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진완 우리은행장은 10일 "스타트업이나 초창기기업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우리은행에서 그 아이디어를 가지고 디지털로 구현하는 기반이 많이 갖춰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날 본점에서 열린 '포용적 금융플랫폼과 금융복지서비스 설명회'에서 "(스타트업이나 초창기기업에) 이런 것도 사업이 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적극 알리고자 한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자체 기업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 ▲원비즈e-MP ▲우리SAFE정산을 소개하며 중소기업·소상공인과 동반성장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진완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현정부 정책인 포용금융에 발맞춰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며 "기존 여수신보다 중소기업에 필요한 플랫폼 사업을 펼쳐 여수신과 복지사업도 동반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은 공급망·결제망·금융지원 등 핵심인프라를 자체 구축하기가 쉽지 않아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플랫폼 안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조업과 서비스업, 내수기업과 수출기업이 모두 상생함으로써 포용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우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일 삼성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금융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제휴카드 출시, 양사 채널을 활용한 상품판매, 제휴 마케팅 및 프로모션 강화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업권을 선도하는 우리은행과 협업으로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카드업계를 선도하는 삼성카드와 협업해 제휴카드 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내세워 '디지털영업그룹'을 신설하고 업계내 생성형 AI 선도를 위해 관련조직을 확대합니다. 우리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본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먼저 업무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조직을 고도화합니다. 개인그룹과 기업그룹 일부 부서를 고객 니즈와 금융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고객 중심으로 재편했습니다. 개인고객 상품개발과 마케팅 조직을 '개인상품마케팅부'로, 기업고객 영업전략과 상품개발 조직을 '기업영업전략부'로 통합했습니다. 기업고객의 자금·외환 원스톱 지원 강화를 위해 '외환사업본부'를 기업그룹에 새롭게 배치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호사업부'를 신설해 소호 전용상품 출시, 경영컨설팅을 전담토록 했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조처입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영업그룹'을 신설해 우리WON뱅킹, 공급망금융플랫폼에 더욱 집중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WON뱅킹 앱의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UI/UX 고도화로 고객편의를 제고합니다. 또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비롯한 항공결제·정산서비스 등 플랫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5일 안전한 전세계약을 지원하고자 전세안심케어플랫폼 '세이프홈즈'를 운영하는 ㈜테라파이와 제휴해 '전세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모바일앱 '우리WON뱅킹'에서 제공하는 전세지킴이는 AI 기술을 활용해 임차인이 부동산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보증금 안전도, 임대인 위험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줍니다. 계약기간 중 등기부등본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등기변동알리미' 서비스도 무료제공해 전세계약 체결 이후에도 임차보증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등기부 정보, 법률·경매 정보를 점검하는 정밀진단서비스는 유료제공되며 우리은행 고객은 연 1회 무료, 추가 진단시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세지킴이는 아파트 등 집합건물뿐 아니라 다가구·단독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까지 진단가능합니다. 사전에 전세사기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법률·경매 정보를 함께 제공해 임차인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세사기 걱정없는 기본사회를 만들고 임차인에 책임이 전가되지 않도록 전세지킴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서민·실수요자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4일 모바일앱 '우리WON뱅킹'에 우리투자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탑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WON뱅킹은 주식거래까지 가능한 유니버설뱅킹 플랫폼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게 됐습니다. 고객은 별도로 우리투자증권 '우리WON MTS'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우리WON뱅킹 하나로 주식계좌 개설부터 매매, 잔고 및 수익률 확인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안전한 인증시스템을 갖춰 투자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주식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MTS 연계 서비스는 우리WON뱅킹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 가능하며 앱 하단 '주식' 탭을 통해 바로 우리투자증권 우리WON MTS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MTS 서비스 오픈기념으로 특별 이벤트를 합니다. 오는 8월말까지 우리WON뱅킹을 통해 주식계좌를 개설하는 선착순 1만명에게 2만원, 계좌개설 후 실제 주식거래까지 진행하면 추가로 1만원을 제공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초기에는 국내주식 거래기능이 우선 제공되고 오는 12월에는 해외주식 거래기능이 추가돼 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19일부터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권에 흩어진 보유자산을 업권별로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2.0' 서비스가 시행됩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지난해 4월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 발표후 신용정보업감독규정 개정, 마이데이터 가이드라인 개정, 전산개발 등 과정을 거쳐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사업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은행과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등 대형보험사를 비롯해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여신전문금융회사, KB증권과 현대차증권, 하나증권,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 쿠콘 등 27개사입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는 은행·보험·증권 등 업권만 선택하면 금융권 전체에 흩어진 자신의 보유자산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간 마이데이터 가입시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개별 금융회사의 상품을 일일이 특정해 연결해야 했습니다. 연결할 수 있는 금융회사도 50개로 제한됐지만 앞으로는 모든 금융회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마이데이터 앱에서 소액계좌를 조회·해지·잔고이전도 가능해집니다. 이용자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6일 장년층 전용 신용대출상품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 출시 기념으로 이달말까지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 신규상담을 완료한 만 50세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대출실행 여부 관계없이 5000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은 근로소득자 또는 공적연금 수급자 중 만 50세 이상 고객을 위한 신용대출상품입니다. 최대 1억원의 대출한도와 함께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 1.2%p 금리우대가 제공됩니다. 신청자격은 연소득 1200만원 이상 근로소득자, 연간 600만원 이상 연금수급자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의 다양한 금융수요에 부응하고자 맞춤형 상품과 함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담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전국 영업점에서 간단한 상담만으로 자동 참여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6일 금융권 최초로 발주·계약·정산 등 기업간 거래정보와 금융서비스를 통합연계한 '원비즈e-MP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기업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비금융데이터를 우리은행 시스템과 연동해 발주서 기반 생산자금 대출실행부터 미정산 판매대금 예치·관리까지 기업뱅킹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구매기업 발주서를 기반으로 판매기업에 생산자금을 신속지원하는 '우리CUBE데이터론'과 미정산 판매대금을 금융기관에 별도 예치할 수 있는 '우리SAFE예치통장' 등 차별화된 금융상품이 포함됐습니다. 원비즈e-MP서비스는 타사 e-MP 플랫폼 대비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업뱅킹 단일플랫폼에서 자료등록부터 대출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되고 자료 등록·승인절차 자동화로 수기입력이 필요없습니다. 또 고객 부담 수수료가 전혀 없고 기업인터넷뱅킹뿐 아니라 WON기업 앱에서도 이용 가능해 기업고객의 업무효율성과 금융접근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우리은행은 원비즈e-MP서비스 가입 1호기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선정하고 상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KAI 협력기업 대상으로 우리CUBE데이터론 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 알뜰폰서비스 '우리WON모바일'이 출시 한달여만에 2만가입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실속있는 요금제와 간편한 가입절차를 내세운 우리WON모바일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합리적 소비트렌드에 부합하며 통신과 금융의 결합이라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젊은층에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우리은행은 보고 있습니다. 우리WON모바일 요금제는 월 5000원부터 3만원대까지 총 34종에 달합니다. 일반요금제는 물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할인요금제,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할인적용되는 직장인요금제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요금제를 제공합니다. 알뜰폰 업계 최초로 18세 이하 청소년이 비대면으로 '셀프개통'할 수 있도록 편의도 높였습니다. 우리은행은 우리카드와 함께 '우리WON모바일 전용카드'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 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달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2만5000원까지 청구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이 고금리 적금상품으로 선보인 '우리WON모바일적금'은 1인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상품입니다. 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최근 "우리은행은 '금융을 넘어 삶의 동반자'로 중소기업 임직원 저출생 극복지원 등 생애주기별 건강권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정진완 은행장은 지난 4일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금융-의료가 함께 손을 맞잡은 이번 협약은 단순 파트너십을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동의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차병원은 난임부부 치료지원 등 출산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우리은행 임직원은 물론 '원비즈플라자(WON BIZPLAZA)'를 이용하는 중소기업 임직원에게도 출산준비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제공합니다. 원비즈플라자는 우리은행이 2022년 9월 금융권에서 처음 선보인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입니다. 중소·중견기업은 별도의 플랫폼 사용료없이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로 등록해 실시간으로 구매·공급·금융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 임직원 온라인 교육, 여행·레저, 식음료(F&B), 복지몰 등 복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