뱅크, 네이버 등이 입주한 IT기업의 산실로 연 면적 약 6만평 규모의 판교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입니다. 판교 테크원타워는 올해 오피스 매물 최대어로, 매각 입찰에는 국내외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이 설립한 리츠가 약 2조원에 매입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컨소시엄의 니즈를 파악하고 거래구조에 적합한 우선주 투자금 조달구조를 제안해 단독 금융주선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선주 구조화 여신 1740억원은 우리투자증권과 공동주선하며 계열사간 성공적인 시너지를 보여줬습니다. 또한 모집금액을 크게 상회하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로 선순위 대출과 우선주 구조화금융 모두 성공적으로 주선 완료했습니다. 우리은행이 금융주선 한 우선주 투자와 선순위 담보대출에는 주간사인 우리은행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삼성화재 △MG새마을금고중앙회 등 주요 기관투자자와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국내 주요 시중은행이 참여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판교 업무지역 핵심에 위치한 대형 프라임 오피스 자산의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내 부동산 및 구조화금융 시장에서 금융주선 경쟁력과 전문역량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프라임급 오피스자산 금융주선 및 투자에서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Ratings)가 장기·단기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을 각각 'A3'와 'P-2'로 재확인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은 시중 증권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회복했고 독자등급(Ba1) 기준으로도 최고 등급을 부여받은 민간 증권사가 됐습니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전망 상향 조정의 주요 배경으로 레버리지 비율 개선, 우호적인 영업환경, 수익성 회복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최근 몇년간 내부통제 이슈가 있었지만 전사적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디지털 투자가 향후 이익 변동성을 완화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A1, 안정적)의 100% 자회사로써 계열사내 이익기여도가 개선된 점과 금융그룹내에서 가지는 자본시장에 대한 장기적,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해 신용등급 재확인이 이뤄졌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회사 전반에 걸쳐 준법·리스크 관리문화 정착을 위한 재무결산 프로세스 및 IT 보안 시스템 개선, 디지털 기반 리스크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구조개선을 통해 자산-부채 미스매치 리스크를 줄이는 한편, 신한금융그룹내 이익기여도 확대를 통한 전략적 중요성을 강화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내부통제와 수익성 회복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정진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수익성, 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