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1조42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1조2971억원) 대비 9.8% 증가한 반면 직전인 올해 2분기(1조5491억원) 대비로는 8.1% 감소했습니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4609억원입니다. 작년 동기(4조441억원)에 견줘 10.3%(4169억원) 증가하며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신한금융은 "기업대출 중심 자산성장과 수수료이익의 고른 증가, 효율적인 비용관리 노력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며 "누적 당기순이익은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전년도 발생한 일회성비용 소멸 영향 등으로 10.3%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룹 부문별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8조6664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2.0% 늘었습니다.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 순이자마진(NIM)이 금리인하 영향으로 하락(1.95→1.90%)했지만 누적된 자산성장이 이자이익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핵심자회사 신한은행의 9월말 현재 원화대출금은 331조4797억원으로 2024년말 대비 3.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기업전용 모바일앱 '신한 SOL Biz'가 월간이용자수(MAU) 10만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한 SOL Biz는 지난해 전면개편 이후 기업고객 금융편의성과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올해 4월에는 간편한 회원가입과 로그인, 법인카드업무 비대면화 등 모바일 처리할 수 있는 업무범위를 확대했습니다. 그 결과 신한 SOL Biz는 단순한 금융앱을 넘어 기업고객의 경영지원 통합플랫폼으로 성장하며 누적 가입자 93만명, 월간이용자수(MAU) 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고객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11월18일까지 커피 기프티콘 증정이벤트를 합니다. 신한 SOL Biz에 신규가입하거나 최근 3개월 이상 미사용후 재로그인한 개인사업자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제공합니다. 이벤트는 앱 로그인만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신한은행은 개인 비대면채널에서 기존에 제공하던 SWIFT GPI(Global Payment Innovation) 서비스를 신한 SOL Biz를 포함한 기업뱅킹 비대면채널로 확대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고객은 PC나 모바일에서 해외송금 진행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지원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피싱제로'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에는 신한은행,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가 함께 참여합니다. 신한은행은 2023년 5월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300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2023년 10월부터 진행된 1·2차사업에서 취약계층 피해자 5211명에 150억원의 생활비를 지급했습니다. 또 법률상담 및 소송지원 1064건, 심리상담 635명, 예방교육 1만3954명,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무료보험 2732명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였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3차년도 사업에서 기존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과 함께 누구나 참여하는 '온라인예방교육'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관련 온라인교육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이나 PC로 수강하면 보이스피싱 예방보험(가입기간 1년)을 무료 제공합니다. 3차년도 사업에서도 중위소득 100% 이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해 일상회복을 돕고 법률상담과 민사소송, 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페이(Npay)가 신한은행과 함께 네이버 생태계 내의 다양한 사업자들이 정산·결제·대출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전용 토털 금융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양사는 네이버 비즈니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를 위한 통합관리 플랫폼 'Npay biz(구. Npay 마이비즈)'에 가입한 사업자를 우대하는 전용 금융 상품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Npay biz 신한통장·카드·대출' 모두 'Npay biz'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며 세 가지 상품을 모두 이용하는 경우 업계 최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스마트플레이스, 네이버페이, 광고 플랫폼 등을 이용하는 약 350만 사업자들은 'Npay biz' 플랫폼에서 운영 중인 사업 현황 및 흐름을 파악하고 각종 정책 지원금이나 미수령한 국세 환급금 찾기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대금 정산 및 입출금 관리 ▲경비 결제 및 송금 ▲대출 등 사업 관련 금융 서비스까지도 별도 은행 앱을 방문하지 않고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업관리와 금융 서비스의 연결에 대해 Npay와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2025 신한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개막에 맞춰 신한SOL뱅크 디지털 야구플랫폼 '쏠야구'에서 야구경기 예측 모바일게임 '쏠빙고'를 선보였습니다. 쏠빙고는 고객이 선택한 팀의 승패나 경기기록을 빙고판에 채우고 포스트시즌 경기를 즐기면서 빙고 달성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빙고를 많이 할수록 리워드 받을 확률이 높아지며 포스트시즌 전경기(최대 19경기)를 대상으로 경기 시작 30분전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쏠빙고 이벤트는 참여고객 전원에 마이신한포인트 2포인트를 제공하고 매경기 최다빙고 달성고객에 마이신한포인트 100만포인트를 분배 지급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SOL뱅크 KBO리그 관중이 1200만을 돌파하는 등 야구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고자 쏠야구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한하면 야구, 야구하면 신한'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쏠야구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쏠야구 플랫폼에서 쏠퀴즈 참여, 적금가입, 소득입금 등 미션수행 실적에 따라 적립한 '야구공' 포인트로 2025 KBO 포스트시즌 티켓 2매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강원 홍천군 방내리 일원에 멸종위기 한반도 고유종 '구상나무' 대체서식지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전날 이 지역에서는 신한은행 임직원과 국내외 생물다양성숲을 조성하는 국제소셜벤처 인증기업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SOL방울FOREST'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신한SOL방울FOREST는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육상생태계 보전과 삼림보전, 생물다양성 유지를 위해 신한은행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명칭에는 신한은행 대표브랜드 'SOL'과 구상나무 열매 '솔방울'의 의미를 함께 담았습니다. 신한 임직원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숲을 만들어 가는 게 목표입니다. 신한은행은 우리나라 고유 침엽수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등재된 구상나무를 핵심보전수종으로 정했습니다. 한라산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구상나무는 기후변화로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홍천에 대체서식지를 조성해 멸종위기종 보전·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한SOL방울FOREST는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조성됩니다. 올해는 구상나무 식재와 오솔길 정비를 시작으로 구상나무 추가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멕시코 진출기업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법인 '멕시코신한은행'을 확장이전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소재 뉴욕라이프타워(NewYorkLifeTower)에서 열린 멕시코신한은행 확장이전 기념식에는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 멕시코 금융감독원 국장, 이상희 주멕시코대사관 총영사 등 내외빈이 참석했습니다. 서승현 그룹장은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생산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멕시코에서 한국계 및 글로벌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경제교류 동반자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적 자금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멕시코신한은행은 2008년 멕시코 대표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2018년 국내 은행 최초로 영업개시했습니다. 이후 ▲기업금융 ▲외환·송금 서비스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신상품 출시 ▲환전플랫폼 구축 ▲몬테레이지점 개점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성장세를 지속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022년 55억원에서 2024년 95억원으로 늘었습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글로벌 임팩트투자기관 아큐먼(Acumen)이 2억4650만달러(한화 33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아프리카친환경에너지펀드 'H2R(Hardest-to-Reach Initiative)'에 선순위 참여해 성공적인 펀드조성에 기여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H2R펀드는 민간·공공·자선자본을 결합해 기존 금융이 도달하지 못한 에너지사각지대와 에너지 빈곤을 해소하는 게 목표입니다. 신한은행을 비롯해 녹색기후기금(GCF), 국제금융공사(IFC), 영국국제투자공사(BII), 노르딕개발기금(NDF), 소로스경제개발펀드(SEDF) 등 글로벌 개발금융기관과 민간자본, 자선기금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 펀드를 통해 전력보급률이 세계 최저수준인 아프리카 17개국 7000만명이 새로 전력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되며 이중 5000만은 생애 처음으로 전력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신한은행은 설명합니다. 신한은행은 한국 금융권 최초의 글로벌 임팩트펀드 참여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동시에 아프리카 시장 커버리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그룹 탄소중립전략 '제로카본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는 국제무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전남 영암군 소재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에 외국인 전용 '디지털라운지 대불산업단지'를 개설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오는 22일 문을 여는 디지털라운지 대불산업단지에는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키오스크가 배치되며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고객의 은행업무 처리편의를 크게 높입니다. 방문고객은 디지털데스크에서 화상상담 직원과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영어 등 10개 언어로 계좌 신규, 체크카드 발급, 영문 예금잔액증명서 발급 등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신한은행은 외국인근로자 밀집지역에 위치한 디지털라운지를 기반으로 외국인 커뮤니티 교류, 맞춤형 금융상담 및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와 연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라운지 오픈을 계기로 인근 외국인근로자 고객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와 편의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8일 '신한SOL뱅크' 앱내 가상자산 전용페이지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고객은 신한SOL뱅크에서 가상자산거래소 코빗(Korbit) 계정을 연동해 보유중인 가상자산 종류·시세·수익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코빗 계정간 입출금한도 상향신청도 가능합니다. 지난 7월 첫선을 보인 가상자산 전용페이지는 실시간 시세조회, 초보투자자를 위한 입문가이드, OX퀴즈 콘텐츠, 전문리포트, 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확대오픈 기념으로 고객이벤트를 합니다. 오는 10월말까지 신한SOL뱅크 가상자산 전용페이지에 15일 이상 접속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마이신한포인트 2만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상자산 전용페이지 오픈 이후 고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번 확대오픈을 추진했다"며 "안전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가상자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제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는 국내 기업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대미 수출 비중이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쌀·쇠고기를 포함한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별도 근거도 마련했다"며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 이지만 실제 조달은 장기간 이뤄지고, 시장 매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양해각서(MOU)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되, 20년 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환영식 직후 오찬을 겸해 8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은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며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면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조선업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24가 경영주 수익 개선을 위한 상생전략을 공식화했습니다. 회사는 성수동 본사에서 상생선언을 열고 저수익 점포를 대상으로 로열티 타입 전환 기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가맹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도 조건 충족 시 전환을 허용하는 것으로, 경영주에게 선택권을 부여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입니다. 로열티 타입 전환 시 매출총이익은 경영주 71퍼센트, 본사 29퍼센트 비율로 배분됩니다. 예를 들어 월 매출총이익 400만~500만원 구간 점포는 전환 시 본사 납부 비용이 약 116만~145만원 수준으로 줄어, 기존 월 회비 160만원 대비 비용이 최대 38퍼센트 절감될 전망입니다. 신청 기간은 내달 3일부터 올해 말까지이며, 내년 6월 30일까지 순차 적용됩니다. 이마트24는 상품 경쟁력을 통한 매출 확대 전략도 병행합니다. 20·40 소비층을 겨냥해 2026년 한 해 동안 600종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고, 자체 브랜드 옐로우 제품 확대 및 PL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신세계푸드·신세계L&B·조선호텔 등 관계사 협업도 확대됩니다. 최근 출시한 시선강탈버거는 출시 후 버거 카테고리 판매 상위를 유지하며 성과를 내고 있으며, 밥스누 약콩두유빵 시리즈도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내년부터 차별화 상품 100퍼센트 폐기 지원, 신상품 도입 인센티브 확대, 점포 피해 보험 지원 강화를 포함한 상생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경영주협의회는 이번 방안이 경영주 의견을 반영한 의미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마트24 경영주협의회 송호욱 회장은 “치열해지는 영업환경 속에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경영주들의 현실을 본사에 꾸준히 전달해왔다”며 “저수익 점포에 대한 개선 요청이 이번 상생선언으로 결실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마트24 최진일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협약은 본사의 경영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경영주의 수익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과감히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 강화, 점포 공간 혁신, 가맹점 운영 지원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은 30일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인사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며, 인사 효력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해 경영 안정에 중점을 뒀다”며 “이와 함께 조직 분위기 쇄신과 차세대 리더 육성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인사에서 현대리바트 민왕일 대표이사(내정)가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현대L&C 이진원 대표이사와 현대지에프홀딩스 이종근 경영전략실장이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또한 현대에버다임에서는 유재기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현대백화점 류영민 본점장과 최원형 판교점장이 전무로 승진했고, 현대홈쇼핑 황중률 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 대외협력실장이 전무로 올랐습니다. 현대그린푸드에선 황성만 식재사업부장이 상무로, 한섬에서는 최원철 영업2담당, 홍인표 경영전략담당, 인용옥 타임사업부장, 김승모 남성복사업부장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 안정과 동시에 세대교체를 병행하며, 각 계열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 현대백화점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 ◇ 승진 (27명) ■ 현대백화점 ▶ 전 무 ▲류영민(본점장) ▲최원형(판교점장) ▶ 상 무 ▲서세규(미아점장) ▲류제철(시티·커넥트담당) ▲신재윤(천호점장) ◆ 현대홈쇼핑 ▶ 전 무 ▲황중률(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대외협력실장) ▶ 상 무 ▲장동기(리빙사업부장) ■ 현대그린푸드 ▶ 상 무 ▲황성만(식재사업부장) ■ 현대리바트 ▶ 사 장 ▲민왕일(대표이사 내정) △ 전 무 ▲강민수(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 △ 상 무 ▲황만윤(집테리어사업부장) ▲강병구(생산사업부장) ■ 한섬 ▶ 상 무 ▲최원철(영업2담당) ▲홍인표(경영전략담당) ▲인용옥(타임사업부장) ▲김승모(남성복사업부장) ■ 현대L&C ▶ 부사장 ▲이진원(대표이사) ▶ 상 무 ▲형주헌(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 ▲조범준(영업전략실장) ■ 현대에버다임 ▶ 전 무 ▲유재기(대표이사 내정) ▶ 상 무 ▲류중현(영업본부장) ■ 현대바이오랜드 ▶ 상 무 ▲박재영(바이오메디컬사업부장) ■ 현대퓨처넷 ▶ 상 무 ▲한성훈(리테일사업부문장) ■ 현대지에프홀딩스 ▶ 부사장 ▲이종근(경영전략실장) ▶ 상 무 ▲강면구(미래성장전략담당) ▲홍승표(재무전략팀장) ◇ 전보 (21명) ■ 현대백화점 ▶ 경영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전무 ▲이원철 ▶ 아울렛·커넥트사업부장 상무 ▲김필범 ▶ 패션사업부장 상무 ▲유희열 ▶ 더현대서울점장 상무 ▲장경수 ■ 현대홈쇼핑 ▶ 디지털서비스담당 상무 ▲홍성일 ▶ 영업전략담당 상무 ▲이경우 ■ 현대그린푸드 ▶ 그리팅사업본부장 전무 ▲김해곤 ▶ 현대캐터링시스템 대표이사 상무 ▲이상헌 ▶ 전략기획실장 상무 ▲안병혁 ▶ 푸드서비스3사업부장 상무 ▲박인규 ■ 현대리바트 ▶ 건설사업부장 상무 ▲이은수 ■ 한섬 ▶ 영업1담당 상무 ▲임한오 ▶ 트렌디사업부장 겸 해외패션3사업부장 상무 ▲김은정 ■ 현대디에프 ▶ MD전략본부장 상무 ▲육우석 ■ 현대L&C ▶ 품질경영실장 상무 ▲윤병인 ▶ 전략상품사업부장 상무 ▲성재용 ■ 현대에버다임 ▶ 생산본부장 상무 ▲김일석 ■ 현대바이오랜드 ▶ 식품사업부장 상무 ▲조남석 ▶ 브랜드사업부장 상무 ▲박종택 ■ 현대드림투어 ▶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박대수 ■ 지누스 ▶ 글로벌영업담당 상무 ▲김형국 ◆ 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3년 현대백화점 회계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재무담당 상무 2019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상무 2020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2023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 부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 - 나이(만) : 59세 (66년생) - 최종학력 : 성균관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5년 한무쇼핑 관리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미아점장 상무 2018년 현대리바트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2020년 현대그린푸드 경영지원실장 상무 2024년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 전무 2025년 현대L&C 대표이사 전무 2.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부사장 - 나이(만) : 55세 (70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6년 기획조정본부 투자기획팀장 상무 2017년 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담당 상무 2023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전무 2024년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전무 ◆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주요 약력 1.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내정) 전무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그린푸드 입사 2019년 현대에버다임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2024년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이 1조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종가 기준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1조6355억원입니다. 이는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중 최대 규모입니다. AI 인프라 확대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급증, 서버 교체 수요 본격화 등 반도체 업황의 구조적인 상승세 속에 꾸준한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로는 처음으로 순자산 1조6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29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 누적순매수 규모는 1357억원으로, 국내 반도체 ETF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 흐름에 참여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올해 증시 상승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편입하며, 이들을 포함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종목에 투자합니다. 반도체업종이 코스피 4000 시대를 이끄는 가운데 ‘TIGER 반도체TOP10 ETF’를 통해 반도체 업황 상승의 수혜를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AI 반도체, HBM, 디램 등 다양한 성장 테마를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묶어 국내 반도체산업의 흐름에 가장 직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현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현물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며 반도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TIGER 반도체TOP10 ETF’는 한국 반도체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