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간밤 미국 증시가 7% 넘게 폭락하면서 코스피도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8% 떨어져 1937.61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7.79% 떨어져 2만 3851.02를 기록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폭락이다. 장 출발 후 낙폭이 확대되자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면서 15분 간 거래가 중단됐다. 여기에 국제유가도 1991년 걸프전 이후 최악의 하락을 기록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4.6%(10.15달러) 떨어진 31.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적으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 1681억원, 1512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은 홀로 303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모든 업종은 하락세다.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비급속광물, 의약품,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이 2% 내외로 빠진 것을 비롯해 은행, 증권 ,음식료품, 철강금속, 유통업, 금융업, 건설업, 서비스업, 보험, 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29일 화장품 업종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주가가 향후 2~3개월 간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자수 하락이 불가피하고 이로 인해 중국인 보따리상 의존도가 높은 국내 면세점 매출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메르스 때와는 달리 중국 현지 화장품 소비 시장도 부정적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인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브랜드 업체들도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축소하고 기존에 보유한 재고를 소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 브랜드 업체들은 국내 면세 매출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고 중국 현지 법인도 일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ODM 업체들은 국내 매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 면세점의 경우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로 국내 매출 하락, 홍콩·싱가폴 공항 매출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락바텀(Rock Bottom) 가격을 각 현 주가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인트로메딕이 닷새째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주가가 이상 급등 뒤 전환사채(CB)의 전환 물량이 쏟아지면서 수급이 붕괴된 모습입니다. 무리한 주가 부양 후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2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인트로메딕은 전일보다 7.5% 하락한 46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9월까지만 해도 2000원대에 머물렀지만 이후 주가가 한달여 간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최근 9900원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호재 발표와 함께 갑작스럽게 물량 폭탄이 쏟아지면서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157만주가 넘는 전환청구권이 행사되면서 수급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지난 18일과 19일 기타법인의 물량이 150만주 이상 쏟아져 내리며 주가 급락을 야기했습니다. 인트로메딕은 영업적자가 계속되면서 현금 부족에 시달리자 지난 4월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지만 아직까지 납입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3분기 말 기준 미상환 CB 규모가 208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장 초반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7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포인트(0.09%) 내린 2142.18을 가리켰습니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 234억원, 377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개인은 홀로 4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3.06%), 보험(2.30%)이 강세입니다. 이밖에 금융업, 운수장비, 은행, 건설업, 증권 등이 빨간불을 켜고 있습니다. 반면 의료정밀은 1% 이상 빠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제조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기계 등이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혼조세입니다.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가 1% 이상 빠지는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LG화학 등이 약세입니다. 반대로 SK하이닉스(000660),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상승세입니다. 신한지주는 보합으로 전환했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72포인트(0.41%) 떨어진 666.9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애경산업(018250)이 핵심 브랜드 수요 약세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애경산업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3%(1200원)이 떨어진 2만 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애경산업 3분기 실적에 대해 연결 매출은 1741억원, 영업이익은 142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영업익 152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화장품 부문의 전반적인 수요 부진이 컨센서스 하회의 주요 원인”이라며 “이 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12% 감소한 780억원, 영업이익은 40% 감소한 113억원을 추정한다” 고 말했다. 이어 “애경산업은 단일 브랜드 의존도를 브랜드 다각화, 해외 진출 다변화 등의 시도를 통해 성장 도모 중이나 아쉽게도 주력채널에서 경쟁심화 환경에 노출됐고, 대중국 수요 또한 악화된 상황”이라며 “향후 수요 개선을 위한 브랜드 리뉴얼, 판촉 확대 등이 간헐적으로 집행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은 사료축산 자회사 CJ Feed&Care(이하 CJ F&C)를 매각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날 CJ제일제당은 매수자와 본계약(SP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기업가치 1조 원대로 계약이 성사됐는데, 매수자는 네덜란드 로얄 드 허스(Royal De heus)社입니다. 동물용 사료를 생산하는 글로벌 TOP 10 기업으로, 유럽·아시아·중동·아프리카·라틴 아메리카 등 7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있습니다. 이번 매각으로 CJ제일제당은 주력 사업 성장에 속도를 내고,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 효과 등 재무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 F&C 매각은 성장성 높은 주력 사업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한 ‘선택과 집중’ 차원이며, 재무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 F&C는 지난해 기준 2조 3085억원의 매출과 7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사업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축산 판가 상승과 생산성 개선 등 제조원가 안정화 노력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HD현대로보틱스는 최근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안전 제어 솔루션 '세이프스페이스(SafeSpace)2.0'을 탑재한 차세대 산업용 AI 로봇 제어기 'Hi7'을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 제어기는 고도화된 안전 시뮬레이션과 움직임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센서가 수집한 상황 정보를 AI가 분석해 운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해 움직임과 충격을 감지해 즉각적으로 로봇의 동작을 멈추는 등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합니다. 업계 최초로 라이다(LiDAR) 센서를 연동해 사물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돼 보다 정밀한 안전 제어가 가능해졌습니다. 협동로봇과 산업용 로봇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것도 Hi7의 장점입니다. 특히 협동로봇의 경우 공정별 전용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통신규격을 통해 작업범위의 확대 및 외부장비와의 연동이 가능해져, 산업용 로봇과 동일한 수준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Hi7에는 로봇의 두뇌와 신경을 하나로 엮는 'AI 모듈'이 탑재돼 있습니다. 이 모듈은 로봇이 가진 다양한 기능과 외부의 AI·비전 솔루션을 하나로 융합해 주는 핵심 장치입니다. 여기에 'Hi7'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로봇을 세팅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HD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Hi7은 HD현대로보틱스가 산업용 AI 로봇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원해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현장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뚜기는 기획·제작을 지원한 K-푸드쇼 네 번째 시리즈 ‘떡의 나라’가 10월 추석 연휴에 KBS2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고 1일 밝혔습니다. K-푸드쇼 ‘맛의 나라’ 시리즈는 ‘국물의 나라’, ‘김치의 나라’, ‘반찬의 나라’ 편을 통해 한식을 새로운 시각에서 소개해 왔습니다. 이번 ‘떡의 나라’는 한국인의 일상과 축제, 의례에서 빠질 수 없는 떡을 주제로, 그 역사와 다채로운 세계를 담았습니다. ‘떡의 나라’는 떡을 단일 주제로 한 최초의 2부작 다큐멘터리로, 1년간 전국을 돌며 촬영한 사계절의 떡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고조리서 속 옛 떡을 재현하는 한편, 팔도 전통 떡과 꿀떡 시리얼, 찹쌀떡 와플 등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이색 떡까지 총 85종을 소개합니다. 출연진으로는 만화가 허영만, 배우 류수영, 아이돌 오마이걸 미미가 함께하며, 인절미·떡국·송편·떡볶이 등 한국인의 삶 속 다양한 떡 문화를 체험하고 그 가치를 전달합니다. 총 2부작으로 제작된 이번 다큐는 ▲1부 ‘백미백미(白米百味)’ ▲2부 ‘밥 위에 떡’으로 구성됐습니다. 각각 10월 6일과 7일 저녁 6시대에 KBS2와 넷플릭스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입니다. K푸드쇼 제작협력사인 (주)애드리치 관계자는 “떡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한국인의 삶과 희망을 함께하는 특별함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K-푸드쇼 시리즈를 통해 한국 전통 식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LG 스탠바이미 2’를 미국 뉴욕의 명품 백화점 ‘쁘렝땅(Printemps)’에 특별 전시하며 라이프스타일 TV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쁘렝땅 백화점은 프랑스 럭셔리 리테일 브랜드 ‘쁘렝땅’이 올해 3월 뉴욕 월 스트리트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로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 전시 참여는 스탠바이미 2의 세련된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으로서 활용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순환성(Art and Circularity)’을 주제로 10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지속 가능성과 순환 가능한 디자인을 화두로 패션·뷰티·디자인 분야 총 16개 브랜드와 예술가들이 협업해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LG 스탠바이미 2는 전시 기간 매장 곳곳에 설치돼 참여 브랜드들의 스토리를 담은 약 20분 분량의 영상 콘텐츠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입니다. LG전자는 지난 7월 스탠바이미 2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고 주요 리테일 매장을 중심으로 전시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LG 스탠바이미 2는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해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이동식 스크린으로, 집안 어디서든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별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27형 QHD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고용량 배터리로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정규황 부사장은 “뉴욕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리미엄 공간인 쁘렝땅 전시에 스탠바이미가 초청된 것은 LG전자가 추구하는 혁신과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프리미엄 유통업계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