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게임즈[293490]가 2023년 출시한 모바일 MMORPG 게임 '아키에이지 워'가 '리니지2M'을 표절했다는 엔씨소프트[036570]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는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와 개발 자회사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구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원고의 피고들에 대한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키에이지 워'는 2013년 엑스엘게임즈가 출시한 '아키에이지'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으로 2023년 3월 출시했습니다. 아키에이지 IP(지식재산권)의 힘으로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기는 했으나 아키에이지 워는 리니지2M과 유사점이 많다는 이유로 유저들과 업계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유명 게임 콘텐츄 유뷰터 '중년게이머 김실장'은 '아키에이지 워'를 플레이한 후 "표절에 대해 법이 어디까지 허용하는가 테스트하는 느낌이다"라고 평가하며 두 게임의 유사성에 대해 짚기도 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IP는 유저들 간의 경쟁과 분쟁 등을 기반으로 과금을 유도하는 특유의 방식으로 '리니지라이크' 장르라는 단어를 만들어내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근 '저니 오브 모나크'를 출시한 엔씨소프트[036570]가 목표주가에 준하는 성적을 내지 못하는 가운데 '리니지2M'을 중국에서 서비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중국의 텐센트게임즈, 샤오밍타이지와 협력해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의 중국 시장 서비스에 도전했습니다. 리니지2M은 지난 10월25일 샤오밍타이지를 통해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중국에서의 서비스 명칭은 '천당2: 맹약(天堂2: 盟約)'입니다. 리니지 IP는 중국 시장에서 '리니지', '리니지2' 등 PC 게임으로 서비스를 해왔지만 모바일 형태로 중국에 서비스되는 것이 이번이 처음입니다. 리니지2의 경우 2004년에 중국에 출시됐으며 2012년부터는 텐센트게임즈가 퍼블리싱하며 서비스 중입니다. 엔씨소프트의 이번 중국 진출은 국내 MMORPG 시장의 포화와 리니지 IP의 약세로 인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4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모바일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를 출시했으나 곧바로 13%대 주가 급락을 겪으며 신작에 대한 실망감의 여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2M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해외진출, 특히 중국판호가 개방될 경우 더 큰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72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33.6% 증가한 5338억원, 25.4% 증가한 1412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하지만 내용은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리니지2M의 12월 평균 일매출액은 약 60억원 수준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으나 이 중 20%의 매출액 인식이 1분기로 이연됐다”며 “리니지M도 특별한 자기잠식 없이 전분기보다 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영업비용은 전년보다 36.8% 증가한 3927억원을 기록했는데 특히 인건비가 리니지2M 인센티브 선반영으로 인해 전분기보다 5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이 컨센서스 하회의 주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신규유저가 유입되며 다양한 유저지표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금융투자는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2M 국내 흥행에 따라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9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전년보다 43% 오른 5698억원, 69% 증가한 187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실적 호조는 리니지2M 흥행에 기인한다”며 “출시 후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4분기 일평균 매출 30억원 후반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2M 출시에도 불구하고 리니지M의 매출이 잠식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PC게임 매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비용단에서는 리니지2M 마케팅비용과 론칭 인센티브 등 반영으로 영업비용이 급증했지만 매출 호조로 수익성은 전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리니지2M 국내 흥행에 따른 올해 동사 실적 개선 스토리의 가시성은 더 명확해졌다고 판단된다”며 “연내 대만, 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SK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M 흥행 예고와 함께 2021년 내 대부분 신작들이 출시 예정이라며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71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전년보다 0.6% 오른 4062억원, 11.7% 감소한 1228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3분기 신작 공백과 리니지 2M 마케팅비용 증가로 영업익은 감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5월말 일본에 출시한 리니지M의 일본 매출이 온기 반영되고 국내 매출도 감소폭이 줄어들며 4분기 리니지2M 출시 전 실적을 방어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를 현재 장단기적 관점에서 가장 안정적인 게임 업체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오는 27일 출시 예정인 리니지2M이 국내 사전예약자 700만명을 돌파하고 서버 100개 전역에서 사전 캐릭터 생성이 마감되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중장기 방향성도 유효하다. 리니지M을 통해 모바일 개발력과 수익 창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11일 이달 초 인터넷·게임 기업들의 실적발표 이후 대형주 중심의 투자전략이 명확해졌다며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간 주가를 살펴보면 인터넷게임업종은 시장보다 3.0% 상회했다”며 “커버리지 기준으로 시장보다 1.3% 상회한 수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카카오는 광고, 커머스, 컨텐츠 중심의 전방위적인 탑라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톡보드의 성장성이 특히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규 비즈니스 역시 3분기 실적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검증됐으며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지난달 말 시작된 오픈뱅킹 서비스의 연말 정식 출시에 따른 비용부담 완화가 내년 온기 반영되며 흑자전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황 연구원은 “엔시소프트는 리니지2M에 대한 기대치가 가시화되면서 주가흐름 역시 양호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며 “오는 27일 출시가 확정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NAVER는 탑라인 성장에 대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엔씨소프트(036570)가 리니지2M 출시 임박 소식과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다. 21일 오후 3시 15분 현재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30%(1만 7000원) 오른 53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리니지2M이 오는 11월 후반부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까지 리니지2M 출시 이전 상황은 과거 어떤 게임보다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양호한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대형 신작 출시에 기존 게임 매출액이 감소하는 상쇄 효과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 것"이라며 "최근 엔씨소프트 주가는 투자자의 리니지2M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으로 인해 대작 출시에 대한 선반영 효과가 없이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1월에 출시되면 흥행 성과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통해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큰 폭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금융투자는 1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기대 신작인 리니지2M 출시가 임박해오면서 내년 큰 폭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목표주가 6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엔씨소프트 3분기 실적 중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4029억원, 120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리니지PC·M이 2분기 업데이트 이후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다른 게임들도 안정적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리니지2M 관련 마케팅이 지난 9월부터 시작됐으나 전분기에도 리니지M 관련 일본과 국내 마케팅이 있었기 때문에 영업비용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며 “이는 국내 출시 후 내년 일본 등 아시아권과 더불어 글로벌 출시될 예정. 따라서 신작의 2020년 글로벌 합산 매출액은 7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3분기 양호한 실적, 기대 신작 출시 임박 등 긍정적인 모멘텀이 충만하다”며 “출시 전후로 주가 변동성이 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