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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뱅이밀과 동아의 맛, 궁금하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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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3, 2016, 17:09:31

CJ푸드빌, 우리농산물 활용한 계절밥상 가을 신메뉴 출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산지 제철 재료로 만든 건강한 밥상을 모토로 하는 CJ푸드빌의 브랜드 계절밥상이 매년 가을 꾸준히 선보이는 우리농산물 활용 메뉴를 13일부터 본격 출시한다.

 

계절밥상의 가을 신메뉴는 앉은뱅이밀, 동아 등 제철 우리 농산물을 적극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앉은뱅이밀과 동아는 농가와 도시의 연결고리가 돼 상생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는 계절밥상의 정체성을 설명해주는 대표 재료다.

 

앉은뱅이밀은 기원전부터 우리 땅에서 자랐다. 전 세계의 소멸 위기에 처한 음식문화유산을 발굴해내는 슬로푸드국제본부산하 생물종 다양성재단(Slow-Food Foundation for Biodiversity)’맛의 방주(Ark of Taste)’에 우리 토종 종자로는 처음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특유의 구수한 맛이 특징이며 키가 작아 비바람에 꺾이지 않고 병충해에도 강하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밀은 대부분 수입산으로, 앉은뱅이밀을 재배하는 농가는 줄고 있다.

 

계절밥상은 앉은뱅이 밀 보급에 앞장서고자 20147월 처음 앉은뱅이밀밥을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선보여 왔다. 올해 가을에는 앉은뱅이보리도 추가해 앉은뱅이보리채소무침을 함께 선보인다. 앉은뱅이밀과 보리는 경남 진주의 조영호 농부에게 전량 공급받고 있다.

 

동아는 동과라고도 불리며 시원하고 아삭한 맛의 박과채소다. 하나 당 길이가 60cm, 무게는 10~15kg에 달하는 큰 크기의 식물이지만 손질과 보관 방법이 까다롭고 1년에 2주에서 한 달 정도만 맛볼 수 있을 정도로 귀하다.

 

계절밥상은 201310월부터 동아의 유통과 판로 개척에도 적극 힘쓰고 있으며 매년 동아 구매를 통해 극소수의 농가에서만 이루어지는 동아 생산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올 가을 선보이는 메뉴는 동아초절임’, ‘동아된장국등으로 사용되는 동아는 전남 광주 양희관 농부를 통해 전량 구매하고 있다.

 

2015년 약 1700여톤의 우리 농산물을 구매한 계절밥상은 올해 8월까지 전년 사용량을 넘어선 총 2010톤을 구매해 연말까지 전년 대비 2배가량 우리 농산물 사용 실적을 올릴 예정이다.

 

2013년 론칭한 계절밥상은 현재까지 한 달에 한 번 꼴로 그 계절 가장 좋은 맛을 내는 우리 제철 먹거리와 잘 알려지지 않은 토종 식재료로 만든 메뉴를 적극 선보여 고객은 물론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계절밥상은 우리 농가와 도시의 연결고리가 돼 정성껏 재배한 귀한 제철 재료를 고객에게 적극 선보이는 농가상생 대표 브랜드라며 우리 토종 농산물을 보존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더욱 기여함은 물론 고객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로 만든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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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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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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