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G News 부·울·경 뉴스

부산창경, 창업기업 8개사 싱가포르 진출 지원

URL복사

Thursday, November 06, 2025, 11:11:58

ACE·Tembusu Partners 등 현지 투자사 방문, 해외 네트워크 강화
총 65건의 글로벌 협업 성과…스타트업 해외시장 교두보 마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8개 창업기업이 참여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해외 투자 유치와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2025 예비창업패키지·초기창업패키지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예비·초기·도약단계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싱가포르 대표 창업지원기관인 ACE(Action Community for Entrepreneurship)와 글로벌 투자사 Tembusu Partners, Leave The Nest 등 주요 액셀러레이터를 방문했습니다.

 

또한 ‘SWITCH 2025(싱가포르 위크 오브 이노베이션 & 테크놀로지)’ 및 ‘TechInnovation 2025’ 전시회에 참여해 글로벌 바이어 및 투자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현지 투자사인 Trigger VC, Wavemaker Ventures, Angel Investor Network 등과의 IR 세션도 함께 열려, 참가 스타트업들이 직접 사업모델을 선보이고 피드백을 받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부산창경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검토 4건 ▲PoC(기술검증) 2건 ▲파트너십 논의 2건 등 총 65건 이상의 글로벌 협업 성과가 도출됐습니다. 이를 통해 부산창경이 보육하는 스타트업들이 해외 투자사와의 교류를 넓히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참여기업은 ▲넥스트바인 ▲와이즈바이오 ▲네오머트리얼즈 ▲씨너지파트너 ▲에스와이유 ▲세라 ▲웰메틱스아이앤씨 ▲하캄바이오 등 8개사입니다.

 

부산창경 창업기반팀 박기쁨 매니저는 “이번 프로그램은 각 성장단계에 맞춘 스타트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 진출의 첫걸음을 내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투자사 및 현지 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창업기업의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배너

GC녹십자, AI 머신러닝 기반 ‘혈우병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

GC녹십자, AI 머신러닝 기반 ‘혈우병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

2025.11.06 14:54:5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