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4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 글로벌자산관리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최초로 오픈한 글로벌자산관리센터는 자산의 글로벌 재배치가 본격화되는 흐름에 맞춰 국내를 넘어 전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곳에는 신탁 컨설턴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애널리스트 등 분야별 최고 전문인력이 배치돼 리빙트러스트, 부동산·주식, 대체투자뿐 아니라 국제조세, 글로벌부동산, 거주국 변경 등 복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특히 해외로 이주한 고객에게는 현지 하나은행 영업점이나 제휴기관과 연계해 투자이민, 가업승계 등 현지 기반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시합니다. 국내로 귀국한 역이민 고객에게는 해외체류 경험 및 해외 비즈니스 커리어를 반영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 환리스크 관리 등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전세계 27개 지역 112개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합니다. 하나은행은 글로벌자산관리센터 개설에 맞춰 미국 상속증여 로펌 한앤박법률그룹, 미국 세무전문기업 마크강택스, 미국 부동산플랫폼 코리니와 업무제휴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인도네시아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다이렉트 해외송금은 시간·장소 제약없이 16개국 언어로 비대면 계좌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가능한 '하나EZ' 앱에서 제공합니다. 태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외국인체류자가 많은 나라를 중심으로 서비스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고 이번에 인도네시아가 추가된 것입니다. 이번 서비스에 따라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을 비롯한 현지 128개 은행으로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는 다이렉트 송금이 가능해졌습니다. 국내이체처럼 송금부터 수취까지 모든 과정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송금 전 계좌유효성 검증은 물론 송금 후 이체상황을 앱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서비스 확대시행을 기념해 내년 9월까지 환율·수수료 우대이벤트를 합니다. 인도네시아 국적자가 이벤트 기간 하나EZ 앱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다이렉트 해외송금하면 환율우대 40%, 송금수수료 2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인도네시아 수취은행 수수료도 올해 연말까지 50% 우대합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인도네시아 확대로 외국인 손님의 금융거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미성년자 전용적금 '꿈꾸는 저금통'을 선보였습니다. 이 상품은 미래세대가 건전한 금융습관을 만들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마련하도록 지원합니다.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4.0% 금리를 제공합니다. 가입금액은 매달 1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입니다. 계약기간은 1년제로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세후원리금이 매년 자동 재예치되도록 설계했습니다. 우대금리는 하나증권 증권연계계좌를 등록 또는 보유한 경우 연 0.8%,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가입하거나 보유한 경우 연 0.8%,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을 통한 자동이체에는 연 0.2%가 각각 제공됩니다. 자녀가 출생하거나 초·중·고교 입학하는 나이에 신규가입 또는 재예치되는 경우 해당연도에는 연 0.2% '해피이어(Happy Year)' 특별금리가 추가 적용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꿈꾸는 저금통은 아이들의 첫 금융경험을 긍정적이고 의미있게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세대 금융파트너로서 작은 저축습관이 아이들의 밝은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초등교육 플랫폼 '단꿈e'를 운영하는 ㈜단꿈아이(공동대표 설민석·장군)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단꿈아이와 독점제휴를 맺고 미래세대에 새로운 디지털교육 문화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 내놀이터 페이지에서 역사 스토리텔러 설민석의 흥미로운 '도서강의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알파세대 체험형 금융플랫폼 '아이부자' 앱에서는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의 '초등수학강의' 영상콘텐츠가 제공됩니다. 하나은행은 아이들과 부모 모두 쉽고 재미있게 학습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과 단꿈아이는 앞으로 금융과 교육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제공, 콘텐츠 기반의 고객경험 혁신,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일타강사 관련 이벤트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과 교육을 하나로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있는 첫 걸음"이라며 "하나은행은 독점적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손님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디지털 손님경험 혁신을 통한 미래성장동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인천시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는 지역 16만 외국인 주민의 자립·성장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거점으로 하나은행 남동산단 금융센터지점에 조성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금융사기 예방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금융 현장실습교육,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이 쉽게 국내 금융서비스를 이해·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 인천시·운영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교육을 통한 정착·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등 커뮤니티 활동 지원, 한국 정서·생활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지역사회 정착을 돕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를 통해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금융·문화·지역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선도적인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은행은 2019년 천안역 글로벌커뮤니티센터, 2021년 대전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를 선보였고 앞으로 전국 각지에서 외국인 주민·다문화 지원거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와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전역군인과 임직원 복지증진을 위해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향후 3년간 재향군인회 자금관리 업무를 전담하고 정회원과 임직원을 위한 신용대출 금리우대, 금융수수료 면제, 환율우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재향군인회 전용 하나은행 모바일브랜치를 제공합니다.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금융환경이 조성되는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향군 회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산관리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재향군인회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펼치고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ESG가치 공동실현을 위한 협업에 나섭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향군인회 회원과 임직원을 위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하나은행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예비역군인 위상제고와 복지증진은 물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호성 하나은행장은 30일 "하나은행은 단순 금융서비스 제공을 넘어 치매 이후 삶까지 설계하는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호성 은행장은 이날 을지로 본점에서 시니어고객을 위해 개최한 '상속·증여포럼 : 가족의 의미'에 참석해 "고령화사회에서 상속·증여와 치매예방은 분리될 수 없는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치매전담 특화조직 '치매안심금융센터'가 진행한 첫 공개 프로그램으로 이호성 은행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고객이 참석했습니다. 시니어고객의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고령 치매환자가 보유한 금융자산 이른바 '치매머니'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이 포럼에서는 가족간 갈등과 분쟁예방 법률전략, 치매·고령화 시대 유언대용신탁 활용법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가 펼쳐졌습니다. 하나은행 치매안심금융센터 전담직원은 '나와 가족을 위한 현명한 자산관리'를 주제로 최근 시니어층에서 각광받고 있는 유언대용신탁 활용트렌드, 치매·고령화에 대비한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소개했습니다. 하나은행은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브랜드 '하나 리빙트러스트'를 도입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모바일뱅킹앱 '하나원큐'에서 실시간 가상자산 시세와 함께 가상자산 관련 유익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체결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출시됐습니다. 업비트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시가총액 상위 5개종목 시세를 하나원큐 혜택 페이지 '놀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가상자산 용어사전, 최신 트렌드를 담은 '알기쉬운 가상자산' 콘텐츠를 제공해 가상자산을 처음 접한 고객도 가상자산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나은행은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 외에도 하나원큐 놀이터를 개편했습니다. 100% 당첨, 혜택, 캐시톡, 재미, 여행 등 메뉴를 5개영역으로 세분화하고 다양한 금융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2일 연금수령고객의 안정적인 노후자산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하나더넥스트 연금통장'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더넥스트 연금통장으로 연금을 받는 고객엔 최고 연 3.0% 금리를 제공하고 창구·타행 이체수수료,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인출수수료 등 각종 금융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합니다. 하나더넥스트 연금통장은 연금 입금만으로 최고 연 3.0% 금리를 100만원 한도내에서 제공하는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시니어 맞춤형 입출금통장입니다. 기본금리 연 0.1%에 연금 입금시 연 1.9% 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 하나은행으로 첫 연금을 입금받은 고객에 연금 입금일로부터 1년간 연 1.0% '이벤트 특별금리'를 제공합니다. 연금인정기준 확대로 포용금융도 강화합니다. 기존 국민·공무원·군인·사학연금 등 4대 공적연금과 기초(노령)연금, 보훈연금 수령 시니어고객, 장애인연금 수급자에게도 동일한 우대금리와 금융수수료 면제혜택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처로 연금수령 손님들이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체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니어 손님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층을 위해 맞춤형 포용금융을 지속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부동산 중개기업 eXp Realty 한국법인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부동산 매매·임대 관련 금융상품 제공, 글로벌 투자자 대상 맞춤형 컨설팅 등 종합적인 금융·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해외투자자와 국내 고객이 부동산에 투자할 때 필요한 외화송금, 세무컨설팅 등 금융지원을 원스톱서비스하기로 했습니다.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은 세계 30여개국에 걸친 부동산 중개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를 돕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권과 글로벌 부동산중개 네트워크간 협력사례로 향후 국내외 부동산투자와 금융시장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손님이 국내외에서 부동산을 보다 쉽게 거래하고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