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고양시(시장 이재준)와 손잡고 한국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에 나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국내 드론산업의 활성화와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인적·물적 인프라 조성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습니다. 고양시는 2022년 9월까지 총 140억원을 투입해 경의중앙선 화전역 인근 4524m² 부지에 ‘고양 드론앵커센터’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할 예정인데요. 이 센터에는 실내 드론비행 체험장이 조성되며 드론 개발 기업·연구개발 기관 등이 입주해 드론산업의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SKT는 자사의 고화질 실시간 영상관제 솔루션인 ‘T라이브캐스터’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고양 드론앵커센터’에 입주할 기업과 기관들이 개발단계에서 겪을 수 있는 기술장벽 극복을 위한 멘토링 지원과 사업화 단계에서 필요한 신사업모델을 고양시와 공동으로 발굴합니다. SKT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T라이브캐스터’는 이동통신망을 통해 드론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동시에 드론이 촬영중인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솔루션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와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도입된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만회선을 추가 공급합니다. KT(대표 구현모)는 고양시(시장 이재준)와 전화 한 통이면 간단히 출입 등록이 가능한 ‘고양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인 4만회선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코로나19로 방역관리가 강화된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마다 출입명부 작성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해 9월 지자체 중 최초로 ‘안심콜’을 도입해 운영해왔습니다. 고양시를 시작으로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KT 콜체크인’ 서비스 도입은 코로나19 출입명부 작성이 의무화된 고양시 전 다중이용시설로 안심콜을 확대하기 위해 080 전화를 보유한 KT와 협의를 통해 안심콜 운영방식으로 상용화됐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와 고양시는 기존 안심콜 2만회선에 추가된 2만회선을 포함한 총 4만회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과 이를 확산 보급할 예정입니다. 고양시가 안심콜을 확산 보급하는 데는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수도권 북부를 잇는 핵심 노선인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당초 계획대로 11월 완공됩니다. 서울문산고속도로㈜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공사의 공정률이 96%를 넘었으며 올해 11월 개통 준비를 마칠 예정이라고 15일 알렸습니다. 이 공사는 경기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와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을 잇는 총 길이 35.2㎞의 왕복 2∼6차로 고속도로를 짓는 사업입니다.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사업시행자, GS건설이 주관사인 총 2조 1971억원 규모의 민자사업인데요. 올해 11월 준공되면 모든 시설물은 국가에 기부채납되며,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이후 30년간 관리운영권을 부여받고 운영하게 됩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전북 익산과 문산을 잇는 국가간선도로망계획의 최북단 구간입니다. 경기북부 지역은 이 도로를 통해 서울 및 경기남부 접근이 쉬워집니다. 향후 서울~광명 고속도로까지 완공되면 파주~고양~서울~광명~수원~평택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축이 완성돼 이 권역에서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앞으로 남북경제협력이 본격화되면 이 도로가 서울~개성~평양을 직접 연결하는 고속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가시범사업인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대한 설계공모를 마쳤다고 10일 알렸습니다. 해당 지구는 오는 6월 기본설계 완료, 9월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연내 착공할 계획입니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란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쇠퇴지역에 주거·상업·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 사업입니다. 이와 관련 LH는 ▲고양성사 ▲용산혁신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등 3곳의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이중 ‘고양성사 혁신지구’에는 사업면적 1만2000㎡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연구·산업지원시설,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총사업비는 2525억원 규모이며, 고양시·주택도시기금 등이 공동출자하는 리츠(REITs)가 시행합니다. LH는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을 수행합니다. 고양성사 혁신지구의 설계에는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고양을 품(品)은 도시의 명소가 되다’가 선정됐습니다. 도시와 자연이 연결된 개방적 랜드마크 중심의 소통 중심 단지 콘셉트입니다. 고희권 LH 도시재생본부장은 “고양성사 혁신지구가 선도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분기 매출이 6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입니다. 회사는 알리글로(면역글로불린제제)와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글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해 올해 분기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상반기 수출 물량을 확대해 현지 재고를 확보했으며, 4분기에는 내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입니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로 전환됐고, 헌터라제는 상반기 해외 공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96%에 도달했습니다. GC녹십자가 올해 1월 인수한 미국 ABO플라즈마는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조기 개소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결 자회사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45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줄였고,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264억원, 423억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백신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큐레보는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2243억원, 영업이익 1조70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294.5% 증가한 수치로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정유 부문이 흑자 전환한 데 따른 결과라는 게 HD현대의 설명입니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4%와 164.5% 늘어난 7조5815억원과 1조5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사업과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3% 늘어난 5132억원을,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북미·유럽 선진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수요 회복과 ▲신흥 및 광산 시장 공략 강화 ▲AM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96.7% 증가한 2조526억원과 14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원가 경쟁력 강화 및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업황 둔화에 따른 석유화학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상승 등에 따라 정유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매출 7조3285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해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 안정화와 효율 극대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 판매 확대와 국내 고압차단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들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영업이익률 24.8%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이후 매 분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의 실적 호조 속에서 정유·건설기계 부문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3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