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AXA손해보험이 안전운전자에 유리한 특약 상품을 내놓았다.
AXA손보는 23일부터 출산 예정을 포함한 8세(만7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고객에게 8%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마이키즈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을 판매한다.
AXA손보에 따르면 8세 이하 또는 출산 예정인 자녀를 둔 고객은 일반 고객과 비교해 더 안전운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XA손보 측은 “형평성을 고려해 해당 고객들을 위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마이키즈 할인특약의 대상은 현재 자동차보험의 어린이 할인특약을 제공하는 보험사 중에서 할인 범위가 가장 넓다. 한번 가입하면 별도 절차 없이 아이가 8세 때까지 최대 9년 간 자동으로 적용된다.
특약은 웹, 모바일앱 또는 전화로 가입이 가능하다. 추후 가족관계 증명서나 임신 진단서 등의 공공기관, 의료기관이 발급한 진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AXA손보는 마이키즈 할인특약의 출시를 기념해 지난 22일 잠실 야구장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3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어린이용 안전헬멧과 교통안전 퍼즐 등을 사람들에게 나눠줬다.
프랑수아 르꽁뜨 AXA손보 대표는 “마이키즈 할인 특약을 통해 안전운전을 하는 선의의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이 더욱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