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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금액↑·보험료는↓’..AIA생명, 암보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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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1, 2016, 10:11:39

무해지환급형 선택하면 표준형보다 보험료 35%↓..체증형 20년간 매년 보험금 10%↑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료 부담을 줄이면서 보장 금액과 기간은 늘린 암보험이 나왔다.
 
AIA생명(한국지점 대표 차태진)은 보험료 인상 없이 평생 동안 보장 받을 수 있는 ‘(무)AIA 평생보장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암정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기대수명(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6%로 나타났다. AIA생명 관계자는 “특히 암은 다른 질병에 비해 치료비 부담이 크다”며 “그만큼 보장이 확실한 암보험으로 미리부터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AIA생명이 출시한 암보험은 텔레마케팅 채널에서만 판매되는 상품이다. 보험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상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이다. 
 
이번 상품은 한번 가입하면 보험료가 오르지 않으면서 평생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갱신형 암보험은 갱신 때 보험료 인상으로 계약 유지가 어려워 보장기간 공백이 발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AIA생명 암보험은 첫 보험료 그대로 평생 보장 받기 때문에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다른 특징은 무해지환급형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 무해지환급형 선택 때 표준형에 비해 약 35% 정도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면서 표준형과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무해지환급형의 경우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만큼 납입기간 중 계약이 해지되면 해지환급금이 없다. 계약자가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까지 계약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2종 표준형과 해지환급금이 동일하다.
 
또한 급증하고 있는 암 치료비를 고려해 보장 금액도 높였다. 보험 가입 때 체증형을 선택하는 경우 20년동안 보험금이 매년 10%씩 늘어난다. 일반암 진단 때 최대 9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주계약 300구좌 가입 시 계약일부터 20년 이후)
 
강신웅 AIA생명 상품부문장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암보험은 소비자들이 암보험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보험료와 상품 경쟁력, 두 가지에 초점을 둔 상품이다”며 “가입자의 배경과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의 설계가 가능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AIA 평생보장 암보험’은 만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상품의 종류는 1형1종(체증형·무해지환급형), 1형2종(체증형·표준형), 2형1종(평준형·무해지환급형), 2형2종(평준형·표준형) 등 총 네 가지다.
 
월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성 3만 1840원, 여성 2만 2510원이다. (체증형 무해지환급형, 80세납, 월납, 주계약 100구좌, (무)AIA 평생보장 소액암특약 10구좌, (무)AIA 평생보장 고액암특약 10구좌 기준)
 
상품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AIA생명 홈페이지(www.aia.co.kr) 또는 고객서비스센터(1588-989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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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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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2025.07.11 19:31:0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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