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39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6.4% 늘어난 2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해태아이스크림 흑자 전환 및 해외법인 성장으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IBK투자증권은 2일 빙그레에 대해 2분기 성수기를 맞아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무형자산상각비 약 20억원이 반영될 전망이지만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태아이스크림의 영업이익이 흑자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빙그레 별도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빙그레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3261억원,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2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2분기에도 닥터캡슐 등 발효유 제품 판매가 늘고 커피음료 고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부진했던 바나나맛우유 등 가공유와 주스도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비가 잦았던 5월의 비우호적인 날씨 환경은 아쉽지만 아이스크림 전문점 증가에 따른 가정 내 아이스크림 소비 확대 기조와 맞물려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빙그레의 연결 매출액은 17.6% 오른 1조1277억원, 영업이익은 9.3% 오른 436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는 “연간 약 85억원의 산업재산권·고객관계 무형자산상각비 부담을 고려하면 큰 폭의 이익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빙그레는 5일 해태아이스크림 지분인수를 위한 잔금 지급을 마무리하고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최종인수금액은 1325억원으로 공시했습니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3월 해태제과식품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 29일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인수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날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빙그레 경영기획담당인 박창훈 전무를 선임했습니다. 박창훈 신임대표는 1986년 빙그레에 입사해 2014년부터 18년까지 빙그레 재경부 상무, 지난해부터는 빙그레 경영기획담당 전무를 역임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업무 실무 총괄을 담당했습니다. 박 대표는 “당장은 해태아이스크림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제품력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하고 "조직구성,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점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했습니다. 빙그레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해태제과는 제과 사업 중심으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달 31일 빙그레는 이사회 결정을 통해 해태제과식품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로써 해태제과식품, 롯데제과, 빙그레, 롯데푸드 위주의 4강 체제가 3강으로 좁혀질 예정입니다. 이날 빙그레가 인수한 주식은 해태아이스크림 보통주 100%인 100만주이며 인수금액은 1400억원으로 공시했습니다. 최종 인수 시기는 세부 사항이 확정되는 것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은 롯데제과 28.6% , 빙그레 26.8%, 롯데푸드 16% 해태아이스크림 14%를 기록했습니다.이번 인수를 통해 빙그레는 아이스크림시장 점유율 40%를 확보해 업계 1위로 올라갈 전망입니다. 해태아이스크림는 해태제과식품이 올해 1월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신설한 법인인데요. 해태아이스크림은 부라보콘과 누가바, 호두마루등의 높은 브랜드인지도를 바탕으로 전국 직영영업소등 다양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해태제과가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자회사 ‘해태 아이스크림’을 신설한다. 젤라또 브랜드 ‘빨라쪼’와 함께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해태제과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을 100% 신설 자회사로 두는 물적 분할을 의결했다. 분할 신설회사는 ‘해태 아이스크림 주식회사’로 비상장 법인이고, 분할 회사(해태제과식품 주식회사)는 상장법인으로 존속한다. 분할기일은 2020년 1월 1일이다. 해태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은 전국 유통영업망과 부라보콘·누가바·바밤바·쌍쌍바 등 경쟁력을 갖춘 다수의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보유한 빅4 빙과 업체로 알려져 있다. 해태 측은 “시장 환경에 대응해 수년 전부터 가격정찰제 및 저수익 제품 단산 등 경영효율화를 통해 연간 순매출 기준 약 2000억대로 꾸준한 경영실적 개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분할은 경영 효율화를 가속화하고 투자 및 신제품 R&D 등에 보다 집중함으로써 아이스크림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태의 또 따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자회사인 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