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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보내면 내일 받는다"…쿠팡,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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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0, 2020, 13:04:58

연락처만 알면 누구에게나 로켓 배송으로 선물 가능
선물 대상별·가격대별 추천 상품 모은 ‘선물스토어’도 선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은 모바일 메시지로 쿠팡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쿠팡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10일 쿠팡에 따르면 쿠팡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는 연락처만 알면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꽃다발, 과일바구니, 장난감, 한우세트, 안마의자까지 약 84만종의 다양한 상품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일반 회원은 1만9800원 이상의 로켓배송 상품을, 로켓와우 회원은 모든 로켓배송 상품과 로켓프레시 상품을 배송비 없이 선물할 수 있는데요.

 

쿠팡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는 빠른 배송도 장점입니다. 수령인이 배송지를 입력하면 로켓배송 상품은 다음 날, 로켓프레시 상품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되는데요. 예를 들어, 생일 전날 로켓프레시로 생일 케이크와 꽃다발을 선물하면 생일날 오전 7시 전까지 상품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새벽배송까지 가능한 ‘선물하기 서비스’는 쿠팡이 처음입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쿠팡 애플리케이션에서 선물할 상품을 고른 후, 상품 페이지에서 선물 아이콘을 누르고 결제하면 상대에게 선물 메시지가 전송되는데요. 카카오톡으로 선물하는 경우에는 카카오톡에서 받는 사람을 다시 한 번 선택하면 됩니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문자나 카카오톡 선물 메시지를 확인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쿠팡은 신규 서비스 오픈과 함께 ‘선물 스토어’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선물 스토어에는 ▲생일 ▲부모님 ▲임신·출산 ▲100일·돌 ▲건강회복 ▲결혼·집들이 등 선물 테마에 맞춰 가격대별 선물을 간편하게 고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 고객이 자주 찾는 ‘케이크·쿠키’ ‘꽃다발·상자’도 별도로 메뉴를 구성했습니다.

 

조국화 쿠팡 리테일 디렉터는 “직접 만나 마음을 전하기 어려운 요즘 쿠팡의 로켓 선물하기로 쉽고 빠르게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로켓 선물하기로 새로운 선물 문화를 선도하고 선물 분야에서도 ‘쿠팡 없이 어떻게 선물했을까’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 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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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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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AI 머신러닝 기반 ‘혈우병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

GC녹십자, AI 머신러닝 기반 ‘혈우병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

2025.11.06 14:54:5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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