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이금희 아나운서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훼라민큐(훼라민Q) 신규 TV-CF를 온에어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CF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여성들이 공감할 만한 갱년기 경험을 전달하고 효과적인 갱년기 증상 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훼라민큐’를 제안하기 위해 제작했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광고에서는 여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인 수면장애, 우울감, 안면홍조를 조명했습니다. 갱년기로 인한 수면장애가 개선돼 숙면을 취하고, 우울감과 짜증이 줄어 남편과 웃으며 TV를 시청하고, 안면홍조가 완화돼 딸과 함께 화장품을 고르는 갱년기 여성들의 경험을 담았습니다. 특히 '갱년기를 편안하게'와 '약국에 있어요'라는 내레이션으로 갱년기 증상 관리의 필요성과 '갱년기 관리는 약국에서'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일반의약품 훼라민큐를 통한 갱년기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했습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갱년기 증상을 단순노화로 여기고 방치하거나 건강기능식품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며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요실금,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훼라민큐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신제품인 ‘마이핏V 파이토 앤 NMN+’와 이너뷰티 식품 브랜드 ‘마데카 이너핏’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마이핏은 ‘나를 위한 Fit한 건강솔루션’이라는 의미로 크게 마이핏V, 마이핏B, 마이핏S 라인으로 나뉩니다. 이번 ‘마이핏V 파이토 앤 NMN+’는 마이핏V 라인의 신제품으로 국제 학계에서 연구되며 주목받고 있는 원료인 NMN(효모발효분말)과 식물성 부원료를 최적으로 배합한 제품입니다. NMN은 NAD+의 전구체로 체내 섭취 시 NAD+로 전환(생합성)되며, NAD+는 세포에 존재하는 필수 보조 효소로 세포 내 산화환원 반응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나이가 들며 체내 수치가 감소하기 때문에 식품으로부터 보충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제품은 미국 전문 바이오 연구기관의 독자적 기술력으로 완성한 미국산 효모발효분말(NMN 50%)를 6000mg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동국제약이 선정한 블루베리추출분말(프테로스틸벤), 쌀배아추출물(스페르미딘), 회화나무 열매추출분말(퀘르세틴), 병풀추출복합물, 베타인, NEM, 비타민E, D 등 NMM과 최적의 배합을 이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보툴리눔 톡신제제 ‘비에녹스주’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동국제약은 지난 10월 18일 한국비엔씨의 비에녹스주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양사는 비에녹스주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30일 비에녹스주에 대한 시판 전 품질검증 단계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 출하 승인이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나섭니다. 보툴리눔 톡신제제는 신경 말단에서 신경전달 물질을 억제함으로써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에녹스주는 눈썹주름근과 눈살근의 활동과 관련된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효능 및 효과에 대한 국내 허가를 지난 3월 식약처로부터 받았습니다. 또 감압건조 방식을 채택해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단백질 손상을 최소화했으며,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입니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담당자는 "비에녹스주의 본격적인 판매를 통해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확대는 물론 에스테틱 시장 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여가친화인증제도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하여 근로자가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직원들의 여가시간을 보장하고, 여가혜택 및 활동을 적극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운영실적 지표를 토대로 우수기업을 선정합니다. 동국제약은 ▲가족사랑의 날 ▲장기근속 포상휴가 ▲자율적 식대포인트 지급 ▲사내복지몰 운영 ▲취미 활동지원 ▲전자도서관 운영 ▲상시 캐주얼 데이 ▲특식제공 ▲자유로운 연차 사용 등 다양한 여가활동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2024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여가친화인증 기업 및 기관에게는 여가친화인증사 홍보부터 문화관광재단과 호텔 및 휴양 관련 여가지원, 정부인증제도 우대 및 가산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입니다.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여가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해 임직원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덴탈케어 치약 ‘윈플렉스’가 동국제약 공식 온라인몰 ‘디케이 숍’에 입점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디케이 숍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건강상품 등 동국제약의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식 온라인몰입니다. 윈플렉스는 구강 관리에 특화된 덴탈 건강 치약으로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ETIZM), 몰약/라타니아/카모밀레틴크, 센텔라정량추출물, 후박추출물, 토코페롤 등 생약성분과 비타민 등 덴탈 건강에 도움이 되는 7가지 성분으로 구성됐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0~2021년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 따르면 외래 빈도 1위가 치은염 및 치주질환일 정도로 잇몸병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 잇몸병은 당뇨, 심혈관 질환 등 전신질환과도 연관성이 높아 관리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윈플렉스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잇몸 염증과 치태 제거, 구취 및 백태 개선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또 치과전문의가 평가한 잇몸염증 연구에서 치은염지수(GI)가 32.2% 감소하며 위약군과 대비해 유의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고 잇몸 염증 개선 만족도도 91.3%로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는 설명입니다. 동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국제약(대표 송준호)는 생약성분 잇몸약 ‘인사돌’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해 유럽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동국제약은 대표적인 제약 선진국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초기 잇몸 염증을 비롯한 초기 치주질환에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로써 스위스에서 제품의 타겟층을 초기 잇몸병 환자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남윤 대한치주과학회 부회장은 "스위스는 제약강국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치과대학은 물론 유수의 치과 관련 회사들도 본사를 둔 선진국"이라며 "이번 허가는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먹는 잇몸약이 치과 선진국에서도 그 효능을 인정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스위스 의약품청의 허가를 기반으로 한 스위스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및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스위스를 포함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학술심포지엄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의약품 우수 규제기관(WLA)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해(1~12월 누적기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매출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동국제약 헬스케어몰(DK SHOP)과 센텔리안24 스마트스토어에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DK SHOP에서는 구매자 전원에게 더블 중복 쿠폰팩부터 4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합니다. 리뷰 작성 시 적립금 지급과 베스트 리뷰어 경품 등 혜택이 주어집니다. 스마트스토어에서는 랩마스크, 샘플 키트 등 사은품을 증정합니다. 또 마데카 프라임몰에서는 신년맞이 프로모션을 열고 2024명에게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벤트를 통해 여행용 스킨케어 캐리어 키트부터 보조배터리 등을 경품으로 줍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담당자는 "마데카 프라임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으며 출시 1년 만에 판매 200억원을 돌파했다"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데카 프라임은 기기 하나에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 총 3가지 모드를 갖춘 멀티 디바이스입니다. 지난해 8월에는 2-in-1 기능의 ‘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매출액 100억원(올해 1~8월 누적 판매 기준) 돌파를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마데카 프라임몰’에서 진행되며 마데카 프라임 2종 구성(1+1)을 구입할 경우 약 3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자 전원에게 더블 적립금을 지급합니다. 또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뮤지컬 ‘레베카’ VIP 티켓(1인2매, 2명) 등을 증정합니다. 센텔리안24 담당자는 "동국제약이 선보인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이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며 "할인 혜택과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데카 프라임은 동국제약의 54년 피부과학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선보인 뷰티 디바이스입니다. 올해 초 출시한 마데카 프라임은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 등 3가지 모드를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판시딜과 함께하는 탈모 관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들의 탈모 증상과 모발 손상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더 이상 탈모를 남성들의 고민거리라고만 여길 수 없게 됐습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진료를 받은 전체 24만2960명의 탈모 환자 중 여성의 비율이 약 44%로 나타났습니다. 여성들도 모발이 약해지거나 가늘어지고 머리 숱이 적어지는 여성 탈모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원인은 크게 스트레스, 출산,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부족이 꼽힙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판시딜은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등과 모발 영양 성분인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성분이 배합돼 있습니다. 이들 모발 필수 영양성분들이 혈액을 통해 모근조직 세포에 직접 공급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덜 빠지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여성 탈모의 경우 보통 영양소 공급과 관련한 경우가 많다"며 "탈모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거나 탈모 샴푸나 식이요법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는 오는 21일 롯데홈쇼핑에서 더마 디바이스 ‘더마 펄스 부스터 멀티 샷’을 선보이고 모델 강한나의 신규 디지털 광고 영상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더마 펄스 부스터 멀티 샷은 지난달 동국제약 공식 헬스케어몰 DK SHOP에서 2주간 진행된 세 차례의 사전 예약 판매에서 준비된 물량이 완판된 바 있습니다. 이에 21일 오후 7시 40분 롯데홈쇼핑 및 주요 홈쇼핑 채널을 통해 더마 펄스 부스터 멀티 샷을 선보입니다. 더마 펄스 부스터 멀티 샷은 브라이트닝·흡수·탄력 모드 등 세 가지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드별로 1~5단계의 강도 조절이 가능하며 한글 음성 가이드가 장착돼 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부스팅 앰플 3종 ‘글루타치온 토닝 앰플’, ‘히알루론산 톡스 앰플’, ‘PDRN 퍼밍 앰플’도 선보입니다. 아울러 신제품 모델인 배우 강한나와 함께 한 디지털 광고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강한나가 출연한 이번 광고 영상은 센텔리안24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지난달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출시한 더마 펄스 부스터 멀티 샷에 대한 소비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