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30일 KBS부산방송총국과 ‘지역기반 대학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국립한국해양대 대학본부에서 열렸으며, 류동근 총장과 박진현 KBS부산방송총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공공성과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해양 및 지역특화 분야에 관한 프로그램 발굴 및 자문,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보도, 글로컬대학30 사업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류동근 총장은 “KBS부산과의 이번 협약은 공익 가치 실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기여하는 해양대학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30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함께 ‘오션딥테크시티’ 조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2025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전략인 ‘오션딥테크시티’ 조성 실행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션딥테크시티’는 부산 영도 해양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첨단 해양과학기술, 미래 해양모빌리티, 디지털 기반 고부가가치 해양 신산업을 육성하는 차세대 혁신 플랫폼입니다. 대학을 중심으로 핵심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연구, 실증, 창업, 인재양성을 아우르는 해양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공동연구소 설립, 인력 상호 파견, 장비 공동 활용, 실증단지 조성, 창업 지원, 공동 거버넌스 구축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도 추진하며, 부산을 글로벌 해양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합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해양산업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 추진에 나섰습니다. 양 대학은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시, 전라남도와 함께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양 지역 주요 기관과 산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협약의 핵심은 양 대학의 통합을 기반으로 초광역 해양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해양산업 특성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앞서 양 대학은 예비지정 당시 ‘1국 1해양대’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2028년 공식 통합, 첨단 해양특화 학과 운영 등을 추진과제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서는 오션 특화형 테스트베드 조성, 공동연구소 설립,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습니다. 통합 대학은 해양·조선·항만 등 분야의 첨단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 플랫폼으로, 실질적인 지역·산업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설 예정입니다.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은 “GO-K를 견인하는 1국 1해양대라는 국가 비전 아래 해양산업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와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24일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교가 보유한 특화 역량을 결합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고등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AI 시대에 부합하는 융합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협약식은 양교의 주요 보직자와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 구성 ▲교육 및 연구 시설 상호 개방 ▲전문 인력 교류 등 구체적인 실행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양교는 공동으로 개발된 콘텐츠와 지식재산을 사전 합의된 범위 내에서 공동 활용하고,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하기로 협의했습니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부산외대는 향후 50개 이상의 언어 교육 기반을 구축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다언어 데이터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대와 함께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 최재원 총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컬 교육 모델의 정립과 지역 혁신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양 대학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AI 기반 외국어 교육과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혁신에 나섰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와 24일 오전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AI 기반 외국어 교육 및 지역 연계 혁신의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국내 고등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지역 산업에 기반한 다국어 중심 AI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입니다. 부산대는 국립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공공성과 교육 인프라를, 부산외대는 외국어 특성화 사립대학으로서의 글로벌 언어 역량과 국제 네트워크를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양 대학 간 협업은 AI 언어 학습 플랫폼 개발과 다국어 산업 데이터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에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부산외대와 공동 전략을 수립·실행할 계획입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가 주도하는 대형 구조혁신 프로젝트로,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도권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되고 있습니다. 부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8일 부산 영도구 목장원에서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오찬 간담회를 열고 지역과 대학 간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동근 총장, 하윤수 부총장, 지상규 교무처장, 국승기 대학원장, 이서정 RISE사업단장, 이승효 기획부처장을 비롯해 강무길 위원장, 김창석 부위원장, 강철호·박종율·양준모·정태숙 의원 등 교육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RISE(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사업을 통한 지역맞춤형 고등교육체계 구축, 해사법원 유치 및 북극항로 개척,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 주요 정책과 연계한 대학의 역할 강화 방안이 중점 논의됐습니다. 또한 국립한국해양대의 북항 캠퍼스 조성 필요성과 이에 대한 지원 방안도 논의돼 지역사회와의 연계 확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해양혁신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의회의 관심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해양특화 고등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더불어민주당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박영미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손용구 전 부산시의원이 지난 17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를 방문해 해양수산 및 해양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지역 협력은 물론, 북극항로 개척, 해사법원 부산 유치, 글로컬대학30 사업, 해양AI 및 K-해양방산, 해양첨단산업 육성 등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민주당 측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지자체-산업계-대학-연구기관 간 협력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직접 캠퍼스와 대학박물관을 안내하며, 해양대의 설립 역사와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의미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우리 졸업생들이 세계 상선에 진출해 외화를 획득하고, 해양경제·안보·문화·외교 등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성 위원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첨단해양산업, 북극항로, 해사법 전문 인력, K-방산과 해양AI, 해양문화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은 지난 15일 LIG넥스원 서울사무소에서 해양인재 양성과 산학연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목표로, 해양과 방위산업 융합기술 개발 및 인재양성을 통해 스마트 해양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 기관은 ▲첨단 해양미래인재 및 스마트 해양·국방 융합 인재 공동 양성 ▲스마트 해양 및 국제 융합기술 공동연구 ▲해양 방산 ICT 인프라 공유 및 공동활동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산업체, 연구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과 상생협력을 통해 국가 해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지난 5월 ‘2025 글로컬대학3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8일 주한 노르웨이 대사단과 만나 해양 인재 양성과 연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노르웨이는 세계 4위의 선박 보유국으로 조선·해양 기자재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에 많은 선박을 발주하는 등 양국의 해양 분야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날 대학본부에서 진행된 환담회에는 류동근 총장과 안네 카리 한센 오빈드 주한 노르웨이대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북극항로 공동 연구, 해상 풍력 등 대체 에너지 분야, 해운물류 분야까지 폭넓은 협력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는 글로벌 해양 인재 양성과 더불어 해양 분야 여성 진출 증진, 북극 연구 협력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공동 연구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양측은 글로벌 해운의 탈탄소화를 위한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감축 조치와 관련해 지속 가능한 연구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친환경 스마트 체제로 전환 중인 해양 산업에서 활약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조선기자재, 자율운항선박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노르웨이와 동반 성장하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가 전국 수해양계 특성화고 8개교와 함께 고교-대학-산업체 연계 해양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두 대학이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준비하며 설정한 핵심 이행과제의 일환으로, 전주기 해양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실천형 과제입니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국립한국해양대 본부에서 개최됐으며, 협약에 참여한 특성화고는 경남해양과학고, 부산해사고, 성산고, 신안해양과학고, 여수해양과학고, 인천해사고, 충남해양과학고, 한국해양마이스터고 등 총 8개교입니다. 이들 고등학교는 해양과학, 해운물류, 조선해양 등 분야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과의 협력으로 고교-대학-기업 간 유기적인 교육체계를 구축하게 됩니다. 협력 내용에는 해양특화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고교-대학 연계 진로지도와 학습경로 설계, 해양기술 중심 프로그램 운영, 실습선 연계 실습, 대학 마이스터트랙 진학 컨설팅, 산업계 연계 고용확약형 교육 프로그램 기획 등이 포함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고교 단계에서부터 해양대학 교육, 해양산업 현장까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