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그룹은 신선 직배송 식품플랫폼 '오드그로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오드그로서는 ‘남다른 식료품상’이라는 의미로 농장에서 수확해 손질한 신선한 식재료나 식품을 소비자가 바로 주문해 먹을 수 있는 일종의 ‘디지털 직거래 장터’ 개념입니다. 오드그로서는 ‘당일 생산, 당일 출고’ 원칙을 적용합니다. 달걀은 당일 산란,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당일 도계(압), 돼지고기는 도축 5일차(숙성 5일), 소고기는 부위별 최적 숙성을 거쳐 출고합니다. 쌀은 당일 도정, 참기름·들기름은 당일 착유, 샐러드는 당일 수확 원칙을 지킵니다. 또 오드그로서는 기존 식품 플랫폼과 달리 식품 식품사슬 전 과정을 책임지는 C2C(Cut to Consume)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농장에서의 수확∙도축∙도계 시점부터 합포장∙직배송을 통해 최종적으로 고객이 맛보는 시점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신선 식품 직송 서비스 모델임을 강조했습니다. 하림이 1500억원을 투자해 만든 온라인 첨단물류센터 FBH가 이 같은 직송 시스템을 뒷받침합니다. 하림 FBH는 식품 제조공장과 물류센터가 컨베이어벨트로 연결돼 생산이 끝난 제품이 별도의 운송 과정 없이 곧바로 물류센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지난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22일로 117년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8월 역시 폭염과 비 소식이 이어지며 더운 날씨를 이겨낼 여름 나기 아이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입니다. 유통업계는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칠링템(칠링+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부터 여름면 신제품, 여름철 인기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캠페인과 팝업 공간을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사이드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최근 신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2021년 출시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신제품은 소다향과 스프라이트 고유의 톡 쏘는 상쾌함이 어우러진다. 마실 때마다 입안에 시원함이 퍼지는 것과 같은 쿨링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중복(7월 30일)을 하루 앞둔 지난 29일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10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전북 진안군 마조마을을 찾아 여름 보양식 삼계탕을 나눔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마조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만나 ‘하림 삼계탕 선물세트’를 전달했습니다. 하림과 마조마을의 인연은 2015년 말 ‘1사 1촌’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습니다. 2016년부터 이후 10년째 명절 선물 전달, 농번기 일손 돕기, 마을 환경미화 등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 전달된 ‘하림 삼계탕’은 국내산 닭고기에 수삼, 찹쌀, 대추 등 재료를 넣어 만든 제품입니다. 정호석 대표는 "지난 10년간 정을 나눠온 마조마을 어르신들께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하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림은 1사1촌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은 ‘더미식 오징어육즙교자’를 출시하며 육즙만두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더미식 오징어육즙교자’는 ‘더미식 육즙만두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오징어라면’과 ‘오징어 초빔면’에 이은 ‘더미식 오징어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산 돼지고기에 오징어를 그대로 썰어 넣어 육즙을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양파, 부추, 마늘, 대파 등 4가지 국내산 생채소를 넣었습니다. 만두피는 3시간 동안 우려낸 육수로 반죽했으며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1만번 이상 치대었습니다. 하림 더미식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육즙만두 라인업을 총 12종으로 확대했습니다. 2023년 10월 육즙고기·육즙새우·김치·땡초고기 등 교자 4종과 소고기표고·묵은지·부추새우 등 손만두 3종, 고기·해물 군만두 2종까지 9종을 출시했습니다. 이후 육즙닭고기교자와 갈비교자를 잇달아 선보였습니다. 하림 더미식 관계자는 "오징어육즙교자는 바다의 맛과 고기 육즙이 어우러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더미식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만두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육즙’을 중심으로 맛있는 만두의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은 지난 7일 육가공 사업 부문 사장에 조운호 전 하이트진로음료 CEO가 취임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조운호 사장은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과정을 졸업했으며 1981년 제일은행(현 SC제일은행) 행원으로 입사해 웅진그룹 기조실 팀장, 웅진식품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세라젬그룹 부회장, 얼쑤 대표이사 사장, 하이트진로음료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전문 경영인입니다. 그는 1999년 웅진식품 CEO로 취임해 매출 400억원, 누적 경상적자 450억원, 연평균 150억 추가 적자 상태이던 회사를 2년 만에 매출 2600억원과 영업이익 260억원으로 바꿔놨습니다. 조 사장은 ‘아침햇살’ ‘초록매실’ 등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하이트진로음료 CEO 재임 6년 6개월간 매출 규모를 2.4배 키우고 생수 중심 아이템에서 음료 부문 비중 53%, 음료 매출을 7배 성장시키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조 사장은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수익과 비용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하림 육가공사업을 발전시키겠다"며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기업 하림으로 키워 나가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K-푸드를 만드는데 열과 성을 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호석 하림 대표이사가 사내이사에 재선임되며 대표이사 연임이 의결됐습니다. 하림은 26일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호석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2022년 3월 하림 대표이사에 선임돼 오는 3월 3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림은 지난해 매출이 1조2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전년 대비 37.4% 줄었습니다. 하림 측은 지난해 불안한 국제정세와 닭고기 시세 하락 상황에서도 도축MS 확대, FCR과 도계 생산성 개선, 급식과 계란사업 부문 매출성장 등 시장 대응력 강화와 영업 활성화 노력으로 전년 대비 신선육 매출량과 육가공 매출량이 성장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호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세계 경기침체 우려와 최근 가중되고 있는 금융시장 위기 가능성 등으로 인해 매우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시장 분석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는 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대표 정호석)은 새해 첫 업무 시작에 앞서 이웃사랑, 생명 나눔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2025년 사랑의 헌혈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하림의 ‘사랑의 헌혈 시무식’은 동절기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힘을 보태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14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이날 헌혈 캠페인은 전북혈액원의 헌혈 버스 3대를 지원받아 하림 본사와 정읍공장, 사육본부 3곳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헌혈과 함께 헌혈증 기부까지 이어졌습니다. 하림은 지난 2017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분기별 1회씩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매분기마다 약 70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기부된 헌혈증서는 긴급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아동 등에게 기증하고 있습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 동참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참여해 주신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림은 시무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식품회사 하림(대표 정호석)은 14일 익산시 신청사 시장실에서 지속 가능한 농촌지역 경제 발전과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성문 익산시마을만들기협의회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3개 기관은 지속 가능한 농촌지역 활력 제고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세부 협약 내용은 ▲익산시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및 홍보 지원 ▲하림은 농촌체험휴양마을 3개소 이상 방문 인증한 직원 상품권 제공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체험·숙박 이용시 사용금액의 10% 할인해택 제공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프로그램 지속적으로 개발합니다. 운영 시스템을 최적화함으로써 농촌 체험이 단순한 관광에서 끝나지 않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갈 계획입니다. 정호석 하림 대표는 "농촌과 상생하는 하림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히 농촌마을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고 농촌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은 영화 ‘슈퍼배드4’ 개봉을 앞두고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컬래버레이션한 미니언즈 미니너겟, 미니돈까스, 미니치즈스틱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하림이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함께 선보이는 미니언즈 시리즈는 아이들도 한입에 넣을 수 있을 정도의 미니 사이즈로 그동안 하림에서 선보인 제품 중 가장 작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정품 슬리퍼 참(슬리퍼 장식용 액세서리)도 들어 있습니다. ‘미니너겟’과 ‘미니돈까스’는 캐릭터 ‘밥’과 ‘케빈’ 모양을 구현했습니다. ‘미니너겟’과 ‘미니돈까스’는 국내산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사용했습니다. ‘미니치즈스틱’은 일반 치즈스틱보다 짧고 굵은 모양에 모짜렐라 치즈를 넣었습니다. 미니언즈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 바나나 원물을 농축시켰습니다. 각 제품에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9가지 모양의 미니언즈 슬리퍼 참 정품이 랜덤으로 1개씩 들어있습니다. 이날부터 이마트 매장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24일 쿠팡, 26일부터는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림Ⅹ미니언즈 콜라보 기념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오는 31일까지 ‘슈퍼배드4’ 영화예매 화면 및 티켓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정호석)은 2일 익산 본사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최근 저출생과 고령화로 헌혈 인구 감소와 중증 수혈환자 증가 등에 따라 혈액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하림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상호협약을 맺고 분기마다 1회씩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매 분기마다 60~70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부된 헌혈증서는 분기별로 긴급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아동 등 위급한 환자들에게 기증합니다. 정호석 대표는 "혈액수급 안정화에 일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헌혈에 동참해준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