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한국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5대 회장 후보자로 나재철, 신성호, 정기승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협회는 故 권용원 회장의 후임 선임을 위해 지난 11월 이사회에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공모와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확정했습니다. 총회에 추천할 후보자가 확정됨에 따라 협회는 오는 20일(잠정)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금융투자협회는 20일 증권․자산운용․선물사 및 한국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9회 사랑의 김치 Fair ’ 행사를 여의도공원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를 비롯해 62개 금융투자회사와 증권유관기관의 CEO 40명과 직원 730여명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총 3만 6000 킬로그램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회원사 후원 복지시설 100여 곳에 전달됐습니다. 최현만 금융투자협회장 직무대행은 “김장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 무형문화 유산으로 나눔의 지혜가 함축된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며 “우리 자본시장도 김장문화 소중한 가치를 이어 받아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 이다”고 말했습니다. 2011년 시작해 9번째를 맞는 사랑의 김치 Fair 행사는 참여인원이 매년 증가하면서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19년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8일 발표했습니다. 10월 국내 채권금리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 협상 진전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상승과 금리 인하 기대 조정, MBS·국채 발행 확대 우려 등으로 2달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회사채 발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63조 7000억원으로 전월 52조 9000억원 대비 10조 8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순발행액은 국채, 금융채 및 회사채 발행 증가로 전월대비 14조 3000억원 증가한 2013조 7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금리 인하에 따른 우량물 발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버부킹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총 61건 4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0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전월대비 17조 2000억원 증가한 384조 1000억원,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1조원 감소한 18조 3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금투협은 “10월 국내 채권금리는 월초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한 때 급락했으나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다시
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는 30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권용원 회장과 김성주 이사장을 비롯해 안효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업 채널 구축을 통해 ▲공통 관심 분야 논의와 정보 교류 ▲국내 및 해외 투자확대 ▲금융 전문인력 양성 ▲공단과 협회 회원사 간 원활한 업무수행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권용원 금투협 회장은 “자본시장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 환경 속에서 국민연금과 금융투자업계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동반성장을 통해 국민의 자산 증식과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는 장외주식시장(K-OTC)에 신규로 6개사를 지정하고, 오는 20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18일 밝혔다. 신규지정기업은 피피아이, 사우스케이프, 에이플러스라이프, 소리대장간, 프리젠, 케이알투자증권이며, 기업 평균 매출액은 137억원, 평균 자본금은 558억원이다. 이번 신규기업에는 유선 통신장비 제조업, 부동산 임대업, 장의관련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이 분포돼 있다. 이중 중소기업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지정은 2018년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중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장외주식시장(K-OTC)의 거래가능기업은 총 133개사로 늘었다. 신규기업은 20일부터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금융감독원,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유사투자자문업자 신고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다음달 1일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자본시장법이 개정됨에 따라 설명회를 통해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준법의식을 강화하고 불법·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열린다. 내용은 ▲유사투자자문업 관련 자본시장법령 개정 주요내용 ▲집합교육 이수 의무 ▲불법·불건전 영업행위 적발 사례 ▲소비자 민원과 분쟁 조정 사례에 대해 설명한다. 일시와 장소는 유사투자자문업자 소재지 분포를 고려해 서울과 부산에서 3회에 걸쳐 진행한다. 1회차는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오늘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회차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KSD홀에서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3회차는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서울 여의도 소재) 리더스홀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유사투자자문업을 현재 영업 중이거나 향후 영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 모두 참석 가능하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 부산지회는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센터장 박영호)와 공동으로 BIFC 금융특강을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주식시장 전망–위기의 서막인가, 바닥인가?’라는 주제로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 센터장이 강사로 나선다. 이 자리에서는 5월 이후 급격한 조정세를 나타냈던 한국 증시의 현 위치를 점검하고, 향후 예상되는 시장 흐름에 대해 논의해 볼 예정이다. 또한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미중 무역분쟁의 예상경로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한다. 특히 최근 대두되고 있는 경제 위기론의 실체 파악과 경기 사이클과 주가의 관계에 대한 분석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학균 센터장은 “장기 횡보세가 이어지는 어려운 시장이지만 그래도 기회가 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한국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변수들을 정리해 봄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 했다. 장소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한국예탁결제원 KSD홀이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