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처음 낸 보험료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기간에 따라 보험금은 많이 지급하는 암보험이 선을 보였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은 5년마다 보장금액이 증가하는 ‘무배당 3 step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3단계 체증형’ 암 보장 상품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암 발병률과 비싼 암 치료비용에 대한 적절한 대비를 위해 매 5년마다 최초 보장금액의 20%씩 보장금액이 증가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 수명(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5명 중 2명(37.3%)이며, 암 환자 1인당 1년간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부담을 산출하면 최대 6000만원 이상이다.
카디프생명 측은 “암은 시간이 갈수록 치료비용이 많이 드는 질병이어서 이에 대한 대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경제적인 부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암보험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40세 고객의 경우, 월보험료는 1만2920원(여), 1만6140원(남)으로 납입기간 내내 동일하다. 하지만, 일반암 진단보험금은 최초 2000만원에서 55세~60세에는 3200만원으로, 고액암 진단보험금은 최초 4000만원에서 55세 이후에는 6400만원으로 증가한다.
가입조건은 주계약, (무)3 Step소액암진단특약 및 (무)3 Step고액암진단특약 보험가입금액 각 1000만원, 20년 만기, 전기납, 순수보장플랜이다. 단, 2년 이내 50% 감액 지급한다.
최성욱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 상무는 “이 상품은 5년 단위로 보장이 커지는 체증형 암보험”이라며 “특히, 보험료는 오르지 않지만 보장금액은 증가하므로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5년마다 암보험 추가 가입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3 step 암보험’의 가입연령은 20세부터 60세, 보험기간은 20년, 납입기간은 10년납 또는 전기납으로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필요에 따라 체증형/기본형과 순수보장플랜/만기지급플랜을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담전화(1688-111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