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오는 21일까지 자사몰인 남양몰에서 ‘신상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코에몽 Mini 무가당’, 단백질 43g을 담은 초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 24g 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맥스’ 등 주요 신제품을 최대 53%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유산균 1조 CFU를 담은 ‘불가리스 플레인’, 위 건강 발효유 ‘위쎈 오리지널’, 야채 발효 주스 ‘플로라랩’ 등 인기 라인업은 균일가 1만8000원대에 선착순 한정 판매합니다. 행사 기간 신상품 구매 후 구매확정을 완료하면 최대 1만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포토리뷰 작성 고객에게는 1000포인트를 추가 제공합니다. 남양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장바구니 11% 할인 쿠폰, 가입 감사 포인트 등 상시 혜택이 제공되며 남양몰 애플리케이션 주문 시 무료 배송 및 추가 할인이 적용됩니다. 또 회원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S클럽'을 운영해 다양한 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특가 행사와 할인 쿠폰팩 지급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S클럽은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가입 가능합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최근 출시된 신제품과 대표 제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이 신제품 판매 호조와 비욜 효율화 정책이 맞물려 2분기 실적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18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억원으로 전년 동기(160억원 손실) 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21억원으로 5.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1분기(2156억원)보다 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7800만원) 대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분기(12억원) 대비 29% 감소했습니다. 이는 1분기에 무형·유형자산 처분이익 등 일회성 수익이 집중 반영된 데 따른 기저 효과로 영업 측면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됐습니다. 회사 측은 2분기 성수기 수요에 맞춘 제품·유통 전략이 전 부문 매출 반등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우유 부문은 2분기 내수 판매가 1268억원으로 1분기(1167억원) 대비 8.7% 증가하며 전체 매출 확대를 주도했습니다. 분유 부문은 동남아 등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수출 매출이 34% 늘었습니다. 기타 부문(단백질·커피 등) 역시 테이크핏 몬스터 등 신제품 효과로 내수 판매가 7.7%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연결 기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대표 제품 ‘맛있는우유GT’의 생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천안신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전면 리뉴얼하고 오는 9월부터 정례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2002년부터 천안신공장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 견학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해왔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맛있는우유GT’ 생산 전 공정을 중심으로 우유의 원유 선별부터 품질 관리, GT공법에 이르는 전 과정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재정비했습니다. 새 프로그램은 ‘밀키와 함께 떠나는 맛있는우유GT 비밀 탐험’ 콘셉트로 ▲원유 확보 과정 ▲품질 검사 ▲GT공법 등 핵심 공정을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우유 제조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내게 맞는 우유 찾기 ▲우유 시음회 ▲우유팩 재활용 교육 등 코너도 함께 운영합니다.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 운영 예정이며 회당 20명 규모로 진행됩니다.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며 접수는 남양유업 공식 홈페이지 내 ‘건강한 사회–공장 견학’ 코너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가능합니다. 유치원, 초·중·고교, 대학, 기업체 등 단체를 대상으로 합니다. 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오는 10일까지 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편의점이나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게시하고 응모하면 됩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GS모바일 상품권, 테이크핏 몬스터(6입) 세트 등 경품을 증정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테이크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이크핏 몬스터’는 지난 5월 출시된 제품으로 병당 국내 시판 단백질 음료 중 최대 함량인 단백질 43g을 담았습니다. 용량은 350mL로 기존 ‘테이크핏 맥스’ 대비 약 1.4배 늘어났습니다. 한 병에 당 1g, 지방 1g, 콜레스테롤 10mg 수준의 ‘3저 설계’와 186kcal의 열량, 초코바나나 맛을 적용한 게 특징입니다. 김석윤 남양유업 브랜드 매니저(BM)는 "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병행하며 건강한 루틴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테이크핏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이 전 임직원에게 자사 보통주를 무상 지급합니다.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후 조직의 안정과 흑자 전환을 이뤄낸 데 대한 성과를 나누기 위한 조치입니다. 10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총 2만4736주 규모의 보통주를 재직 중인 1546명(7월 9일 기준) 전 임직원에게 1인당 16주(약 104만원 상당)씩 무상 지급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지급 기준은 직급이나 근속연수에 관계없이 전 임직원에게 균등하게 적용되며 개인별 소득세도 회사가 전액 부담합니다. 이번 자사주 지급은 한앤컴퍼니 체제 이후 처음 시행되는 전사 차원의 성과 공유 사례입니다. 과거 홍원식 전 회장 시절 각종 법적 분쟁과 내부 리스크로 기업의 신뢰와 경영 안정성이 크게 훼손됐던 상황에서 벗어나 책임과 투명을 핵심 가치로 조직 문화를 재정립하는 전환점이라고 회사는 평가했습니다. 과거 폐쇄적 오너 경영 체제를 주도했던 홍 전 회장은 현재 횡령, 배임, 배임수재,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이로 인해 회사는 신뢰도 하락과 함께 재무적 손실을 입었으며 2019년부터는 만성 적자 구조에 빠지며 경영 위기를 겪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설탕과 당류를 첨가하지 않은 플레인 발효유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출시된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에 이어 설탕 무첨가 발효유 라인업을 확장한 신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유당 외에 별도의 설탕이나 당류를 더하지 않았습니다. 한 병 기준 당류는 3.4g, 칼로리는 90kcal 수준으로 기존 제품보다 당류는 약 70%, 칼로리는 약 33%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시중 발효유 평균 대비 당 함량을 약 60% 낮춘 수준입니다. 또 프로바이오틱스 2400억 CFU 생유산균을 비롯해 칼슘, 아연 등 필수 미네랄 설계를 강화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남양유업이 ‘불가리스’를 보다 젊고 세대 친화적인 브랜드로 재편하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지난 5월에는 이화여대에서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의 캠퍼스 시음 행사를 열고 MZ세대를 대상으로 자연스러운 제품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김태권 남양유업 브랜드매니저는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은 당 섭취를 줄이고 싶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식품업계가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 나서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환경 뮤지컬과 ESG 교육 콘텐츠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한 숲 정화 활동, 생물다양성 보존, 자원 순환 구조 확대까지 각사 고유의 방식으로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하며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대표 배하준) 광주공장은 지난 5월 26일 전라남도와 한국환경공단, 수자원공사,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홍수통제소, 광주환경공단 등과 함께 ‘광주시민의 숲’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날 오비맥주 광주공장 임직원 20여명은 왕복 1시간 30분 정도의 숲길을 따라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했습니다. 오비맥주 광주공장은 광주시민의 숲 정화 활동과 함께 세계 환경의 날 행사로 임직원 환경교육과 공장 내 부지 경계선 정화 활동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사무실 소등 행사와 구내식당 잔반 남기지 않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환경의 날을 맞아 ESG 실천 의지를 다졌습니다. 서울우유는 지난 2021년 2월 유업계 최초로 ‘ESG위원회’를 출범한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법원이 남양유업과 홍원식 전 회장 간 용평 콘도 소유권 다툼에서 남양유업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14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지난 13일 홍 전 회장이 회사 소유의 고급 용평콘도를 본인에게 매입하게 한 계약이 상법상 이사의 자기거래 규정에 위반돼 무효라고 1심 판결을 내렸습니다. 해당 부동산은 평창 용평리조트 내 최고급인 포레스트 레지던스로 1층 285.35㎡(86평), 2층 302㎡(91평) 규모입니다. 법원은 홍 전 회장이 2017년 7월 용평콘도를 본인에게 매도한 것을 두고 이사 직위를 남용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이 사건 매매계약을 승인하는 이사회 결의가 없었고, 설령 형식상 이사회 결의가 존재하더라고 홍 전 회장이 이해관계인임에도 스스로 찬성표를 던져 이사회 결의를 성사시킨 것으로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해 상법상 '이사의 자기거래' 규정을 위반했다는 점에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남양유업은 매매계약의 무효를 주장하며 지난해 해당 부동산에 대한 '처분금지 가처분' 및 본안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재판부는 1심 판결에서 남양유업과 홍 전 회장 간의 콘도 매매계약이 무효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홍 전 회장은 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단백질 43g을 담은 초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한 병(350mL)으로 하루 단백질 권장량의 약 78%를 충족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함량 제품입니다. ‘테이크핏 몬스터’는 운동 후 회복이나 식사 대용으로 단백질 섭취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완전단백질 음료입니다. 삶은 닭가슴살 약 145g, 달걀 7.6개에 해당하는 단백질 분량입니다. 9가지 필수 아미노산(EAA)을 모두 포함하며 BCAA는 총 7800mg, 아르기닌은 1400mg을 담아 근육 회복과 단백질 보충에 특화했습니다. 동·식물성 단백질을 함께 배합해 체내 흡수 지속성까지 고려했습니다. 한 병 기준 당 1g, 지방 1g, 콜레스테롤 10mg의 ‘3저’로 설계했으며 초코바나나 맛으로 출시합니다. 현재 ‘테이크핏’은 몬스터 외에도 ▲테이크핏 맥스(24g 단백질) ▲테이크핏 프로(25g 단백질) ▲테이크핏 아쿠아(10g 단백질) 등 총 9종으로 구성됐습니다. 몬스터는 이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김석윤 남양유업 브랜드 매니저는 "테이크핏 몬스터는 남양유업의 식품 R&D 역량과 단백질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한 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8일까지 자사몰 남양몰에서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감사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감사대전은 커피, 유아식, 음료 등 주차별 테마를 적용한 ‘릴레이 특가 위크’ 형식으로 운영되며, 남양몰 멤버십 서비스 S클럽 가입 시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기 제품군을 선착순 한정 특가로 구성했습니다. 커피위크(4월 24~29일)에는 제로슈거 커피믹스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등 커피 제품을 할인 판매합니다. 매일 선착순 30명에게 ‘루카스나인 드립스틱 6T 2종’ 50%, ‘루카스나인 돌체라떼 30T’ 60% 핫딜 혜택을 제공합니다.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100T 3종’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신제품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 20T’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됩니다. 유아식 위크(4월 30~5월 11일)에는 ‘아이엠마더 스틱 분유’, ‘임페리얼XO 스틱 분유’, 이유식 브랜드 ‘아이꼬야’ 등 유아식 제품군에 할인이 적용됩니다. 매일 선착순 20명에게는 ‘아이엠마더 액상분유 2단계 1박스’ 39%, ‘아이엠마더 유산균 드롭스 1병’ 42% 핫딜을 제공합니다. 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