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생산본부장 강덕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체 개발한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4401(BBR4401) 열처리배양건조물’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관련한 기능성을 인정받아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자격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BBR4401 열처리배양건조물은 장에서 담즙산과 물리적으로 결합해 체외 배출을 유도하고 담즙산의 재흡수를 저해합니다. 이를 토대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정상 혹은 경계역에 해당하는 LDL-콜레스테롤 100 mg/dL 이상, 150 mg/dL 미만의 성인 남녀 66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는데요. 현저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대조군과 저용량 및 고용량군으로 나눠 12주간 BBR4401을 섭취하게 한 결과, 저용량군과 고용량군 모두 대조군 대비 혈액 LDL-콜레스테롤 수준, 아포지단백B 수준이 유의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총 콜레스테롤과 non HDL-콜레스테롤 등 혈액 지질 수준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동제약은 BBR4401 상용화에 착수해 콜레스테롤 개선과 관련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내년 1분기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신약개발전문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대표 이윤석)에 13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일동제약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아이리드비엠에스의 주식 260만 주를 인수하고 최종 지분율 약 40%를 확보해 일동제약의 계열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의 사내 벤처팀으로 시작해 지난해 독립해 설립된 저분자화합물신약 디스커버리 전문 바이오테크인데요. 일동제약은 연구원들의 창의력과 오너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R&D(연구개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내 벤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설립 후 다수의 신규 후보물질을 도출해내며 10여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만큼 우수한 후보물질 도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아울러 고도의 신약관련 플랫폼 기술과 프로세스를 보유한 점을 일동제약은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일동제약 외에도 복수의 외부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리드비엠에스의 계열사 편입으로 일동제약그룹은 ▲신약임상개발전문회사 아이디언스 ▲임상약리컨설팅 전문회사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활성비타민 피로회복제 ‘아로나민 골드’의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아로나민 골드는 4종의 활성형 비타민B군과 비타민C·비타민E 등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으로 ▲육체 피로 ▲체력 저하 ▲신경·근육·관절통 ▲어깨 결림 ▲눈의 피로 등에 효능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광고는 일상 속에서 한 번쯤 겪어보았을 법한 피로와 연관된 상황을 아로나민 골드의 속성과 엮어, 짧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했다고 일동제약은 설명했습니다. 광고의 메인 모델로는 배우 오정세가 활약했는데요. 직장·집·지하철·운동장 등을 배경으로 설정된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연기를 통해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내고, 광고 메시지 또한 효과적으로 나타냈습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광고 후반부에 ‘드신 날과 안 드신 날의 차이, 경험해보세요’라는 메시지를 배치해 제품 속성을 한 번 더 각인시키고, 기존 광고 캠페인과의 일관성도 살렸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지큐랩’이 ‘2021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큐랩은 70여년간 쌓아온 일동제약의 유산균 기술을 집약한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로, 독자 개발한 다양한 유익균과 특허 받은 4중 코팅 기술 등이 활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일동제약은 함유 균종 및 균수, 원료 성분 및 기능성, 사용층, 유통채널 등에 따라 10여종의 다양한 지큐랩 시리즈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더욱 세분화하기 위해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등을 내세운 지큐랩 제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원활한 배변활동, 유해균 억제 및 유익균 증식 등 장 건강을 돕는 기본적인 기능을 넘어 피부·면역 등과 관련 있는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편익을 증대하기 위한 지큐랩의 브랜드 전략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방송신문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브랜드 시상 제도인데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설문조사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평가를 토대로 소비재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사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니(MyNi)의 신제품으로 건강한 수면 습관을 위한 ‘마이니 수면케어 락티움’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마이니 수면케어 락티움에는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락티움(단백질을 가수분해해 만든 생리활성 펩타이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테아닌’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B6’ 등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가 함유돼 있습니다. 이 외에도 로즈마리·시계꽃·캐모마일·레몬밤 등 허브류 추출물과 타트체리·마그네슘 등 건강을 위해 엄선한 부원료 11종이 들어있습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는 환자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수면의 질이 좋지 못하고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돼 있는 현대인을 고려해 만든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마이니 수면케어 락티움은 프랑스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락티움을 비롯해 미국산 테아닌·독일산 비타민B6 등을 사용해, 원료의 기능성뿐 아니라 품질에도 역점을 둔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이니는 ‘내 몸을 위한 맞춤 영양정보(M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2021 미국당뇨학회(ADA)’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IDG16177’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IDG16177은 췌장 베타세포의 GPR40(G단백질수용체40)을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 GPR40 작용제(Agonist) 계열 후보물질인데요. 이번 발표에서는 간 독성 등의 문제로 개발이 중단된 기존의 유사계열 후보물질 ‘파시글리팜(fasiglifam)’과의 비교연구 결과가 주로 강조됐습니다. 비임상 시험 결과 IDG16177은 체외실험에서 파시글리팜에 비해 더 우수한 활성을 보였고, 100배 낮은 농도에서도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동물실험 결과 약동학적(PK) 측면에서 약물 흡수가 우수했으며, 다수 동물 모델에서 파시글리팜보다 30배 낮은 용량에서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혈당 조절 능력을 보였습니다. 아울러 약물에 의한 간독성(DILI)도 현저히 낮췄다고 강조했는데요. IDG16177은 비임상 독성시험으로 임상시험에 적용할 수 있는 충분한 안전역을 확보해 인체 유효 농도가 낮을 것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KPC)이 주관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을 갱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ISO37001은 최초 인증 후 매년 사후 심사를 진행하고, 매 3년마다 갱신 심사를 실시해 부패 방지 경영과 관련한 활동 내역 및 효과, 적합성 여부 등을 점검합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18년 처음 인증을 취득한 후 2019년과 2020년 각각 한 차례씩 사후 심사를 거쳐 인증사로서의 지위를 이어온 바 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 갱신을 위해 본사는 물론 연구소, 공장 등 전국 각 지역 사업장을 망라해 KPC의 심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는데요. 회사의 각 사업 부문과 업무 부서 전반에 걸쳐 ▲부패 방지 경영에 관한 주요 활동 및 효과성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현황 ▲개선 및 강화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평가 받았습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윤리경영과 준법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얻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며 “사회적 책임 실천을 기업의 우선적 가치로 삼고 전사적 차원에서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오는 14~18일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자사의 R&D(연구개발) 파이프라인과 신약후보물질 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BIO USA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컨퍼런스로, 기업체 및 관련 종사자·전문가 등이 사업적·학술적 교류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지 행사 대신 온라인 플랫폼 및 콘텐츠 등을 활용해 진행됩니다. 일동제약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추진에 필요한 투자 및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는 한편, 수익 실현을 위한 라이선스 아웃(기술이전)도 함께 타진할 방침인데요. 이를 위해 파트너링 미팅에서 자체 보유한 R&D 파이프라인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일동제약의 제2형당뇨병치료제 신약개발과제 ID11014(후보물질명 ID16177)의 경우 현재 유럽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신약개발과제 ID11903은 글로벌 신약개발기업인 에보텍에 의뢰해 전임상시험을 진행중입니다. 노인성습성황반변성 신약개발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UN 우수사례 선정 국제 친환경 인증인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 Sustainable Ocean and Climate Action Acceleration)’에서 엑설런트(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GRP’는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및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 대응 가이드라인으로, 유엔이 우수사례(Best Practices in Mainstreaming SDGs)로 선정한 국제 친환경 인증 제도입니다. UN SDGs 협회는 기후변화 대응,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해양 생태계 보호 등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30개 주요 배경과 39개 글로벌 가이드라인 등에 의거해 각 산업군의 기업들을 평가하고 매년 5월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일동제약은 일동홀딩스와 함께 UN SDGs 협회의 회원사로 활동하며 환경 등 사회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왔는데요. 그 결과 일동제약은 UN SDGs 협회가 주관하는 ‘202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및 ‘2020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UN SDGBI) 1위 그룹’에 선정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