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 상장사 아센디오(옛 키위미디어그룹)의 새로운 최대주주를 예고한 이엘에바타의 정체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엘에바타의 전신은 이엘비앤티로, 과거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들 당시 수천억원 인수가를 제시했다가 배제된 이력이 있다. 자본잠식에 빠져 있는 등 현재 자금난도 극심해 대규모 자금을 납입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더구나 이엘에바타의 주요 임원들은 과거 주식시장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인물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경고음이 켜지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과거 상장폐지된 업체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고, 횡령과 사기 등으로 유죄를 받기도 했다. 매출 0원에 자본잠식..되살아나는 쌍용차 악몽 11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센디오는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 주체가 위고르투자조합 1호에서 이엘에바타로 변경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해당 증자에 납입이 완료되면 이엘에바타가 아센디오의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납입 예정일은 내년 1월 11일로 잡혀 있다. 인수합병(M&A)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아센디오 주가는 요동치고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1100원대 안팎을 오가던 주가가 이달 초 1600원대까지 치솟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센디오는 공시를 통해 KBS와 12억원 규모의 드라마 및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KBS ‘드라마 스페셜·TV시네마 2023’을 제작해 단막극 8편과 TV시네마 2편으로 총 10편을 제작한다. 단막극 8편의 작품으로는 ‘극야’, ‘우리들이 있었다’, ‘반쪽짜리 거짓말’, ‘도현의 고백’, ‘폭염주의보’,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 ‘고백공격’,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와 TV 시네마로는 ‘그림자고백’, ‘수운잡방’ 총 2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TV 시네마인 ‘그림자고백’은 2022 KBS 단막극 극본공모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수운잡방’은 조선 시대 조리서를 소재로 한 요리 사극으로 경상북도 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작품이다. 특히, 10개의 작품 중 ‘우리들이 있었다’, ‘폭염주의보’, ‘고백공격’,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그림자 고백’, ‘수운잡방’은 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받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w)에 단독 선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지상파 유일의 정규 편성 단막극 ‘KBS 드마라 스페셜’ 제작에 의미가 크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센디오는 하반기 제작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아센디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를 포함해 일일드라마, 단막극 등을 통해 하반기 제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 작품 라인업에는 드라마 10편 이상을 제작할 예정으로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방영을 시작으로 ‘KBS 드라마스페셜 2023’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작품 등을 내놓는다. 특히 ‘KBS 드라마 스페셜 2023’의 2편은 TV시네마로 편성돼 작년에 이어 가치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아센디오는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을 통해 OTT 드라마 제작을 활성화할 계획으로 제작 라인업이 유지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지난 4월 ‘KBS 드라마 스페셜 2023’은 2023년 콘텐츠진흥원 OTT 특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국내 OTT를 통해 공개를 준비 중”이라며 “더 나아가 음악 예능 제작을 통해 음원 사업 영역도 확장할 계획으로 국내 지상파 방송국과 최종 편성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상파 드라마 및 예능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OTT 제작 사업을 확장해 K-콘텐츠 제작 기업을 넘어 글로벌 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센디오는 MBC 음악 예능 ‘뮤직인더트립’을 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센디오는 이번 음악 예능 제작을 통해 음원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게 된다. ‘뮤직인더트립’은 싱어송라이터의 지역 SONG 창작 프로젝트로 음악을 벗 삼아 펼치는 가수들의 여행기다. 전라남도 강진, 충청북도 단양, 경상북도 고령 총 세 지역으로 나뉘어 여행이 진행될 예정으로 지역의 가치를 발견할 신곡을 창작한다는 점과 지자체 협력을 통한 지역문화발전 기여함에 있어서도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 제작을 통해 음원 IP사업까지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며 “지난해부터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제작도 꾸준히 이어와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말까지 10편 이상의 작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으로 제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 사업 부문에서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 제작과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센디오는 KBS·수운잡방연구원·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센디오는 KBS TV시네마 ‘수운잡방’을 기획 및 제작한다. ‘TV시네마-수운잡방’은 경상북도 문화 콘텐츠 진흥원 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조선시대에 음식의 조리법과 술 빚는 방법 등을 정리해 기록한 조리서를 소재로 한 요리 사극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작 중 하나로 의미가 크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수운잡방은 약이 흔하지 않던 조선초기에 음식으로 병을 다스렸다는 식치(食治)를 주제로 하는 의미있는 전통 유산이다”며 “이를 우리 세대로 이어야 한다는 의미있는 작품을 제작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센디오는 제작 및 투자한 3편의 영화가 국내 넷플릭스 영화 부문 5위권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전세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아센디오가 제작한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강릉’과 투자한 영화 ‘늑대사냥’이 각각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연일 인기를 얻고 있다. 아센디오가 제작 및 투자한 3편의 영화는 한국 영화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OTT 플랫폼에서 재조명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회사가 제작 및 투자를 한 3편의 영화가 국내 넷플릭스 상위권 진입을 발판으로 제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K-콘텐츠가 해외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센디오는 자체 제작 MBC 새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가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고 17일 밝혔다. 아센디오가 제작한 MBC 새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연예계 인생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그룹 소녀시대의 최수영과 배우 윤박 주연의 4부작 드라마다. 아센디오는 상반기 MBC와의 계약을 통해 첫 지상파 드라마를 제작했다. 드라마 ‘멧돼지사냥’ 제작을 시작으로 이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제작까지 K-콘텐츠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호평 받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1차 티저 영상 공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배우 캐스팅 라인업과 더불어 아센디오의 제작역량을 더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청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센디오는 SBS미디어넷과 라이프 뷰티 예능프로그램 ‘뷰티풀(Beauty-FULL)’을 공동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센디오와 SBS미디어넷이 공동 제작한 ‘뷰티풀’은 트렌드 퍼스널 쇼퍼들이 모든 잇템(it-item)을 대신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매 회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MC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뷰티 뿐만 아니라 건강, 푸드, 패션, 라이프 전반까지 맞춤형 뷰티 풀패키지를 추천할 예정이다. MC는 이다해, 정윤기, 장도연, 서하얀, 박진이가 맡아 각자의 분야에 대한 현실 뷰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SBS미디어넷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 사업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드라마와 영화에서 나아가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도 집중해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센디오는 SBS미디어넷과 공동 주관하는 ‘2022 슈퍼모델 선발대회’와 ‘2022 슈퍼모델 선발대회: 더 그레이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센디오와 SBS미디어넷이 주관한 ‘2022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예선을 마쳐 다음달 본선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연기됐던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된다. 아센디오는 ‘2022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이어 액티브 시니어 모델을 찾는 ‘2022 슈퍼모델 선발대회: 더 그레이스’(이하 더 그레이스)를 개최해 신인 모델들을 영입하고 매니지먼트 사업도 확장할 계획이다. ‘더 그레이스’는 ‘2022 슈퍼모델 선발대회’와 마찬가지로 경력, 결혼, 국적, 성별 상관없이 참여 가능하고 만 44세 이상만 신청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SBS 미디어넷과 대한민국 최고의 모델 선발대회를 제작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드라마, 예능 등 지속적으로 공동 제작을 확대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참가자들의 많은 참여로 좋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하반기 개최되는 ‘2022 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센디오는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가 미국 LA에서 개최된 프리미어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미국 로스앤젤레스 리젠시 빌리지 극장에서 진행된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다음달 13일 북미 동시 개봉한다. 이와 더불어 전세계 48개국 선판매, 우디네 극동 영화제 초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이번 영화 시사회를 통해 K-콘텐츠 위상이 한층 높아진 만큼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작에 힘써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더 킬러’는 은퇴 생활을 즐기던 킬러 ‘의강’이 자신을 건드린 자들을 쫓아 응징하는 스트레이트 액션 영화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