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지난 10일부터 3일간 해외 의료전문가(HCP) 대상으로 ‘H.E.L.F. Train The Trainer(H.E.L.F. TTT) 2025’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H.E.L.F.(휴젤 전문가 리더 포럼)는 휴젤이 2013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입니다. 지난해부터는 각 국가별 KOL(중요 오피니언 리더)을 휴젤의 핵심 학술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H.E.L.F. TTT’라는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H.E.L.F. TTT’에는 중국, 호주, 캐나다,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해 아시아·오세아니아·중동·유럽·미주 지역 12개국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 2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글로벌 교육 역량 및 훈련 인프라 강화를 위해 올해에만 분기별로 4회 진행할 계획입니다. 행사는 워크숍과 클리닉 투어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첫날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해부학교실 김희진 교수와 잇츠미의원 세종 배경태 원장이 강연자로 참여해 안면 해부학적 지식을 토대로 톡신 및 필러 시술의 기본 이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둘째 날은 리엔장의원 명동점 김재우 원장과 오운의원 삼성점 박종훈 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3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374억원으로 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 줄어든 6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누적 개별 기준 실적은 매출 1244억원, 영업이익 330억원, 당기순이익 280억원으로 각각 8%, 3%, 30% 증가했습니다. 휴메딕스는 전문의약품과 관절염주사제 등 B2B사업과 수출에서 성장세를 지속했으나,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을 기반으로 하는 에스테틱 사업은 영업조직 개편 영향을 받았습니다. 전략적인 개편 및 에스테틱 신제품이 출시되는 4분기부터 에스테틱 사업의 매출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외 사업은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와 브라질 남미 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매분기 성장세를 이어 갔습니다. 연내 등록을 목표로 하는 태국 등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및 중동, 중남미 국가 등으로 신규 진출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휴메딕스는 올 4분기 에스테틱 사업 부문의 매출 회복, 해외 필러 수출 증가, 위탁생산(CMO) 수주 확대로 매출 실적이 정상궤도로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회사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올해 2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필러 수출 및 수주 증가로 가동률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늘었습니다. 2분기 매출은 4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62% 늘어난 1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주력 사업인 에스테틱, 위탁생산(CMO) 등의 사업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엘라비에 필러 중심의 에스테틱 사업에서는 국내외 영업마케팅 효과 및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전문의약품, 관절염주사제 등의 CMO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뒀습니다. CMO 사업은 전문의약품의 품목군 다변화와 관절염주사제의 수주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해외 사업은 중국 필러 수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브라질 남미 지역 수출도 늘었습니다. 중동국가에서는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습니다. 향후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동남아시아 등으로 신규 진출 국가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휴메딕스는 하반기에 필러의 해외 등록 국가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화장품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시장 공략을 통한 해외 수출 비중 확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1분기 개별 기준 매출이 412억원,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4% 증가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당기순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습니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필러 중심의 에스테틱, CMO, 해외 사업 등 고른 성장세를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에스테틱 사업은 필러의 우수한 품질과 마케팅 강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 증대로 실적 순항을 견인했습니다. CMO 사업에서는 전문의약품의 품목군 다변화와 관절염 주사제의 수주 증가로 실적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해외 사업은 기존 중국 필러 수출 증가와 브라질 남미 지역으로의 본격적인 수출 확대가 이어져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또 중동지역, 러시아/CIS, 동남아시아 등으로 신규 진출 국가를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여기에 주력 제품군 엘라비에 필러의 국내외 판매 및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고성장으로 영업이익이 늘었습니다. 휴메딕스는 2분기에도 에스테틱 제품의 국내외 판매 호조, 신규 출시 제품인 더마아톰, 오토 MTS, 엘라비에 코스메틱 등 제품의 포트폴리오 확대로 외형성장을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난 3월 식약처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8% 증가한 25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27억원, 매출액 219억원으로 각 10%, 20% 증가했습니다. EBITDA(상가전영업이익) 기준으로는 5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휴메딕스는 “전년 대비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리볼라인),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등 에스테틱 사업의 매출 신장이 두드러졌다”며 “일회용 점안제 수탁 사업도 새롭게 유입되면서 호실적 달성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자회사 휴온스메디컬은 에스테틱 의료기기들의 안정적 성장과 메디컬 분야로 확장된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9억원, 매출 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보다 각 23%, 9% 증가한 수치입니다. 대표 제품인 ‘더마샤인 시리즈’와 여드름 개선 적응증의 ‘더마아크네’가 꾸준히 성장했고 소형 미용 레이저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 ‘퓨라셀’도 실적에 힘을 보탰습니다. 메디컬 의료기기 사업은 여성용 의료기기 ‘질 소프’, 발기부전치료 의료기기 ‘임포88’, 체외충격파쇄석기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그룹이 건강기능식품과 에스테틱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11일 휴온스그룹(대표 엄기안)에 따르면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1분기 연결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13% 성장한 1316억원, 영업이익이 9% 증가한 20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표 사업회사 휴온스는 건강기능식품 신사업에서, 휴메딕스는 주력 사업인 에스테틱 사업과 점안제 수탁 사업이 실적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휴온스는 연결기준 매출 998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6%, 20% 증가했습니다. 휴온스 1분기 실적은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대표 제품인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가 한 분기만에 지난해 기록한 연매출 174억원의 40%가 넘는 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휴메딕스는 에스테틱(미용)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일회용 점안제 수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사업 등이 신규 매출로 유입되면서 매출 284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48%, 67% 성장했습니다. 양사의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