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단백질 43g을 담은 초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한 병(350mL)으로 하루 단백질 권장량의 약 78%를 충족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함량 제품입니다. ‘테이크핏 몬스터’는 운동 후 회복이나 식사 대용으로 단백질 섭취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완전단백질 음료입니다. 삶은 닭가슴살 약 145g, 달걀 7.6개에 해당하는 단백질 분량입니다. 9가지 필수 아미노산(EAA)을 모두 포함하며 BCAA는 총 7800mg, 아르기닌은 1400mg을 담아 근육 회복과 단백질 보충에 특화했습니다. 동·식물성 단백질을 함께 배합해 체내 흡수 지속성까지 고려했습니다. 한 병 기준 당 1g, 지방 1g, 콜레스테롤 10mg의 ‘3저’로 설계했으며 초코바나나 맛으로 출시합니다. 현재 ‘테이크핏’은 몬스터 외에도 ▲테이크핏 맥스(24g 단백질) ▲테이크핏 프로(25g 단백질) ▲테이크핏 아쿠아(10g 단백질) 등 총 9종으로 구성됐습니다. 몬스터는 이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김석윤 남양유업 브랜드 매니저는 "테이크핏 몬스터는 남양유업의 식품 R&D 역량과 단백질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한 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는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이 출시 약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약 3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빙그레 더:단백은 2021년 5월 250㎖ 초코 드링크 제품을 선보이며 단백질 음료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출시 3개월 만에 120만개, 지난해 3월에는 1000만개 판매에 이어 올해 4월 기준 누적 3000만개가 팔렸습니다. 더단백 드링크 제품은 우유단백질로, 9가지 필수아미노산이 포함된 완전단백질로 구성됐습니다. 당 함유량은 1g 미만, 단백질은 20g 포함하고 있습니다. 드링크 제품 3종을 비롯해 밸런스 드링크 2종, 프로틴바 3종, 파우치 타입 파우더 2종, 스틱타입 파우더 1종, 팝칩 등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빙그레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연예인 박준형을 더:단백 모델로 발탁하고 TV 및 온라인 채널로 광고를 공개합니다.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온라인 운동코칭을 받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더:단백 챌린저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합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내 단백질 시장규모는 2018년 890억원에서 2021년 3364억원으로 성장했고, 지난해 약 4000억원대에 이르고 있다"며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운동의 목적 중 하나는 근육 증강입니다. 근성장과 근회복에 필요한 게 단백질이고 단백질을 구성하는 게 아미노산입니다. 그중에서도 체내 합성이 안돼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게 필수아미노산9종(EAA)이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게 BCAA라는 필수아미노산 3종입니다. BCAA는 다른 아미노산과 달리 근조직의 소재로 사용되고 손상된 근육을 빠르게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게 장점입니다. 매일유업·일동후디스·남양유업·빙그레·오리온 등 5개사 단백질 음료 제품 모두 필수아미노산 9종을 포함하고 있고 이를 제품 전면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매일유업 '셀렉스 프로핏 웨이프로틴'은 분리유청단백(WPI)으로 만듭니다. 필수아미노산 9종이 8800mg, BCAA는 4800mg 들었습니다.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20대)에 따라 BCAA 일일 필요량(4800mg)에 맞춰 설계했다는 설명입니다. 셀렉스 프로틴은 '5무'입니다. 유당·지방·설탕·콜레스테롤·포화지방이 0g입니다. 특히 유당과 지방을 제거함으로써 유제품 섭취가 부담스러운 사람도 마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실제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우유을 먹으면 속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대표 이준수)는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가 출시 3년 만에 누적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소화흡수가 잘되는 산양유단백과 8가지 기능성 영양 성분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지난 2020년 2월 출시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첫 해 매출 300억원을 기록한 뒤 2021년 1050억원, 지난해 165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우산 브랜드 중 맞춤형 건기식을 제외한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만으로 이뤄낸 성과입니다. 연령과 성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제품 라인을 확장한 점도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주니어 밀크’, 체지방 조절을 위한 ‘&(앤)바디’, 헬스 매니아 남성을 위한 ‘프로 액티브’ 등과 함께 간편히 마실 수 있는 ‘하이뮨 음료’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도움이 됐습니다. 또 홈쇼핑 론칭부터 온라인 마켓, 라이브 커머스까지 유통채널을 지속 확대하는 등 소비자 접점을 늘려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하이뮨 대표 모델 가수 장민호의 역할도 컸습니다. 중장년층 이상에서 인기가 높은 장민호 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대표 김승언)은 한국 프로스노우보드 협회(PSA KOREA) 주관으로 ‘제1회 테이크핏 스노우보드 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모나파크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됩니다. 대회는 일반부와 프로부로 나뉘며 총 6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종목은 평형대회전(PGS) 개인전입니다. 총상금 1440만원과 함께 참가자를 대상으로 테이크핏 맥스, 골든블루 쿠어스 프리미엄 맥주 등을 제공합니다. 대회 일정에 맞춰 SNS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남양유업 인스타그램 채널 내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테이크핏 제품과 양말 세트 등 경품으로 증정합니다. 이벤트 참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양유업 이상호BM은 "테이크핏을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분들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행사를 기획하며 이번 스노우보드 대회를 열게 됐다"며 "2023년에도 테이크핏과 함께 건강한 일상을 채워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테이크핏은 남양유업이 지난해 론칭한 단백질 음료 브랜드입니다. 남양유업은 테이크핏 출시 이후 테니스 대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년 목표로 운동을 다짐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코로나19와 자기관리 트렌드 확산으로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시중에는 이들을 위한 단백질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제품이 다양해졌습니다. 보충제 가루만 섭취하던 과거와는 다릅니다. 단백질 음료는 가볍고 빠르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요즘은 어느 편의점을 가도 유제품 코너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돼 있습니다. 성장기 어린이부터 2030세대, 중장년층 이상 노인까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백질 음료는 단백질만 많으면 될까요? 국내에서 단백질 음료를 판매하는 기업 중 매일유업(셀렉스)·일동후디스(하이뮨)·남양유업(테이크핏)·빙그레(더단백)·오리온(닥터유) 총 5개사 브랜드 제품을 비교 분석해 봤습니다. 가격과 용량, 단백질 함량이 비슷한 제품이 조건이며 카페인이 들어간 제품은 해당 제품으로 비교했습니다. 단백질 음료인 만큼 먼저 단백질을 살펴보면 오리온 '닥터유 프로 드링크 단백질'의 단백질이 24g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남양유업 '테이크핏 맥스'가 21g이고 매일유업 '셀렉스 프로핏 웨이프로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는 ‘더:단백 드링크 초코’가 출시 3개월 만에 120만개가 팔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더:단백’은 지난 5월 ‘빙그레 건강tft’가 론칭한 단백질 전문 브랜드입니다. 브랜드 첫 제품인 더:단백은 초코맛 드링크 제품으로 당 함량은 1g미만이면서 단백질을 20g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단백질바 2종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안에 추가 신제품 출시 등 제품 라인업을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빙그레는 배우 소지섭을 모델로 한 영상광고를 선보이며 더:단백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박차를 가합니다. 광고는 소지섭이 진정성 있는 광고를 찍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소지섭의 건강한 이미지가 더:단백 제품 컨셉에 부합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마케팅 활동도 다양하게 펼칩니다. 더:단백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제품 홍보와 ‘더:단백 챌린저스’ 활동을 지원합니다. 더:단백 챌린저스는 건강과 운동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들을 선발해 더:단백 제품과 홈트레이닝 용품 및 운동코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챌린저스에 선정되면 유명 트레이너들에게 랜선으로 개별 운동 스케줄 및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자회사이자 싱크탱크를 자임하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소장 박정훈)가 이웃나라 일본의 경제 전반을 심층분석한 도서 '일본 경제 대전환'을 18일 출간했습니다. 저출생·고령화라는 사회문제를 먼저 경험하고 극복해가는 일본을 통해 한국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와 도전에 대해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게 공식적인 취지입니다. 주목되는 건 시점과 상황입니다. 지난해 8월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을 자회사로 품으며 공식출범시켰고,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도 이때 체결해 조만간 자회사 편입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라는 오랜 숙제를 풀며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 우리금융으로선 간판 자회사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증권-보험-카드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너지 창출구조를 구축하는 게 당면과제로 지목됩니다. 거칠게 요약하자면 그룹 이익 다변화, 시너지 성과 극대화, 미래성장분야 집중육성을 내세운 우리금융이 10년만에 새식구를 맞이하는 '특단의 사정변경' 국면에서 펴낸 일본 경제 대전환은 앞으로 우리금융이 나아갈 방향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이정표인 동시에 중장기 성장전략을 가늠하는 시금석으로도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금융위원회 고위관료 출신 박정훈(행정고시 35회) 소장이 이날 일본 경제 대전환 출판기념으로 '일본 경제 연구를 통한 저출생, 고령화, 기후위기 등 한국 경제와 금융이 직면한 위기해법'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 직접 나선 것도 이같은 추론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일본 경제 대전환은 2부 7장 302쪽 분량입니다. 1부 '노인의 나라, 그들이 사는 법'에서는 고령화가 바꾼 자산관리 패러다임, 꿈틀대는 일본경제, 인구변화가 부른 기업문화 혁신을 주제로 인구변화에 따른 자산관리 및 기업문화 변화, 일본 경제 부활의 동인을 살펴봅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노후빈곤, 부의 고령화, 경제활력 저하 등 문제를 겪었고 정부와 금융권은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주택 자산 활용, 고령친화산업, 간병·치매 보험, 대상속 시대 세대간 자산이전을 위한 신탁으로 대응했습니다. 일본 사적연금상품으로 경제활동기 노후대비 상품인 'iDeCo'가 대표적입니다. 이 책은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을 거쳐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배경으로 대규모 금융완화, 적극적 재정정책, 획기적 성장전략을 중심으로 한 '아베노믹스'도 분석합니다. 2부는 '달라진 일본, 멈춰선 한국' 입니다. 일본 경제의 핏줄-금융회사의 화려한 부활, 장기불황을 넘는 기업금융의 힘, 일본이 던진 새 어젠다 전환금융, 메가뱅크의 디지털 반격을 다루고 있습니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부활에 성공한 일본 메가뱅크, 투자중심으로 탈바꿈한 부동산 시장, 전환금융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일본의 움직임을 조명합니다. 이 책은 일본 3대 금융그룹(MUFG·SMFG·미즈호)이 해외사업 확장으로 장기불황과 저성장을 극복하고 부활한 과정을 소개합니다. 이들 그룹은 해외에서 총영업이익이 2006년 대비 2023년 무려 5배 급증하며 전체 총영업이익 중 해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15%에서 50%로 급격히 커져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은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주거용의 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팽창하면서 관련 대출총액이 증가했지만 부채의존도는 낮다는 게 특징입니다. 책은 일본 부동산금융 생태계(J-리츠(Reits)·디벨로퍼)의 자기자본 확대전략, 도쿄 도심 재개발 성공사례를 통해 한국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생(PF) 시장의 개선방향과 프로젝트 리츠 도입 가능성을 조명합니다.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은 이날 "일본 경제 대전환은 단순한 일본 사례 나열이 아니라 경제주체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해답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책이 한국 경제와 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논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우리금융그룹 씽크탱크로서 적시성있는 금융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시해 고객과 시장에 도움되고 우리나라 금융업 발전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인 즈베즈다를 상대로 일방적인 선박공급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즈베즈다와 지난 2020년, 2021년에 각각 체결한 쇄빙 LNG운반선 10척, 셔틀탱커 7척의 선박 기자재 및 블록 공급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는 지난해 6월 삼성중공업에 일방적으로 해당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선수금 반환을 주장했다"며 "삼성중공업은 같은해 7월 싱가폴 중재 법원에 즈베즈다의 계약 해지 위법성을 확인하는 중재를 신청하는 한편 원만하게 합의하기 위한 협상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계약 이행 및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증대해 삼성중공업은 자사 권리 보호를 위해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선수금 8억달러를 유보하는 한편 이를 초과하는 손실에 대한 배상을 청구할 것임을 즈베즈다에 통지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의 위법한 계약해지가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중재를 통해 일방적 계약취소의 위법성을 밝히고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