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12일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국제표준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ESG 경영 실현의 방안으로서 규범준수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규범준수방침을 수립했으며 전사 및 협력 업체에 당사 규범준수방침의 내용을 공유하고 윤리실천 서약을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본사 41개팀과 현장에 대해 규범 준수 의무사항 식별, 리스크 분석 및 평가를 시행했으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교육도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내부 심사원 양성 교육'을 통해 선정된 심사원이 팀별 내부심사와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규범준수경영시스템 평가와 개선 과정을 거쳐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체계화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은 서울 강남구 한국표준협회 본사에서 진행됐습니다.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김회언 대표이사는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규범준수경영 인증으로 투명한 경영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준법 문화를 확산하고 규범을 준수하는 등 준법 및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은 '2023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신규 편입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습니다. DJSI는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입니다. 경제적 성과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종합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이 신규 편입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ESG 경영 상위 20% 기업에 주어집니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중 상위 30%에 해당되는 'DJSI Korea'에도 2년 연속 편입됐습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온실가스 관리지표를 현행 직·간접배출(Scope1·2)에서 협력업체, 물류시스템 등 기업활동 전반을 포함하는 기타 간접배출량(Scope3)까지 확대하는 등 탄소배출량 감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의 ESG경영 성과를 담은 '기업시민보고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가 한국표준협회의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Digital Consumer eXperience Index)'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소비자가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구매 단계별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수입니다. 구매 전(Pre), 구매 중(At), 구매 후(Post) 단계에서의 ▲정보 품질(완전성∙정확성 등) ▲시스템 품질(신뢰성∙사용 용의성 등) ▲개인화 요인(공감성∙프라이버시)에 대한 경험 수준을 측정합니다. 한국표준협회는 종합가전·자동차·은행 등 9개 산업 분야의 총 3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고 삼성전자는 종합가전 외에 전체 조사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구매 전 단계뿐 아니라 배송∙설치와 사용 정보 교육, 고객 지원, 유지 보수 관리 영역인 구매 후 단계에서도 고른 점수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AI∙IoT 기술을 제품 구매와 사용, 관리 단계 전반에 접목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며 미국 환경청, 한국표준협회 등 국내외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지속 획득하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첨단소재[298050]는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 처음 편입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DJSI지수는 글로벌 최대 금융 정보 제공 기관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 스위스(S&P Global Switzerland)'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입니다. DJSI Korea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가운데 상위 30% 이내의 평가 지수를 받은 기업이어야 편입 자격이 주어집니다. 편입될 경우 경영성과를 비롯해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측면에서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인정받게 됩니다. 효성첨단소재는 2023 DJSI Korea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노력, 지속가능경영 조직 신설 및 강화,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등의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지난 수년간 ESG 경영 활동에 매진한 결과 DJSI Korea 지수 편입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로 인식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책임을 다하도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인프라코어[042670]는 11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문화대상'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공공·민간 각 분야에서 추진한 우수 안전문화활동 사례를 발굴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행사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진행 중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부터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공모해 총 38개의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HD현대인프라코어는 노사가 공동으로 독자적인 안전문화사업을 추진한 사례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노사 공동 안전문화 전담조직을 구성했으며, 연평균 150억원의 안전투자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자발적인 인식변화를 위해 안전문화 슬로건·동영상 경진대회, 안전문화 히어로즈 포상, 안전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안전문화 동기부여 활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강릉 산불화재와 경북 수해현장 등 국가재난사태에는 굴착기를 지원해 복구를 돕고, 지역 재래시장 화재복구에 기금을 지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미국 S&P Global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결과 'DJSI Korea'에 신규 편입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DJSI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지수입니다. 기업의 경제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ESG경영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책임 투자 의사결정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DJSI Korea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가운데 상위 30% 이내의 평가 지수를 받은 기업만 편입됩니다. 이번에 DL이앤씨가 DJSI Korea에 신규 편입되면서 건설업종에서는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3개 회사가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DL이앤씨는 지속 가능한 그린 건설, 사회적 책임 이행,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를 2023년 ESG 경영의 3대 전략으로 선정하고, 9대 중점 영역에 대한 장기 목표를 수립하는 등 ESG경영 체계를 확립했습니다. 이사회 산하의 ESG위원회 및 사내 임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제철[004020], 현대건설[00072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 현대자동차그룹 6개사가 글로벌 정상급 수준의 ESG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6개사는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월드 지수’에 편입됐습니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입니다.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에 속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최고 등급입니다. 현대차그룹 6개사는 모두 각 산업군 내 상위 1% 수준으로, 전년 대비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각 계열사가 공통적으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준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별도의 내재화 과정을 거쳐 만들어낸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현대차그룹 6개사는 글로벌 ESG 트렌드에 부합하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각자대표 체제 및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사업성장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8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7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6BU(Business Unit) 4센터 체제를 3BU 3센터 체제로 전환해 내부 역량을 결집하고 경영환경 불확실성 대응 및 환경∙에너지 사업 고도화, 성과 가시화 등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환경사업의 경우 국내∙글로벌∙R&D로 분할돼 있던 조직을 단일 BU로 재편했습니다.사업개발과 마케팅 기능을 결합해 솔루션 패키지를 개발하고 고객사 확보를 위한 통합 오퍼링 강화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에너지사업은 기존 하이테크 및 솔루션 사업과 통합해 엔지니어링 전문역량을 기반으로 사업의 실행력을 제고할 예정입니다. 건축사업을 맡고 있는 스페이스BU는 기존 틀을 유지했습니다. 조직개편 방향성에 맞춰 임원인사도 진행했습니다. 특히 성공적 IPO(기업공개) 추진을 목표로 사업성장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 확보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계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 열린 이사회에서 장동현 SK 대표이사 부회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건을 임시 주총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이노텍[011070]은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1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매년 12월 5일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을 치하하기 위해 '무역의 날' 기념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이번 시상식은 '수출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기판소재·전장부품 관련 첨단 혁신 소재·부품을 지속 개발해오며 지난 2014년 '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LG이노텍 수출 규모는 지난 2020년 8조 8000억원에서 2021년 14조 1000억원에 이어 지난해 18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3년만에 수출액이 113% 증가했습니다. 2022년에는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95%를 넘어서며 국가 수출 증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LG이노텍은 2011년 이후 카메라 모듈 분야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RF-SiP 등 고부가 통신용 반도체 기판, 디스플레이용 서브스트레이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1등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미래 산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비즈파트너(협력사) 대상 송년행사인 '2023 동반성장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올해 비즈파트너와 함께한 동반성장활동을 리뷰하는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리뷰 세션에서는 매년 시행중인 정기총회, 회원사 공장 방문 등 정례행사를 비롯해 비즈파트너 ESG 밸류업을 위한 ESG평가 및 지원 프로그램, 동반성장대여금 등 각종 지원제도 운영 현황 등을 공유했습니다. 이와 함께, SK에코플랜트가 중소기업, 스타트업과의 상생 및 혁신기술 발굴하고자 운영 중인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및 기술공모전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이어 열린 우수 비즈파트너 시상식에서는 SK에코플랜트∙자회사와 올해 협업한 비즈파트너 중 품질, 안전, 조달, 동반성장, ESG 등 5개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업체 9곳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베스트 동반성장 최우수상은 광건티앤씨가 수상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11년 '외주 에코파트너스', 2013년 '조달 에코파트너스' 등 비즈파트너 협의체를 발족∙운영하는 등 긴밀한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 노력을 지속해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4일 동절기 한파에 대비하고 안전 및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김회언 대표이사, 정익희 CSO(최고안전책임자) 등 경영진이 주관하는 현장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경영진은 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이문아이파크자이, 안성가유지구 물류센터 등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감지기와 소화 장비들이 기준에 맞춰 잘 갖춰져 있는지 점검했습니다. 이와 함께, 질식사고를 비롯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측정장비 및 작업절차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체크했습니다.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현장에서 겨울철 가장 핵심 사항으로 관리돼야 하는 밀폐공간 관리이행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점검에서는 질식위험 공간에 대한 작업계획서 수립 여부, 위험성평가 작성 여부, 산소농도 측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습니다. 김회언 대표는 "동절기 재해 중에서도 질식사고는 사전 점검만 제대로 이행해도 막을 수 있는 재해"라며 밀폐공간 사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이문 아이파크 자이 현장을 점검한 정익희 CSO는 "화재는 언제든 다가올 수 있는 재해라며, 모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삼양그룹은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의 장남 김건호 경영총괄사무를 삼양홀딩스 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직책은 전략총괄로 그룹의 성장전략과 재무를 책임지게 됩니다. 신규 선임된 김건호 사장은 1983년생으로 2014년 삼양사 입사 후 해외팀장, 글로벌성장팀장, 삼양홀딩스 Global성장PU장, 경영총괄사무 및 휴비스 미래전략주관(사장)을 거쳤습니다. 이번 인사에 따라 휴비스 사장직에서 물러나 삼양그룹 경영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임원 인사는 성과 중심의 인사를 원칙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맡은 부문에서 탁월한 공로를 세운 젊은 리더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는 설명입니다. 8명의 신규 임원 중 7명이 1970년생 이후 출생자입니다. 조직개편은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 내 전략총괄과 재경기획PU를 신설해 그룹 전체의 경영전략과 재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대표이사 직속의 CSR총괄을 신설했습니다. 식품그룹에서는 북미지역에서의 스페셜티 사업 확대를 위해 식품BU 직속 북미사업팀을 만들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고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지난 2021년 금호석유화학과 OCI간 전략적 제휴를 목적으로 한 자기주식 상호교환 건에 대해 주주 박철완 외 3인이 지난해 6월 금호석유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처분 무효확인 청구의 소'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1민사부(재판장 김상우)가 각하 판결을 내림에 따라 회사 측이 승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금호석유화학그룹의 금호피앤비화학과 OCI그룹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SB는 친환경 바이오 ECH(에피클로로히드린) 합작법인인 OCI금호(OCIKUMHO) 설립을 발표하고 양 그룹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31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상호 교환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의 보통주 17만1847주와 OCI의 보통주 29만8900주를 교환했고, 금호석유화학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교환 주식수와 동일한 17만1847주를 추가적으로 소각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주주 박철완은 이를 경영권 방어 목적이라고 주장하며 2022년 2월 서울중앙법원에 OCI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법원에 의해 기각되었고 이후에도 본안 소송을 제기 한 것도 이날 각하 판결로 귀결되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장기간 이어졌던 경영권 공백 해결과 디지털 전문성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30일 발표했습니다. 김영섭 대표 취임 후 첫번째 인사입니다. KT는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인사를 합리적으로 쇄신해 기업의 준법경영을 강화하며 대내외 신뢰회복과 함께 장기적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논란이 됐던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고 기업이미지 개선에 나선다는 의미입니다. 객관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법무, 윤리(감사), 경영지원 부서장을 외부 전문가로 영입하고 그룹사의 경영·사업리스크에 대한 관리 및 조정 기능 강화에 나섭니다. 신임 경영지원부문장으로는 신문방송학 교수 경력을 갖춘 대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임현규 부사장을 영입했고, 법무실장에는 검사 출신 변호사(법무법인 대륙아주) 이용복 부사장을 기용했습니다. 고객 지향적인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상무보 이상 임원을 20% 축소합니다. 상무 이상의 임원은 98명에서 80명으로, 상무보는 기존 312명에서 264명으로 규모를 대폭 줄였습니다. 역할이 중복되는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을 해체하고, 본사 스태프 조직인 CSO(최고전략책임자), CF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협력사 자치협의체인 한숲에코포럼의 소속 45개 기업의 대표들이 30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안전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숲에코포럼은 주택, 토목, 플랜트의 각 공종 및 품목을 대표하는 45개 협력사로 구성돼 있습니다. 협의체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관련 사안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안전 사고가 없는 현장을 만드는데 협력사 역시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자 안전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안전결의대회에 참석한 회원사 대표들은 중대재해 없는 현장 만들기에 협력사가 함께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원청사와 운명공동체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했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협력사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원청사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숲에코포럼 회장인 이규항 관악산업 대표이사는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는 원청사, 협력사의 구분이 있을 수 없으며, 모두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때 실현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활동을 통해 현장의 안전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분기 매출이 6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입니다. 회사는 알리글로(면역글로불린제제)와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글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해 올해 분기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상반기 수출 물량을 확대해 현지 재고를 확보했으며, 4분기에는 내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입니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로 전환됐고, 헌터라제는 상반기 해외 공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96%에 도달했습니다. GC녹십자가 올해 1월 인수한 미국 ABO플라즈마는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조기 개소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결 자회사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45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줄였고,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264억원, 423억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백신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큐레보는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2243억원, 영업이익 1조70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294.5% 증가한 수치로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정유 부문이 흑자 전환한 데 따른 결과라는 게 HD현대의 설명입니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4%와 164.5% 늘어난 7조5815억원과 1조5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사업과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3% 늘어난 5132억원을,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북미·유럽 선진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수요 회복과 ▲신흥 및 광산 시장 공략 강화 ▲AM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96.7% 증가한 2조526억원과 14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원가 경쟁력 강화 및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업황 둔화에 따른 석유화학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상승 등에 따라 정유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매출 7조3285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해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 안정화와 효율 극대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 판매 확대와 국내 고압차단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들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영업이익률 24.8%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이후 매 분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의 실적 호조 속에서 정유·건설기계 부문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3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글로벌 데이터센터(DC)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DC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DC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솔루션은 DC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됩니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됩니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DC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화를 이룬다는 게 양사의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DC 구축 과정을 간소화하고, 혁신적인 확장형 DC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렉스는 DC,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에게 설계·개발·제조· 공급망 관리·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특히 전자제품위탁생산(EMS) 분야를 선도하며 올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기업(World's Best Companies 2025)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아우르는 종합 냉각 기술을 앞세워 DC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냉각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를 개발한 데 이어, DC 냉각방식 중 전력효율지수(PUE)가 가장 낮은 액침냉각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습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플렉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과 ‘ISO 37301(규범준수)’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처음 ISO 37001을 취득한 이후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유지했으며, 올해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ISO 인증은 기업의 부패방지 체계와 준법 경영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표이사 직속 투명경영실 운영, 임직원 윤리 서약, 내부 신고 채널 운영 등 실질적 통제 체계가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전국 매장 및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감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위반 시 즉각 조치하는 절차를 운영합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기반으로 부서별 리스크 점검과 통제 수단 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 고객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내부 반부패·준법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준법·투명경영을 위한 임직원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CEO 정재헌)이 ‘SK AI 서밋 2025’에서 AI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공개하며 국가대표 AI 사업자로서 AI 인프라 진화를 이끌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정재헌 CEO는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SKT의 AI DC 관련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울산 AI DC(데이터센터) 대규모 확장 검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 글로벌 진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통한 ‘에지 AI(Edge AI)’ 추진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AI DC 종합 사업자 도약 등을 골자로 하는 ‘AI 인프라의 Now & Next’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기존 AWS를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확대를 모색하며 울산 AI DC를 총 1GW 이상 규모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제2, 제3의 울산 AI DC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자본의 한국 투자를 유도하고, 한국을 아시아 최대 AI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10월 SK그룹은 오픈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서남권 지역에 AI DC 설립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정 CEO는 수도권, 경남에 이어 서남권까지 세 번째 AI DC 거점을 추진하면서 국내 AI DC 인프라 확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CEO는 “울산 AI DC 공개 이후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SKT의 AI DC 개발 역량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며 “대한민국이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CEO는 이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을 앞세워 SK그룹 관계사들과 함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공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추진하는 베트남 사업은 LNG 발전소를 통한 안정적 전력확보에 더해 냉열 에너지를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에 활용한 AI DC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SKT는 그룹 멤버사의 글로벌 사업과 연계해 독자 기술을 집약한 AI DC 구축을 추진하며, 향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AI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통신사가 확보해온 네트워크 인프라가 재조명받고 있다”며 “전국에 연결된 통신 인프라를 활용하여 AI DC와 온디바이스 AI 사이의 간극을 메꿀 수 있는 ‘에지 AI’와 AI가 적용된 지능형 통신망 기술 ‘AI-RAN’은 통신사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KT는 ‘에지 AI’의 빠른 구현을 위해 AWS와 R&D 협력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SKT가 가진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와 AI 인프라 기술력에, AWS가 보유한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해 ‘에지 AI’ 상용 테스트 등 중장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달 31일 엔비디아 및 정부, 학계 등과 AI-RAN(지능형 기지국) 기술의 공동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어 SKT는 엔비디아로부터 ‘RTX PRO 6000’ GPU(그래픽처리장치) 2000여 장을 도입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SK그룹 주요 제조사의 AI 전환에 제조 AI 클라우드가 활용될 예정으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 트윈, 로봇 AI 등 제조 AI 기반 혁신을 촉진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CEO는 “AI DC 사업에서 기존의 역할을 확대해 설계·구축·운영 등 AI DC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는 ‘AI DC 종합 사업자’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T는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해 AI 인프라의 핵심 기술 영역을 내재화해, 비용 효율적이고 빠른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AI DC 솔루션 패키지’를 제품화할 계획입니다. 정재헌 CEO는 “AI 인프라는 기업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라며 “SKT는 대한민국 대표 AI 사업자로서 정부와 함께 AI G3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