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이윤배) 장기보험본부 소속 헤아림 봉사단 50여명은 지난 21일 서울 은평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요양원’을 찾았다. 이날 헤아림 봉사단은 매년 실시되는 체육행사 대신 인덕원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시설 내 대청소를 하는 등 환경미화에 참여했으며, 임직원의 성금으로 준비한 쌀과 티슈 등 생활필수품도 요양원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을 함께한 민경욱 장기보험본부장은 “작년 체육행사 때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 헤아림 봉사단은 축사 화재예방 캠페인,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소외계층 나눔활동 등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만성신부전 환자 이건학씨(59세)는 반 평생 자신의 뒷바라지로 고생해 온 아내와 제주도에서 버킷리스트 여행을 즐기고 있다. 1997년부터 약 20여년간 2~3일에 한번씩 투석치료를 받느라, 여행은 상상도 못했는데 꿈이 이뤄진 것이다.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사장)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만성신부전 환우 부부를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주도에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만성신부전 환우 부부 8쌍의 리마인드 웨딩과 신혼여행을 준비했다. 이들 부부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천지연 폭포 등 우리나라 대표적 신혼여행지인 제주도의 풍광을 즐겼다. 도두항에 위치한 이호테우 해변을 배경으로 리마인드 웨딩사진을 촬영하고, 열기구를 타고 아름다운 제주 푸른 하늘 위에서 부부의 사랑을 확인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캠프기간 동안 환우들의 투석치료는 ‘제주 라파의 집’이 담당했다. 라파의 집은 만성신부전 환우들의 종합휴양시설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운영한다. 한화생명은 캠프기간중인 18일(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후원금과 함께 혈액 투석기 2대를 기증하기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NH농협손해보험 이윤배 대표이사와 헤아림 봉사단이 경기도의 농가를 방문했다. 농협손보는 18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소재 농기계수리센터를 찾아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양평농협 한현수 조합장과 농협은행 이선기 양평군지부장, 농협중앙회 신현철 양평군농정지원단장 등 농협 관계자와 양평군 주민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농기계에 야광스티커를 부착하고 차량용 경광봉과 안전삼각대를 전달했다. 농협손보의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기계의 사고 예방을 위해 2012년 이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의 농기계종합보험 가입자와 농기계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교육과 함께 차량용 경광봉 1만개와 안전삼각대 5000개를 제공한다. 이윤배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농기계의 이용이 급격하게 늘어나는데 비해 안전의식은 매우 부족한 편이다”며 “사고예방 교육과 농기계 안전물품 제공 등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 농업인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보는 지난 2012년 9월 경찰청과 농기계 사고감축을 위한 업무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농협생명 '행복나눔 봉사단’이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생명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NH농협생명 행복나눔 봉사단’ 40여명은 여주농협(조합장 이광수) 관내 과수 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봉사단은 6000여 평의 과수원에서 복숭아 적과, 사과 유인추 달기 등을 통해 일손을 도왔다. 한편 농협생명은 2016년을 ‘농촌·농업인 지원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농촌일손돕기 확대 ▲하나의 마을 만들기’ 적극 동참 ▲농·축산물 소비 촉진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용복 농협생명 대표는 “올해는 농촌일손돕기 실시 횟수를 크게 늘려 농업인들에게 더 큰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며 “아울러 농협생명은 ‘농협’으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언제나 농촌·농업인을 위한 조력자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커티스 장)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사장 손병옥)은 ‘제 8회 Make-A-Wish 자선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번 골프대회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마이다스벨리골프클럽에서 개최했으며, 푸르덴셜생명은 골프대회를 통해 총 2억2700만원의 후원금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업인과 사회 저명인사 등 120명이 참여했다. 후원금은 푸르덴셜생명에서 기부한 1억원과 참가자 1인당 100만원 이상의 참가비를 통해 조성됐다. 마련된 후원금은 30명의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손병옥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이사장은 “자선골프대회의 취지에 공감하고 직접 참가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나눔과 사랑이 난치병 아동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Make-A-Wish 자선골프대회는 사회 저명인사들의 기부를 활성화하고 난치병 어린이 소원성취기금 마련된 행사다. 지난 2009년부터 푸르덴셜생명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 함께 매년 개최하고 있다. Make-A-Wish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올해까지 총 16억4000만원이 모금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257명의 난치병…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커티스 장)은 보험 전문가인 라이프플래너들이 아동·청소년을 위한 경제 교육 프로그램 ‘푸르덴셜 경제교실’에 강사로 참여해 재능기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라이프플래너들은 경제교실의 강사로 활동하기 위해 지난 9일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에서 진행한 경제교실 강사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을 이수한 라이프플래너는 오는 10월까지 전국 보육원 및 방과 후 아카데미 50여곳에서 1000여 명의 아동, 청소년 대상으로 경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에서 운영 중인 푸르덴셜 경제교실은 초등학교, 보육원, 방과 후 아카데미 등을 직접 방문해 경제교육을 실시하는 재능봉사 프로그램이다. 올해 경제교실 강사로 활동할 라이프플래너와 임직원은 총 197명이다. 경제교실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보드게임과 용돈관리 교육, 각종 경제 퀴즈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활동을 간접 체험하고 경제 지식을 배운다. 특히 올해에는 임직원과 대학생 4명으로 이뤄진 팀이 지방의 보육원·아동청소년 복지시설에서 경제교육봉사를 하는 ‘푸르덴셜 경제교육봉사단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용복)이 4일 충북 충주시 노은면과 경북 울진군 북면의 초등학생 어린이 50여명을 시작으로 ‘2016년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의 막을 올렸다. 이번 경제교실은 상대적으로 금융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제와 금융의 기초에 대해 교육하고, 학습한 내용을 게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체득할 수 있게 해주는 농협생명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모두레’는 ‘모두’(함께, 같이)와 ‘두레’(상부상조 조직)의 합성어로 농협이 중시하는 ‘같이의 가치’와 보험이 내재하고 있는 상부상조의 정신을 의미한다. 농협생명은 올해 총 60회에 걸쳐 15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부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 1교 금융교육‘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농협생명 사내강사를 통해 진행되며, 농협생명은 자체 교육과정을 통해 전국 50여명의 직원을 강사로 육성해 운영 중이다. 경제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은 ▲돈의 개념·역할·발달 과정 ▲용돈과 소득 ▲저축과 보험 ▲농협과 협동조합의 이해 등을 학습하게 되며, ▲물물교환 게임 ▲세계 화폐 게임 ▲용돈보드 게임 등을 통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흥국생명은 오는 20일까지 전국 390여개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 중 집수리가 필요한 곳의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이번 집수리 프로젝트는 집수리 전문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손을 잡았다. 흥국생명은 안전 문제로 주택 개·보수가 시급한 그룹홈을 선정해 10월까지 집수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집수리 과정 중 흥국생명 임직원들은 공사에 직접 참여해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그룹홈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rouphome.kr)를 통해 기타 자세한 내용을 확인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집수리를 신청한 그룹홈을 대상으로 실사를 거쳐 다음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선발 대상은 오는 9월 시행예정인 그룹홈 시설평가 항목에 충족하지 못해 향후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그룹홈이다. 생활 공간의 개별성, 생활 환경의 적절성, 위생상태, 안전관리 등이 시설기준에 해당된다. 또한…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커티스 장) 산하의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은 오는 6월 9일까지 제18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의 응모 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푸르덴셜생명 전 임직원과 라이프플래너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학생들을 찾기 위해 전국 약 4000여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한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이다. 2015년 1월 이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국내 중고등학생 및 이에 준하는 청소년은 개인 및 단체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홈페이지(www.soc.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출력해 소속 학교장 또는 학생봉사활동 관련 기관장의 서명을 받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298 푸르덴셜타워 2층)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서류, 면접 등 총 3단계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교육부 장관상 1건, 여성가족부 장관상 2건, 행정자치부 장관상 2건, 금상 5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200건 등 총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라이나생명 임직원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치과봉사단(30명 규모)이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방문 진료를 진행한다. 불소도포를 비롯해 충치치료와 발치까지 다양한 치과치료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심화진료 환자들은 선별 과정을 통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추가 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구강건강교육 책자도 배포한다. ‘찾아가는치과버스’는 라이나전성기재단이 7년째 여성가족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새터민 등 우리 사회 소외계층의 구강 건강을 위해 전국 각지로 직접 치과버스를 끌고 찾아가 무료로 치과 진료를 제공한다. 이 활동은 2010년 6월 첫 진료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 6358명이 혜택을 받았다. 봉사에 참가중인 라이나생명 진인정 대리는 “찾아가는 치과버스를 통해 치료를 받고 웃음을 찾는 아이들을 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나생명의 ‘찾아가는치과버스’ 봉사활동은 2012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문화가족정책 유공상으로 사회공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하나생명(대표 권오훈)의 봉사동호회인 ‘더하기하나’는 지난 주말 나무심기에 나섰다. 하나생명은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재중 전무를 비롯해 김근수 전무 등 임직원 가족 40여명이 참여해 나무 100여 그루를 심었다. 하나생명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해 이번에 노을공원 내에 조성한 ‘하나생명 행복 숲’을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나무심기 행사 외에도 저체온증으로부터 신생아를 보호해주는 ‘사랑의 털모자뜨기’, 중고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는 ‘아름다운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주재중 하나생명 전무는 "중고물품 기부 등 간접적인 환경보호 활동에 그치지 않고 나무심기 행사 등을 통해 좀더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참여해 기쁘다"며 "서울이 좀더 푸르른 도시가 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연례행사로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KDB생명(안양수 사장)이 지난 22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 장애인 시설을 찾았다. KDB생명은 이날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사랑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500만원 상당의 컴퓨터와 건강보조식품을 전달했다. 중증 장애인 시설인 한사랑 마을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직영기관으로 뇌병변 등 장애를 가진 130여명의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KDB생명은 7년째 꾸준한 봉사와 후원의 연을 잇고 있다. KDB생명 든든봉사단원 30여명은 장애인 아동들과 오전에는 산책과 식사보조·재활훈련을 도우며 일상생활을 함께 했다. 또 오후에는 4월 중 생일을 맞이하는 아이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함께 케이크를 만들고 생일 축하파티를 열었다. 권영민 KDB생명 총괄부사장은 “장애인에게 필요한 것은 작은 봉사라도 지속적으로 하는 꾸준함이다“며 “특별한 시선이 아닌,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평범한 이웃으로 여기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챙기며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KDB생명은 지난 20일 업계유일 장애인전용 연금보험 ‘더불어사는 KDB연금보험’을 개정 출시한 바 있다. 일반 연금대비 10% 더…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22일 대구북구생명보험 어린이집 기부채납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해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 박은경 대구시북국법인어린이집연합회장, 이재동 대구생명의전화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북구생명보험어린이집은 지난 2014년 생보재단 전국 23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공립 생명보험어린이집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15년 협약체결 후 같은 해 7월 대구시가 제공하는 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생보재단에서 약 10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정원 74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지어 이날 대구시에 기부채납을 하게 됐다. 대구어린이집은 정부가 정한 보육시설 전용면적 기준(1인당 4.29㎡)에 비해 약 2배가량 넓은 공간으로 조성됐다. 자작나무와 같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고, 창을 크게 만들어 일조량을 확보했다. 한편, 생보재단은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보사들이 사회공헌 기금을 출연해 2007년 설립됐다. 저출산해소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2012년부터 서울‧경기‧인천‧광주‧전남 등 전국 11개 지역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했고 총 12개 어린이집을 기부하게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KB손해보험이 2016년 희망봉사릴레이의 첫 출발을 시작했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지난 21일 ‘희망봉사릴레이 선포식’과 함께 ‘강남드림빌’ 거주 아동들을 위해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개포동 소재의 ‘강남드림빌’에서 진행된 활동에는 양종희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전영산 고객부문 상무, 김태식 홍보 본부장과 사내 봉사 동호회인 ‘하늘바라기’와 KB스타드림봉사단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 앞서 임직원은 ‘희망봉사릴레이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음식나눔을 실천해온 봉사동호회 ‘하늘바라기’ 소속 직원들의 주도로 저녁식사를 만들었다. 또 아이들에게 아동식기세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양종희 사장의 참여와 함께 올해 첫 발을 내딛은 희망봉사 릴레이는 리더의 솔선수범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사내에 전파하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릴레이 주자로 선정된 임원은 해당 월에 반드시 산하 봉사팀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해야 하며, 이후 다음 주자를 선정해 바통을 넘길 수 있다. 다가오는 5월에는 양종희 사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김경선 장기보험부문 전무와 김
[인더뉴스 김철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용복)은 행복나눔 봉사단이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전국의 농협 임직원 7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범농협 전국 동시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 후 다시 흘리는 구슬땀이다. 이날 김용복 대표이사를 비롯해 ‘NH농협생명 행복나눔 봉사단’ 소속 40여명은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판 1만여 개를 날랐다. 또, 비닐하우스 20여동에서 잡초를 제거하며 농가 일손을 도왔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농촌과 농업인은 농협의 뿌리이기 때문에 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고민하고,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들께 직접적인 실익을 안겨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올해를 ‘농촌·농업인 지원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농촌일손돕기 실시 횟수 증가 ▲농촌마을-사무소 간 결연 체결 및 지원활동 ▲농·축산물 활용한 사업추진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