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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펀드, 디딤펀드 중 올해 자금유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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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5, 2025, 09:09:4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출시 1년을 맞은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펀드가 디딤펀드 중 올해들어 가장 많은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펀드 설정액은 283억원으로 연초 대비 205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현재 판매중인 25개 디딤펀드 가운데 설정액 증가 1위입니다.

 

디딤펀드는 금융투자협회가 주도해 지난해 9월25일 출범한 연금 특화 자산배분펀드 입니다. 퇴직연금 가입자가 손쉽게 자산배분 투자를 해 노후자산 증식에 활용할 수 있도록 25개 자산운용사가 공동브랜드를 내세워 출시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펀드가 자금 유입 최상위를 기록한 것은 우수한 운용 성과 덕분"이라며 "최근 3개월 수익률은 8.95%로 전체 디딤펀드 중 2위를 기록했고, 샤프지수는 7.83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샤프지수는 투자위험 대비 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로 값이 높을수록 변동성이 낮으면서도 수익률이 우수하다는 의미입니다. 안정성이 중요한 연금투자에서 핵심적으로 고려해야 할 지표라는 설명입니다.

 

판매채널 확장도 성과를 뒷받침했습니다. 지난 4월 국민은행, 기업은행의 판매 라인업에 포함되며 은행권 진출을 본격화했고 5월에는 IM증권의 디폴트 옵션에 최초로 편입됐습니다. 이는 디딤펀드가 증권사 디폴트옵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첫 사례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의 디딤펀드는 기존의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 펀드’를 제도 요건에 맞춰 리모델링해 새롭게 출시한 상품입니다. 기존과 동일한 전략을 유지하되 주식 40%, 채권 60%로 자산비중을 조정해 퇴직연금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게 했습니다.

 

전문 AI퀀트 기반의 운용조직에서 개발한 경기 국면 모형을 활용해 주식과 채권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합니다. 또한 환노출 구조의 글로벌 EMP 펀드로, 글로벌 주식 및 채권 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위험분산효과와 비용 효율성을 추구합니다. 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 기준 운용보수는 0.19%로 업계 디딤펀드 중 최저 수준입니다.

 

삼성자산운용 이정택 매니저는 “현재 글로벌 증시는 글로벌 주식이 채권보다 유리한 상황으로, 주식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며 성과를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 국면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투자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펀드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신증권, 현대차증권, IM증권, 삼성화재 등 주요 판매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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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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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동산 PF 점검…연체율 하락·연내 제도개선

금융위, 부동산 PF 점검…연체율 하락·연내 제도개선

2025.09.25 10:34:02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황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금융권 PF 연체율, 사업성 평가, 정리·재구조화 진행 현황, 제도개선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됐습니다. 회의는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업권과 건설업계 대표자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당국은 PF 시장 전반의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금융권 PF 익스포져는 18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분기보다 4조1000억원 줄어든 수치로, 신규 취급액보다 사업 완료와 정리·재구조화에 따른 감소폭이 더 컸다는 설명입니다. 올해 2분기 신규 PF 취급액은 23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5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사업성이 양호한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상업용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자금 공급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6월 말 기준 금융권 PF 대출 연체율은 4.3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보다 0.11%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부실 사업장의 정리와 정상화가 이어지면서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업성 평가 결과, 유의·부실우려 여신 규모는 20조8000억원으로 전체 익스포져의 11.1%를 차지했습니다. 규모와 비중 모두 전분기보다 줄어들어 건전성 지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의 정리·재구조화 실적은 누적 12조7000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상반기 목표치였던 12조6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당국은 이를 PF 시장 안정화의 가시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민간 전문가들은 “시장 급격한 충격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지역별로 분양성과 수익성 차이가 존재하고, 일부 사업장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향후 추가 부실 가능성에 대비해 상시 정리·재구조화를 이어가고, 고위험 사업장은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한 금융사에 대해서는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내부 심사 강화 등을 주문했습니다. 연내에는 PF 건전성 제도개선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자기자본비율 반영 방식 개선, 위험가중치 정비, 업권별 대출한도 체계 재설계 등을 포함해 제도적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금융업계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유예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자칫 급격한 규제 강화가 자금 공급 위축으로 이어져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시장 안정과 금융권 건전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며 “연내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PF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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