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현대해상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학업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신규 사회공헌활동 ‘드림온 하이스쿨(Dream on Hi-school)’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드림온 하이스쿨은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꿈을 키우는 현대해상 스쿨(HI : Hyundai Insurance)의 약자다. ‘드림온 하이스쿨’은 현대해상이 사회적 기업 ‘공부의신’(대표 강성태)과 함께 시작하는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공부의신은 서울대 학내 교육봉사 동아리 출신의 사회적 기업으로, 공부법과 동기부여 강좌 사이트 ‘공신닷컴’을 운영중이다. 현대해상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는 강원도 지역 중·고등학생 100명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공부의신’이 운영하는 ‘공신닷컴’ 사이트의 공부방법, 학습동기 부여, 진로탐색 강좌를 무료 수강하며 100일간 공부일기를 작성하게 된다. 또한, 교육봉사 경험을 가진 대학생 멘토들이 댓글과 질문 게시판을 통해 학생들의 애로사항과 질문에 답해주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생명이 농촌 의료지원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에 10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농협생명(대표 서기봉)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2017년 농촌 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올해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위한 협력기금 10억원을 서울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농협생명이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진행 중인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농촌마을에 직접 찾아가 농업인들을 무료로 진료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전달한 협력기금 10억원은 2017년 한 해 동안 총 10회에 걸쳐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통해 전국의 농업인들을 진료해주는 데 쓰이게 된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농업인들은 농작업 중에 사고를 많이 당하지만 거리상의 제약 등으로 인해 병원에 방문하기 어렵다”며 “이러한 농업인들에게 농협생명은 3차 의료기관의 진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생명은 2006년 서울대학교병원과 처음 협약을 맺고, 지난해까지 총 116억원을 지원했다. 119회에 걸쳐 15만 4000여명의 농업인을 무료로 진료했으며, 진료차량 5대를 기증했다.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은 “12년째 농업인을 보살피는 데 뜻을 함께해주고 있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SGI서울보증의 임직원들이 베트남 현지에 직접 찾아가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SGI서울보증은 소속 임직원 35명이 지난 20일부터 5일간 베트남 푸토성 일대를 찾아 현지 저소득층 아동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35명의 SGI서울보증 봉사단원은 볏짚으로 만들어진 임시 가옥을 대신할 주택의 내·외벽 벽돌쌓기와 미장 작업 등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총 7개 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후원금 9000만원을 해비타트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 단장인 이득영 본부장은 “SGI서울보증의 해외 거점 지역인 베트남에서 빈곤계층 아이들을 위한 집짓기 봉사활동을 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지난 2014년 외국계 손해보험사 최초로 베트남에 지점을 개설해 영업 중에 있다. 신상품 개발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추진 중이며, 베트남 현지 1위 손보사인 PVI Insurance, BIC 등과의 협업을 통해 베트남 보증보험시장 성장·확대를 위해 지속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현대해상이 자연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나무와 꽃을 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지난 25일 서울, 대전, 부산, 대구 4개 지역에서 직원·가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 환경 개선을 위한 나무와 꽃 심기 봉사활동 ‘희망 한 그루’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해상이 지난 2014년부터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해 온 가족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올해에는 기존 서울 지역에서만 진행하던 것을 전국 4개 지역(대전, 광주, 부산, 대구)까지 확대했다. 행사에 참여한 현대해상 직원과 가족들은 난지도 하늘공원(서울), 평강의 집(대전), 온천천(부산), 대구아동복지센터(대구)에서 나무 300그루와 꽃 2000송이를 심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서울과 대구 지역에서는 나무와 화단에 가족들의 이름이 새겨진 표찰과 명패를 달아 직접 심은 나무와 꽃이 자라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해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이 날 서울 지역 행사에 참여한 류동철 현대해상 차장은 “난지도에서도 가장 척박한 땅인 하늘공원 경사로에 ‘희망 한 그루’ 숲을 일궈 보람을 느꼈다”며 “아이들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현대해상이 서울시 초등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돕는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초등학교 개학을 맞이해 서울시와 함께 ‘초등학교 통학거리별 맞춤형 안전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의 통학 안전 증진을 위해 서울시 4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3월부터 연중 진행한다. 도보 통학용 안전지도 제공,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스쿨버스 제공, 안전의식·위험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발표한 ‘어린이 통학로 실태·거리유형별 위험도 조사’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연구에 의하면 법정 의무 기준인 학구(학교통학구역) 반경(1500m)을 벗어나 도보 통학이 어려운 원거리 통학생들의 비율이 15%에 달했다. 자전거와 버스로 등교하는 학생의 비율도 32%나 됐으며, 특히 통학거리가 증가할수록 실제 학생들이 느끼는 위험도도 증가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도보가 중심이 되는 학구 반경 내 구역은 안전한 통학 루트·사고위험지점 등을 기초로 제작된 안전지도를 지원한다. 학구 반경을 벗어나 도보가 어려운 원거리 통학생들을 위해서는 스쿨버스를 제공한다. 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미혼모들을 초대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KB손보(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지난 4일 서울 역삼동 본사 사옥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미혼모들의 희망을 응원하고자 가수 로이킴 씨와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KB손보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미혼모 가정을 매년 선정, 지원 활동을 통해 이들의 희망을 응원해왔다. 이 날 행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느라 지친 미혼모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주고자 ‘긍정의 힘’을 주제로 한 김경일 교수의 강연과 가수 로이킴 씨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초청받은 100여명의 미혼모와 사회복지사들이 참여했다. 특히 KB손보는 공연 외에도 ‘아이 돌봄 프로그램’을 별도로 준비해 미혼모들이 토크콘서트에 집중할 수 있게 배려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미혼모들이 직접 제작한 물품에 대한 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KB손보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미혼모 창업자들을 응원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연을 들은 한 참가자는 “육아를 시작하고 오늘처럼 마음 편히 좋은 강연과 멋진 공연을 본 적이 처음인 것 같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 올해 새내기 대학생이 된 김철민 씨(가명, 20세)는 부모님과 형이 모두 장애를 갖고 있어 어린 시절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했다. 주변의 도움을 받아 보육원에서 생활하게 됐는데, 고등학교 시절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후원자를 만나면서 삶이 달라졌다.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가지게 됐고, 김씨는 지난해 겨울 강원도 소재 대학 사회복지학과에 합격했다. 봄이 되면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도움을 받아 그토록 원하던 사회복지학 공부를 시작한다. 교보생명은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0명을 포함 총 80여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희망다솜장학생 겨울캠프’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지난 14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300여명. 이 중 160여명은 학교를 졸업한 후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교보생명이 그 동안 지원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부화재가 베트남의 3개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고 자전거를 선물했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5일간 동부화재·동부화재 베트남 현지 자회사 PTI(Post & Telecommunication Insurance) 임직원, 동부 장학생 봉사단 ‘동하리’등 총 70여명이 베트남 북부 라이차우 지역에 있는 3개 중학교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봉사자들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PTI가 Nung Nang School에 증축한 2개 교실에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그리고 Nam Noong School, Ban Bo School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자전거 50대와 헬멧을 증정했다. 한국어린이 안전재단과 함께하는 자전거 안전교육·심폐소생술(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봉사자들은 한국과 베트남의 전통 민속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운동회를 열었다. 현지 중학생들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베트남 FTU(Foreign Trade University) 장학생…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2억원에 가까운 장학금을 전달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는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대학(원)생 84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1억 9000만원을 지급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학생 62명에게 각각 200만원, 대학원생 22명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이날 전달식에서는 2017년 처음 도입한 보험관련 전공 국내박사과정 장학생으로 선발된 5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연간 2000만원 한도로 등록금과 연구활동비를 최장 4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창 회장은 인사말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이 장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여 목표한 바를 이루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 모두가 장차 국가와 사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명보험회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된 기금을 사용해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만 312명에게 총 91억 3000여만원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생명이 사회적 기업을 도와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나눔 실천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밀알복지재단)와 협력해 바자회 행사와 매장관리 봉사활동을 37회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또는 직업을 갖기 힘든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물품을 기증받아 이를 재판매하는 글로벌 사회적 기업이다. 판매수익금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재활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 신한생명은 정기적으로 굿윌스토어 도봉점과 송파점에서 매장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 봉사자들은 휴일에 굿윌스토어 매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기증품을 수선한다. 봉사자들은 또한 매장 청소와 창고 정리 등 일일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까지 200여명의 직원들이 매장관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3년과 2015년에는 ‘창립기념 따뜻한 바자회’ 행사를 진행했으며, 임직원 690여명이 총 8900점의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의 물품을 기증했다.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장애인 재활기금으로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화보협회(이사장 지대섭)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017년 재난안전교육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전국의 초등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교육내용은 화재, 자연재난, 생활안전에 관한 이론교육과 피난 등 실습교육이다.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강사가 시설을 방문해 교육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 지진을 계기로 올해에는 지진 등 자연재난과 어린이 생활안전에 관한 내용을 확대한다. 또 교육효과 증대를 위해 체험 및 실습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화보협회는 지난 1998년부터 전국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교육횟수는 1만 2995회, 교육인원 82만 6672명에 이르고 있다. 화보협회 관계자는 “국민안전처의 국가화재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 해 발생한 화재 4만 3412건 중 부주의 원인이 2만 2621건으로 전체 화재의 52%다”며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안전교육이 최선의 대책이며, 어린이 안전교육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BK연금보험이 사회복지기관 5곳에 자동차를 기증했다. IBK연금보험은 24일 본사에서 ‘사회복지기관 복지차량 후원’ 사업에 선정된 복지기관에 차량을 기증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부터 진행해온 사회복지기관 차량후원 사업은 복지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금번 은천재가노인지원센터 등 5곳에 차량을 기증하면서 현재까지 총 20대의 차량을 후원했다. 전달 차량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 도시락배달, 밑반찬 지원, 방문요양 등의 노인복지서비스 지원과 아동·장애인 복지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이상엽 강동구립해공노인복지관장은 “IBK연금보험 차량후원 사업은 복지기관들 사이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고 사업에 대한 인식도 좋아 공모에 참여하게 됐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큰 선물을 받게 돼 기쁘며, 차량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더욱 살뜰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조희철 IBK연금보험 대표는 “기증된 차량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도와 좀 더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며 “사회복지기관 차량 후원 사업은 지속 사회공헌 사업으로 적극…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사들이 설을 맞이해 소외계층을 위한 떡국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 봉사단 20여명은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아동 보육시설 ‘송죽원’을 방문해 설맞이 복(福) 만둣국 나누기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성근 전략총괄 부문장을 비롯한 헤아림 봉사단원들은 ‘송죽원’ 보육원 아동과 함께 만두를 빚고, 손수 만든 만둣국을 나눠 먹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주위 환경을 정리하고, 보육원 아동들과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즐겼다. 또 헤아림봉사단은 김치 100kg과 농협 또래오래 치킨상품권 100매를 보육원에 전달했다. 현재 헤아림봉사단은 서울 서대문구청과 함께 다문화가정 어린이 농촌체험활동, 사랑의 농산물 나누기, 장애인 친환경물품 만들기 양성 프로그램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같은날 KDB생명도 용산구 장애인 복지관을 찾아 설만두 나눔을 진행했다. KDB든든봉사단과 직업훈련 장애인 40여명이 참여했으며, 만두를 빚고 포장해 용산구, 마포구, 서대문구 일대 재가장애인 가정 150가구에 전달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 연휴를 맞이해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하는 ‘설 만두 나눔 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가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430억원을 출연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 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는 24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총 430억원의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활동 출연금을 전달하는 약정식을 열었다. 이 출연금은 61개 사회복지, 공익단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된다. 출연금 중 151억원은 61개 사회복지와 공익기관과 함께 독거노인, 저소득 어린이·청소년, 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사용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는 129억원이 출연돼 자살예방과 저출산해소, 고령화극복, 생명존중 등 4대 주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나머지 151억원은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 출연된다. 출연금은 금융보험교육문화사업, 노후준비문화 확산사업, 국민건강문화증진사업 등 금융보험교육과 공익성 캠페인 사업 등에 쓰인다. 약정식에는 이찬우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본부장을 비롯해 황택상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실장, 김인회 굿네이버스인터내셔날 부회장 등 10개 사회복지와 공익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보험사에서는 정택환 한화생명 전무, 홍원학 삼성생명 전무, 정경태 흥국생명 상무, 김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의 직원들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소녀를 방문하고 기부금을 직접 전달했다. 농협손보는 일반보험본부 소속 임직원들이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을 방문해 희귀병으로 투병중인 영북중학교 김경빈 양에게 쾌유 기원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임종철 일반보험본부 본부장과 소속 직원들은, 지난해 말에 NH금융지주로부터 수상한 2016년 사업추진 우수본부 시상금 100만원에 본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보태 김경빈 양 어머니에게 전달했다.임종철 본부장은 “중증 근무력증이란 희귀병을 앓고 있는 김경빈 양의 소식을 듣고 매우 안타까웠다”며 “직원들 격려금으로 쓰였을 시상금이 김경빈 양의 치료를 돕는데 쓰여 매우 뜻깊고, 흔쾌히 함께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보는 헤아림 봉사단을 통해 본부와 부서별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임직원들도 봄가을 야유회 등의 행사 대신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나눔경영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은 30일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인사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며, 인사 효력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해 경영 안정에 중점을 뒀다”며 “이와 함께 조직 분위기 쇄신과 차세대 리더 육성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인사에서 현대리바트 민왕일 대표이사(내정)가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현대L&C 이진원 대표이사와 현대지에프홀딩스 이종근 경영전략실장이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또한 현대에버다임에서는 유재기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현대백화점 류영민 본점장과 최원형 판교점장이 전무로 승진했고, 현대홈쇼핑 황중률 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 대외협력실장이 전무로 올랐습니다. 현대그린푸드에선 황성만 식재사업부장이 상무로, 한섬에서는 최원철 영업2담당, 홍인표 경영전략담당, 인용옥 타임사업부장, 김승모 남성복사업부장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 안정과 동시에 세대교체를 병행하며, 각 계열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 현대백화점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 ◇ 승진 (27명) ■ 현대백화점 ▶ 전 무 ▲류영민(본점장) ▲최원형(판교점장) ▶ 상 무 ▲서세규(미아점장) ▲류제철(시티·커넥트담당) ▲신재윤(천호점장) ◆ 현대홈쇼핑 ▶ 전 무 ▲황중률(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대외협력실장) ▶ 상 무 ▲장동기(리빙사업부장) ■ 현대그린푸드 ▶ 상 무 ▲황성만(식재사업부장) ■ 현대리바트 ▶ 사 장 ▲민왕일(대표이사 내정) △ 전 무 ▲강민수(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 △ 상 무 ▲황만윤(집테리어사업부장) ▲강병구(생산사업부장) ■ 한섬 ▶ 상 무 ▲최원철(영업2담당) ▲홍인표(경영전략담당) ▲인용옥(타임사업부장) ▲김승모(남성복사업부장) ■ 현대L&C ▶ 부사장 ▲이진원(대표이사) ▶ 상 무 ▲형주헌(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 ▲조범준(영업전략실장) ■ 현대에버다임 ▶ 전 무 ▲유재기(대표이사 내정) ▶ 상 무 ▲류중현(영업본부장) ■ 현대바이오랜드 ▶ 상 무 ▲박재영(바이오메디컬사업부장) ■ 현대퓨처넷 ▶ 상 무 ▲한성훈(리테일사업부문장) ■ 현대지에프홀딩스 ▶ 부사장 ▲이종근(경영전략실장) ▶ 상 무 ▲강면구(미래성장전략담당) ▲홍승표(재무전략팀장) ◇ 전보 (21명) ■ 현대백화점 ▶ 경영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전무 ▲이원철 ▶ 아울렛·커넥트사업부장 상무 ▲김필범 ▶ 패션사업부장 상무 ▲유희열 ▶ 더현대서울점장 상무 ▲장경수 ■ 현대홈쇼핑 ▶ 디지털서비스담당 상무 ▲홍성일 ▶ 영업전략담당 상무 ▲이경우 ■ 현대그린푸드 ▶ 그리팅사업본부장 전무 ▲김해곤 ▶ 현대캐터링시스템 대표이사 상무 ▲이상헌 ▶ 전략기획실장 상무 ▲안병혁 ▶ 푸드서비스3사업부장 상무 ▲박인규 ■ 현대리바트 ▶ 건설사업부장 상무 ▲이은수 ■ 한섬 ▶ 영업1담당 상무 ▲임한오 ▶ 트렌디사업부장 겸 해외패션3사업부장 상무 ▲김은정 ■ 현대디에프 ▶ MD전략본부장 상무 ▲육우석 ■ 현대L&C ▶ 품질경영실장 상무 ▲윤병인 ▶ 전략상품사업부장 상무 ▲성재용 ■ 현대에버다임 ▶ 생산본부장 상무 ▲김일석 ■ 현대바이오랜드 ▶ 식품사업부장 상무 ▲조남석 ▶ 브랜드사업부장 상무 ▲박종택 ■ 현대드림투어 ▶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박대수 ■ 지누스 ▶ 글로벌영업담당 상무 ▲김형국 ◆ 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3년 현대백화점 회계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재무담당 상무 2019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상무 2020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2023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 부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 - 나이(만) : 59세 (66년생) - 최종학력 : 성균관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5년 한무쇼핑 관리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미아점장 상무 2018년 현대리바트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2020년 현대그린푸드 경영지원실장 상무 2024년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 전무 2025년 현대L&C 대표이사 전무 2.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부사장 - 나이(만) : 55세 (70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6년 기획조정본부 투자기획팀장 상무 2017년 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담당 상무 2023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전무 2024년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전무 ◆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주요 약력 1.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내정) 전무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그린푸드 입사 2019년 현대에버다임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2024년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이 1조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종가 기준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1조6355억원입니다. 이는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중 최대 규모입니다. AI 인프라 확대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급증, 서버 교체 수요 본격화 등 반도체 업황의 구조적인 상승세 속에 꾸준한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로는 처음으로 순자산 1조6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29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 누적순매수 규모는 1357억원으로, 국내 반도체 ETF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 흐름에 참여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올해 증시 상승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편입하며, 이들을 포함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종목에 투자합니다. 반도체업종이 코스피 4000 시대를 이끄는 가운데 ‘TIGER 반도체TOP10 ETF’를 통해 반도체 업황 상승의 수혜를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AI 반도체, HBM, 디램 등 다양한 성장 테마를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묶어 국내 반도체산업의 흐름에 가장 직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현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현물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며 반도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TIGER 반도체TOP10 ETF’는 한국 반도체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은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키텐셜’이 2025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키텐셜은 기술력, 시장성, 혁신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술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식품기술대상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제품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매년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해 식품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키텐셜은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에서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어린이 키 성장 지원 제품입니다. 브랜드명은 신장과 열쇠를 의미하는 ‘키(Key)’와 가능성을 뜻하는 ‘포텐셜(Potential)’의 합성어로,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잠재력을 키워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품은 LG생활건강이 직접 개발해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제2024-27호)로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주원료로 사용했습니다. 대표 제품은 ‘키텐셜 그로우업 스틱’, ‘키텐셜 키성장 젤리’, ‘키텐셜 그로우업 딸기우유맛’ 등으로, 액상 스틱·스틱 젤리·멸균팩(RTD) 형태로 출시돼 아이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형화했습니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신기술인증(NET)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는 기술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대표 생활건강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미국주식 정규거래소 24X US Holdings(CEO 드미트리 갈리노프, 이하 ‘24X’)와 미국주식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지분투자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 및 투자 추진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신한투자증권이 계획중인 미국주식 관련 고객 니즈 반영 및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24X는 2024년 11월2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23시간 주식거래를 승인받은 최초 미국 정규거래소로, 지난 5월 일본의 온라인 전문 증권사인 라쿠텐증권으로부터 투자를 유치받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24X는 현재 미국 현지시간 기준 오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6시간(미국 장전, 정규, 장후)의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중 23시간 주식거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향후 24X가 미국주식 23시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한국 투자자들은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대체거래소뿐 아니라 정규거래소인 24X를 통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24X를 글로벌 선진 금융시장의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고, 보다 안정적인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편리와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정재훈)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826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47.7% 증가했습니다. 주요 계열사인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용마로지스의 고른 실적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일반의약품(OTC) 부문의 견조한 성장으로 매출이 20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도 285억원으로 28.9% 늘었습니다. 세부적으로 ▲박카스 867억원(+11.7%) ▲OTC 575억원(+28.4%) ▲생활건강 480억원(-6.1%)으로, 대표 브랜드인 박카스와 OTC 부문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수주 및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물량 확대로 매출이 315억원으로 87.7%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5% 늘었습니다. 회사는 생산 효율화와 글로벌 고객사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확보와 추석 성수기 물동량 증가로 매출이 109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47.5% 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올해 3분기 누적(1~9월) 기준 매출은 1조579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35.4% 늘었습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동아제약 매출 5518억원(+7.4%), 영업이익 693억원(+10.8%) ▲에스티젠바이오 매출 756억원(+110%), 영업이익 80억원(+560.6%) ▲용마로지스 매출 3112억원(+5.3%), 영업이익 155억원(+8.8%)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미 기술번영 MOU'을 29일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간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로 한-미 정부 간에 체결합니다. 양국은 1992년 과학기술협정을 시작으로 원자력협정, 우주협정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에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최근 AI, 퀀텀, 합성생물학 등 핵심신흥기술의 중요성이 커져감에 따라 양국은 핵심기술의 전방위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이번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의 번영을 함께 도모하고 양국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한미 동맹을 격상하는 것을 목표로 'AI 응용 및 혁신 가속화'와 '신뢰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 관련 합의를 담습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과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협력 분야인 'AI 응용 및 혁신 가속화'에서 양국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기술·산업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혁신 친화적인 AI 정책 프레임워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AI 전 분야에 걸친 AI 기술 수출을 협력하는 등 아시아 및 기타 국가의 역내 공동 AI 생태계를 조성합니다. 아울러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 수출에 협력하며 AI 활용에 적합한 데이터셋 개발, 안전한 AI 혁신 촉진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협력 분야인 '신뢰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에서 양국은 차세대 통신, 제약·바이오기술 공급망, 양자 혁신, 우주 탐사 등 핵심기술 분야의 실행 방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핵심신흥기술 분야 연구개발 전반에서 연구 안보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기초연구와 인력교류를 적극 지원해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이번 MOU는 한-미 양국이 경제·안보·산업 측면에서 과학기술 협력관계를 굳건히 하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기초연구, 전략기술, 연구안보를 포괄하는 기술 동맹으로 협력을 확장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한 걸음 나아갈 예정입니다. 양국은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MOU 이행의 실질적 추진체계로 활용하기로 함으로써 MOU의 실천력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번 MOU 발표에 이어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백악관 마이클 크라치오스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양자 면담을 통해 이번 MOU의 이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양국은 이번 논의를 토대로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내년 워싱턴 D.C.에서 개최하고 보다 구체적이고 발전된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이번 MOU은 사람 중심의 포용적 AI와 민간 주도의 혁신을 바탕으로 양국이 함께 기술 주권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한·미 간 AI 연구개발 및 AI 풀스택 수출 협력 등은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는 "이번 MOU은 제목 그대로 양국 미래 세대의 번영을 위한 협력의 상징으로, 양국은 과학기술을 통한 자유와 상생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번 MOU로 정부 간 기술 번영을 약속하고 앞서 미국 블랙록, 오픈AI와 체결한 AI 생태계 협력 MOU에 이어 한-미 간 과학기술 교류와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