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1일 모빌리티뮤지엄이 누적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1998년 교통박물관으로 개관해 수집·보존·전시·교육 기능을 수행하며 대중과 함께해 온 모빌리티뮤지엄은 2023년 8월 클래식카 중심 전시에서 모빌리티로 테마를 확장하고 체험과 복합문화 기능을 강화해 재개관했습니다. 올해 개관 27주년을 맞아 500만 관람객 달성을 기념해 9월 한달동안 '사은기간'을 운영합니다. 평일 방문객은 입장료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모빌리티뮤지엄이 복원한 클래식카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특별전도 열립니다. 경품과 참여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됐습니다. 모든 방문객에 기념부채를 증정하고 SNS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클래식카 키링'을 증정합니다. 특히 오는 27일에는 '감사의날 축제'로 모든 관람객에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날은 오후 9시까지 연장개관하는 '나이트뮤지엄'으로 운영되며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 '헤리티지 드라이브'는 운영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관람객이 클래식카 탑승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야외공연장에서는 가족음악회 영상 상영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최근 싱가포르 난양공과대(NTU)에서 열린 국제보험경진대회(GAIP Insurance Innovation Competition 2025)에 한국 대학생 대표팀이 처음으로 참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4ever'는 지난 6월 삼성화재·서울대·포스텍(POSTECH)이 공동주최한 '제3회 전국 대학생 리스크관리 경진대회'에서 '데이터센터 특화 화재보험'을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차지한 팀입니다. 리스크관리 경진대회는 기후변화, 사이버리스크, AI 기술과 관련한 일반보험 산업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팀에 국제보험경진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졌습니다. 국제보험경진대회는 NTU와 아시아 지역의 장기적인 리스크 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설립된 글로벌협력체 GAIP(Global Asia Insurance Partnership)이 공동주최합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등 모두 10개국에서 각국 예선을 통과한 대학생 대표팀이 참가했습니다. 4ever는 두달여 준비과정을 거쳐 같은 주제로 국제무대에 도전한 결과 창의적인 발상과 우수한 아이디어가 인상깊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18일 신규 광고로 '삼성화재가 바꿔온 교통문화'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는 지난 5월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 선언 이후 공개한 '지키다 일상, 꿈꾸다 그 이상'에 이은 후속편입니다. 삼성화재는 2001년부터 24년동안 안전한 사회를 위해 교통문화를 변화시켜온 과정을 주인공의 인생여정을 통해 스토리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광고는 20대 남성주인공이 첫차를 산 2000년대 초반을 시작으로 50대가 되기까지 가족을 이뤄가는 모습에서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정부와 함께 법제화하거나 개선한 주요사례를 소개합니다.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금지(2001년), 만 6세 미만 어린이 카시트 의무화(2006년), 운전중 DMB 시청금지(2011년), 전좌석 안전띠 착용의무화(2018년), 스쿨존 환경개선사업 및 서행유도(2018~2024년)가 그것입니다. 삼성화재는 소품·의상·영상효과로 시대별 감성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보는 재미도 더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교통안전전문 민간연구기관인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001년 설립후 국회·정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삼성화재(대표이사 이문화)와 외국인고객 금융서비스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외국인근로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삼성화재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을 KB스타뱅킹 앱에서 간편하게 조회·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달말부터 KB스타뱅킹에서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 계약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3분기 중에는 보험금 청구 기능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외국인고객은 보험계약 조회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외국인고객의 금융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는 협업을 통해 외국인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는 1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모빌리티 안전·데이터·거버넌스 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초대로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문화 대표이사 사장과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교통안전 교육·사업, 자동차 데이터 활용 연구, 모빌리티 거버넌스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그간 개별적으로 진행한 교통안전 교육·캠페인, 도로인프라 개선, 선진교통문화 정착사업에서 상호 인프라와 노하우를 지원합니다. 삼성화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각자 보유한 데이터 융합·활용을 통해 양질의 연구결과를 도출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자동차·모빌리티 정책·기술 개발에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교류와 신사업 발굴에서도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교통안전공단과 이번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고 초격차를 이끌어내는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13일 건강보험 신상품 '보장어카운트'에 탑재한 신담보·서비스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출시된 보장어카운트는 '평생보장통장' 콘셉트의 치료비를 바탕으로 건강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건강리턴', 1인가구나 고령층 고객을 위한 '병원동행' 서비스 등 고객의 중증질환 치료여정 전체에 폭넓은 보장을 제공합니다.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암/뇌혈관·허혈성질환 특정검사비'는 암 또는 뇌혈관·허혈성질환 관련 치료와 경과관찰 목적 등으로 시행된 검사에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MRI·CT 등 다양한 검사를 비롯해 중증질환 예방부터 추적관리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게 특징입니다. 업계최초로 산정특례 적용여부에 따라 검사비를 차등보장해 고객의 실질적인 의료비 부담을 줄였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합니다. '중증질환 병원동행서비스'는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 흐름에 맞춰 병원방문이 어려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전용 동행서비스입니다. 특히 업계최초로 중증질환 '의심소견' 단계부터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큰 불안을 느끼는 시점부터 상담·병원예약·동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비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가 글로벌 보험시장 공략의 고삐를 바싹 조이고 있습니다. 올해 창립 73주년을 맞아 신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사업 본격화를 실행과제로 내건 만큼 글로벌 비즈니스 밸류체인 구축 의지를 명확히 한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삼성화재는 11일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특종보험사 캐노피우스(Canopius Group Limited)에 5억7000만달러(한화 8000억원) 규모의 추가 지분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화재는 이날 "로이즈 보험사 캐노피우스에 대한 소수지분 투자를 위해 해당기업을 100% 소유하고 있는 지배기업 포튜나탑코유한회사(Fortuna Topco Limited)의 구주를 취득하는 거래로 총예상거래금액은 USD 5.7억"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삼성화재는 현재 포튜나탑코 주식 18.86%를 보유하고 있고 이번 거래가 종결되면 구주 21.17%를 추가취득해 최종적으로 40.03%를 소유하게 됩니다. 이번 투자는 2019년과 2020년 모두 2차례에 걸친 3억달러 투자에 이어지는 것으로 지분확대를 통해 캐노피우스 2대주주 지위를 공고히 한다고 삼성화재는 의미를 부여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가 주최하는 글로벌 보험컨퍼런스가 아시아 대표 국제 손해보험 연례행사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2025 글로벌 보험컨퍼런스(KIIC·Korea International Insurance Conference)'를 지난 4~5일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보험전문가와 함께 최근 보험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리스크와 변동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삼성화재가 지난해 6월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한 올해 KIIC에는 국내외 원수사, 재보험사, 보험중개사 등 23개국 150개사 900여명의 보험전문가가 참석해 작년보다 더욱 풍성한 교류가 이뤄졌습니다. 또 손해보험협회, 화재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수원, 보험연구원이 공동후원하고 코리안리, 한화손해보험 등 10개사가 스폰서로 참여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 힘썼습니다. 스폰서사에는 독립부스를 제공해 자유로운 미팅과 기업홍보가 가능하도록 구성했습니다. 국내외 클레임 전문가가 참석하는 세션을 준비해 언더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26일 브랜드 캠페인의 하나로 Z세대(GenZ·1997년 이후 출생)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팝업스토어 '드림시어터(Dream Theater)'를 운영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드림시어터는 삼성화재의 기업 아이덴티티 '지키다 일상, 꿈꾸다 그 이상(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을 주제로 한 공간형 콘텐츠입니다.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상황부터 미래의 도전까지 관객이 연극의 주인공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팝업스토어는 2개의 오프라인 공간, 1개의 온라인 공간으로 이뤄집니다. 관객은 입장할 때 연극 리플렛처럼 제작된 입장티켓을 받고 첫번째 공간 '일상'으로 이동합니다. 일상존은 GenZ의 일상을 주제로 실제 배우와 함께 연극형 방탈출을 하는 곳입니다. 미션중 위기상황이 오면 찬스카드를 사용해 일상속 위기를 극복하는 보험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이상'존은 GenZ가 흔히 도전하는 자격증 취득, 고백하기, 첫 해외여행 등 목표를 선택하고 결과에 대한 보상을 받는 공간입니다. 보험 프로세스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일상과 이상 공간에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011200]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43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발레와 체결한 6360억원 규모의 10년 장기운송계약에 이은 두번째 계약으로, 계약기간은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입니다. HMM은 총 5척의 선박을 투입해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입니다. 벌크선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시황 변동성이 큰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발레와 같은 글로벌 대형 화주와의 협력은 안정적 물동량을 바탕으로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2030년까지 벌크선대를 110척(1256만DW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인 HMM은 이를 통해 컨테이너와 벌크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신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입니다. 벌크선은 화물의 종류에 따라 특화된 선박과 운송 능력이 필요합니다. HMM은 철광석, 석탄 등을 운반하는 건화물선(Dry Bulk), 원유와 석유화학제품 등을 운반하는 유조선(Tanker)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수 화물을 운송하는 중량화물선(MPV), LPG운반선 등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발주한 7척의 자동차운반선 중 1호선을 이달 초 인도 받았으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시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자동차운반선 도입으로 2002년 사업 매각 이후 23년 만에 시장에 재진입함으로써 벌크부문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또한, 다목적선(MPV) 4척, 화학제품선(MR탱커) 2척 등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HMM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주력 사업인 컨테이너 부문과 함께 벌크 부문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