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정숙씨 별세, 한상린(전 평택경찰서장)·한상량(전 춘천여고 교장)·한상로(예비역 공군 준위)·한상헌(전 춘천시 관광문화국장)·한상흥(전 GC녹십자셀 대표이사)씨 모친상 = 9일 오후 5시, 춘천 호반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1일 오전 5시, 장지 춘천안식공원. ☎ 033-254-9102 ▲ 김신종(구례군의회 전문위원)씨 별세 = 9일 오전 9시 30분, 구례병원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1일 오전 7시 40분. ☎ 061-783-4344 ▲ 성기옥씨 별세, 김한기(전 한양 대표이사)·연기(현성교통기술연구원장)씨 모친상 = 9일,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11일 오전 9시, 장지 경기 고양시 해인사 미타원, ☎ 02-923-4443
<충북도교육청> ◇ 초등 장학(연구)관 ▲ 특수교육원 원장 이옥순 ▲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은주 ▲ 국제교육원 기획운영부장 박미희 ▲ 교육문화원 문화기획과장 임영택 ▲ 청주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 백승운 ◇ 유치원장·초등교장 ▲ 청주 단재초 김수운 ▲ 청주 내수초 김진순 ▲ 청주 사직초 조승환 ▲ 충주 동량초 김현도 ▲ 충주 연수초 박미애 ▲ 충주 앙성초 조대형 ▲ 제천 화당초 강성권 ▲ 옥천 청성초 박희경 ▲ 영동 상촌초 박정애 ▲ 영동 이수초 이장건 ▲ 진천 학성초 심미경 ▲ 괴산증평 동인초 신윤식 ▲ 괴산증평 장연초 정금숙 ▲ 괴산증평 칠성초 황은숙 ▲ 음성 능산초 박미경 ▲ 음성 생극초 조창연 ▲ 단양 단양유 김정희 ▲ 청주 봉정초 김덕여 ▲ 청주 서촌초 김선숙 ▲ 청주 운천초 김순남 ▲ 청주 석교초 김희열 ▲ 청주 비상초 박순권 ▲ 청주 한벌초 백선주 ▲ 청주 갈원초 윤명숙 ▲ 청주 복대초 이정자 ▲ 청주 산남초 장시옥 ▲ 청주 옥산초 정충선 ▲ 청주 남성초 최임복 ▲ 청주 용담초 허홍무 ▲ 충주 노은초 권혁화 ▲ 충주 대림초 조성미 ▲ 제천 중앙초 신윤숙 ▲ 제천 의림초 권기준 ▲ 옥천 군서초 김욱현 ▲ 영동 부용초 김영미 ▲ 영동 추풍
▲ 목영순씨 별세, 안상희·안동섭·안성섭(매니저)씨 모친상, 안서현(배우)씨 조모상 = 9일 오후, 쉴낙원 오산 동탄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12일 오전. ☎ 031-966-1009 ▲ 장원식씨 별세, 장문규(파주시 의회사무국장)씨 부친상 = 10일 오전 3시, 파주 한사랑요양병원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12일 오전 9시. ☎ 031-953-7900 ▲ 강희수씨 별세, 김우희씨 남편상, 강문규(울산 강문규내과의원 원장)·강근영(송도중 교사)·강금희(서울경제신문 편집부 부장대우)씨 부친상, 심성호(위덕대 교수)·박정철(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씨 장인상, 박은영(주부)씨 시부상 = 9일 오후 8시10분, 대구 달서구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 2호실, 발인 11일 오전 9시, 장지 경북 고령 선영. ☎ 053-258-4452, 4462
▲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김천식 ▲ IT실장 전형국
▲ 심귀례씨 별세, 문익상(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명상(연세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 교수)·금숙·향숙·효숙씨 모친상, 한승희(전 국세청장)씨 장모상 = 9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1일 오전 5시, 장지 경기 광주 시안추모공원. ☎02-2019-4000 ▲ 김영순씨 별세, 이종실(경향신문·동아일보·한겨레신문·국민일보 지국장)·이인자·이순희·이인순·이종무·이종일씨 모친상 = 9일 오전 7시10분,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5호실, 발인 11일 오전 6시. ☎ 02-2262-4815 ▲ 이무출씨 별세, 정화영(콜마비앤에이치 사장)씨 모친상 = 9일, 평촌 한림대병원 장례식장 VIP2호, 발인 11일 오전 6시30분. ☎ 031-382-5004 ▲ 이흥운 씨 별세, 이현경(리라초등학교 교사), 이영진(법무법인 율현 변호사), 이수정, 이영호(연합뉴스 스포츠부 차장) 씨 부친상 = 9일 오후 1시30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111호, 발인 11일 정오 ☎ 02-857-0444 ▲ 이종민(전 국민은행 감사)씨 별세, 한정희씨 남편상, 이준우(한국예탁결제원 팀장)·이지은(해커스 강사)·이주영(컨설턴트) 부친상, 백송이(연세대 의대 교
▲ 대표이사 사장 김은미
<전북 전주시> ◇ 4급 승진 ▲ 문화정책과 서배원 <지방공기업평가원> ▲ 인재개발센터장 김덕홍 <한국미디어네트워크> ▲ 데일리한국 부국장 겸 금융부장 민병무 <강원대학교> ▲ 간호대학장 채영란 <외교부> ◇ 과장 ▲ 동남아2과장 정경화 ▲ 한미안보협력1과장 최다연 ▲ 중미카리브과장 한리자 ▲ 유라시아2과장 최기천 ▲ 중동1과장 유경진 ▲ 중동2과장 옥별임 ▲ 아프리카1과장 박세아 ▲ 재외국민안전과장 이정우 ▲ 원자력외교담당관 황원 ▲ 다자협력·인도지원과장 현미주 ▲ 유네스코과장 이주원 ▲경제협정규범과장 이준희 ▲ 에너지과학외교과장 정기원 ▲ 북핵협상과장 엄태호 ▲ 국립외교원 외교역량평가과장 임승철 ▲ 국립외교원 운영지원과장 한상수 ◇ 팀장 ▲ 재외공관담당관실 국유재산팀장 홍인영 ▲ 전략조정담당관실 정세분석팀장 배현진 ▲ 재외동포영사실 해외안전지킴센터팀장 김설희 ▲ 다자경제기구과 다자경제기구팀장 김민선
▲ 장민권(월드비전 감사실장)씨 별세, 박소현(월드비전 어린이집 원장)씨 남편상, 장진호씨 부친상 = 8일 오전 9시, 안양장례식장 5호실, 발인 10일 오전 9시, 장지 의왕 하늘쉼터. ☎ 031-477-0095 ▲ 한정애씨 별세, 안의식(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안성식(재미)·안준식·안혜경씨 모친상, 유종원씨(전 충주의료원 정형외과과장)씨 장모상, 김완영·김경희·김경숙씨 시모상 = 9일, 안산 고려대병원 장례식장 111호, 발인 11일 오전 11시 30분. ☎ 031-411-4441 ▲ 문병원(한국기독언론협회 회장·한국교회공보 국장)씨 별세 = 8일 오후 10시 3분, 서울 금천구 서부샛길 732(가산동) 쉴낙원 서울장례식장 VIP실. 발인 10일 오전. ☎ 02-2683-4444
<목원대학교> ▲ 기획예산처장 여상수 ▲ 학생처장 김영호 ▲ 음악대학장 민경식 <서울대> ▲ 학생처장 김영오 <뉴스프리존> ▲ 전략기획실장 이승우 <뉴스더원> ▲ 정치팀장(국장대우) 김영욱
▲ 강희출씨 별세, 강송규(행림종합건축 전무)·강혜란·강혜련·강혜선(성신여대 국문과 교수)씨 부친상, 김동준(이화여대 국문과 교수)씨 장인상 = 8일 오후 11시 30분, 중앙보훈병원장례식장 2호실, 발인 10일 오전 9시 30분. ☎ 02-2225-1004.
<해양수산부> ◇ 과·팀장급 전보 ▲ 디지털소통팀장 이인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홍상표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장 김해기 <아시아투데이> ▲ 증권부장 이승제 <뉴스투데이> ▲ 편집국 수석부국장/경제부장 이성규 <소비자경제신문> ▲ 편집국장(부사장) 류정원 ▲ 편집국 부국장(승진) 노정명
▲ 최원식(전 울산지검 국장)씨 별세, 정인숙씨 남편상, 최준석(인천일보 정경부 기자)씨·최상아(KT 글로벌사업부문 과장)씨 부친상 = 9일 오전 1시 1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1일 오전 7시.
▲ 김의호씨 별세, 양은식씨 남편상, 김민경·김진우(중앙일보S 과장)씨 부친상, 전호근(SK 준법감시담당)씨 장인상, 문지현(광혜병원)씨 시부상 = 8일 오전 10시,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0일 오전 6시. ☎ 02-2019-4000 ▲ 김래흠씨 별세, 조성식(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 부장)씨 장인상, 8일, 전주 금성장례식장 201호, 발인 10일 ☎ 063-276-4444
<국방부> ▲ 국방전산정보원 관리과장 김동비 <산업통상자원부> ◇ 국장급 전보 ▲ 전력혁신정책관 이원주 ▲ 수소경제정책관 양병내 ◇ 과장급 전보 ▲ 전력계통혁신과장 정재환 ▲ 재생에너지보급과장 문양택 ▲ 수소산업과장 배준형
▲ 조정희씨 별세, 민택기(전 김포제일신협 이사장)씨 부인상, 민현숙·민현자·민경백·민은숙·민경천씨 모친상, 조건호·성기언·윤연중씨 장모상, 성지현(아시아투데이 편집부 기자)씨 외조모상 = 5일 오후 9시36분, 쉴낙원 김포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8일 오전 8시. ☎ 031-449-1009 ▲ 인성애씨 별세, 임순열·임종순·임풍석(㈜세창물류 대표)·임순석(뉴스더원 인천취재본부 사진부장)씨 모친상, 이광웅·이기복·이수열씨 장모상 = 6일 오전 4시37분,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8일 오전 6시30분. ☎ 070-4186-677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