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인공지능으로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처음 탑재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AI+ 360˚ 공기청정기'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기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유해가스인 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을 감지하는 센서와 함께 총 9종의 오염원을 감지합니다. 한국표준협회 테스트 결과, 딥러닝으로 학습한 신제품의 AI 공기질 센서는 3종(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유해가스와 유증기를 감지해 가스 종류와 오염도에 따라 알아서 공기청정 하는 것을 검증 받았습니다. 'AI 맞춤 운전 기능'은 매 시간 실내 공기질을 학습·분석합니다.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기질이 깨끗한 시간을 파악해 공기청정기 팬 작동을 멈추고 디스플레이 밝기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하며 공기질을 분석, 동작 세기를 조절해 기존 인공지능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차세대 필터인 '퓨리탈취청정 M필터'를 적용해 기존 퓨리탈취청정 G필터 대비 탈취 성능이 40% 이상 향상됐습니다. 마이크로 기공이 형성돼있어 가스를 흡착할 수 있는 신소재인 MOF(금속유기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의 음성인식 기능을 소개한 광고 영상이 공개 약 1개월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지난달 '어떤 물의 레시피 앞에서도 손 하나 까딱하지 않으리'라는 카피를 주제로 ▲비건 편 ▲홈 애프터눈티 편 ▲발레리나 편 ▲종합편 등 총 4편으로 된 유튜브 광고영상을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음성인식과 맞춤 출수 기능을 적용한 정수기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음성만으로 버튼을 조작하지 않고 출수량을 10밀리리터(mL) 단위로 정밀하게 설정하고 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손에 음식물이 묻어 버튼을 누르기 어려운 경우 등 기존 정수기 사용 고객의 불편사항을 '음성인식 기능'으로 해결했다"면서 "올 상반기 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고온살균 기능은 물이 지나는 정수기 내부의 모든 구간을 고온수로 살균해주는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필터부터 스테인리스 직수관까지 주 1회 고온으로 살균해 세균이나 물때 걱정 없이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출수구는 고객이 원할 때마다 추가로 고온살균 할 수 있고 주기적으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는 공기청정팬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는 공기청정 기능과 온·송풍 기능을 결합한 공기청정팬입니다. 일반모델과 온풍겸용 모델 두 가지로 출시하며, 청정면적은 18.4㎡(약 5.6평)입니다. 내년 1월 14일까지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과 월드타워점에서 선보입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는 UV나노 기능으로 공기청정팬 내부를 99.99% 살균합니다. 여기에 3가지 공기청정필터(부착형 극세필터·집진 필터·탈취 필터)를 활용해 항균·항바이러스 효과와 함께 극초미세먼지·유해가스를 제거한다는 설명입니다. 또 바람 면적을 조정하는 ‘에어가드’가 탑재돼 공기를 희망 온도에 맞게 원하는 방향으로도 보낼 수 있습니다. 10단계 바람세기 조절이 가능하며, 16~30도(℃)까지 희망 온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희망 온도를 설정하면 온풍 기능으로 원하는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신상품은 LG전자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의 5가지 색상으로 나옵니다. ▲샌드 베이지 ▲네이처 그린 ▲레드 우드 ▲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공기청정 면적을 넓힌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가 청정 성능과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 알파’를 이달 말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공기청정기 한 대로 거실을 넘어 주방까지 더 넓은 공간에서 실내 공기 상태를 보다 빨리 감지해 청정 하려는 수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정면적은 기존 100㎡(제곱미터)에서 114㎡로 넓어졌습니다. 제품은 2단 구조로 위쪽과 아래쪽에 각각 클린부스터가 있습니다. 상단 클린부스터는 좌우로 회전할 수 있는 각도가 기존 70도에서 140도로 확장됐고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거리도 기존 7.5m에서 최대 9m로 늘어났습니다. 하단 클린부스터는 좌우회전각도가 140도이며 청정 거리도 최대 5m를 지원합니다. 360도 고정된 방향으로 약한 바람을 내보내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청정 능력이 강해졌다는 설명입니다. 액세서리인 인공지능 센서도 처음 적용됩니다. 집안 공기 관리가 필요한 곳에 센서를 두고 함께 사용하면 공기청정기만 사용할 경우 대비 약 5분 더 빠르게 오염된 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를 출시했습니다. 바이러스와 세균을 99.9%까지 제거한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습니다. 5일 LG전자(대표 권봉석)에 따르면 신제품에는 항바이러스·항균 효과가 있는 트루 토탈케어 필터가 처음으로 적용됐습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시험한 결과 해당 필터는 쥐코로나바이러스(MuCoV)를 99.9% 제거합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실험한 결과 해당 필터가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99.9% 없애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제품은 0.01㎛(마이크로미터) 크기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합니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와 영국알레르기협회(BAF)로부터 인증도 받았습니다. 또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히드 등 생활냄새와 유해가스를 없애줍니다. 제품 상단 ‘클린부스터’는 LG 기술력이 집약돼 관련 특허만 34개입니다. 클린부스터를 사용하면 최대 24% 빠르게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또 360° 디자인은 여러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청정할 수 있어 공기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지난 6월 말 출시한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는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습니다. LG전자는 “제품 편의성은 물론 소비자가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는 위생 기능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 정수기 전체 판매량에서 해당 제품 비중은 지난주의 경우 40%에 달했습니다. 특히 제품이 출시된 후 한 달 동안 정수기 전체 판매량은 출시 전 1개월 대비 약 10% 늘었습니다. LG전자는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가 전체 판매량과 브랜드 선호도를 높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는 주방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빌트인 디자인을 채용했습니다. 싱크대 아래 수납장에 정수기를 넣고 출수구만 외부에 노출시키는 구조입니다. 냉수, 온수, 정수 외에 클린 세척수가 나오는 출수구가 별도로 있습니다. 식자재나 식기를 세척하는 용도입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시험한 결과 클린 세척수는 행주와 칫솔에 붙어있거나 세척수에 섞이게 되는 대장균, 황색 포도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유니세프(UNICEF)와 함께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돕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LG전자와 유니세프는 지난 15일 서울시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정순기 LG전자 정수기사업담당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LG전자와 유니세프는 이번 협약에 맞춰 17일 유니세프 전용 모델인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이름으로 매년 2만 4000원씩 3년간 총 7만 2000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합니다. 기부금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위해 사용됩니다. LG전자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퓨리케어 정수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유니세프에 이번 협약을 제안했다”며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품 구매 및 사용이 사회공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LG전자가 지난해 9월 선보인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와 디자인 및 기능이 같습니다. 출수구가 상하좌우로 움직이고 출수구와 받침대를 좌우 180도까지 회전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을 이용한 ‘UV나노 안심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3종이 해외 시장을 공략합니다. LG전자는 ‘퓨리케어360°’을 미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등에 선보인 데 이어 올해 아랍에미레이트, 요르단, 이집트, 베트남, 헝가리 등에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습니다. 올해 연말이면 출시국가는 모두 30개국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퓨리케어360°은 가정용 제품입니다. LG전자는 이밖에 휴대용 ‘퓨리케어 미니’와 상업용 ‘퓨리케어 대형’ 등 공기청정기 제품군을 갖추고 있습니다. 퓨리케어 미니 또한 연내 미국, 러시아, 태국 등에 추가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출시 국가는 모두 10개국이 넘습니다. 퓨리케어 대형도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요르단, 이라트 등에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가정용부터 휴대용과 상업용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가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국내 반려동물 가구가 늘면서 LG전자가 출시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의 판매 비중도 커지고 있습니다. LG전자는 4일 “지난해 7월 출시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은 올해 들어 판매한 퓨리케어 360° 제품 가운데 판매량 기준 4대 중 1대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은 가전업계 ‘라이프스타일’ 흐름에 맞춰 최근 늘어나는 반려동물 가구를 겨냥한 제품입니다. 지난해 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8 반려동물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가구는 511만 가구로 전체의 약 4분의 1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제품은 ‘토탈케어펫필터’를 탑재해 탈취성능을 개선했습니다. LG전자 자체 시험 결과 반려동물 배변 냄새 주요 성분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하이드, 아세트산 등을 누적정화량 기준으로 기존 제품 보다 약 55% 더 제거했습니다. 이어 반려동물 털과 먼지 제거 성능이 ‘펫 모드’ 상태에서 기존 대비 약 3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기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가 갖고 있던 원형 디자인과 ‘클린부스터’ 등도 계승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퓨리케어’ 마케팅의 일환으로 호텔에 ‘공기청정 객실’을 만들고 휴대용 공기청정기를 주는 패키지 상품을 운용합니다. LG전자는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고급 객실인 ‘남산 풀 프리미엄룸’ 10개실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이 객실 투숙객을 대상으로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와 2인 조식권을 주는 퓨리풀 패키지도 운영합니다. 객실 외에 호텔 식당 ‘페스타 바이 민구’에도 공기청정기 체험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퓨리케어 360°는 상단 클린부스터가 공기를 멀리 보내는 방식으로 더욱 넓은 공간을 청정합니다. 360도 디자인으로 여러 방향에서 바람을 흡입해 사각지대를 줄였습니다. 휴대용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공기청정기로는 처음으로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소형 공기청정기 CA 인증과 미세먼지 센서 CA 인증을 받았습니다. 임정수 LG전자 한국B2B마케팅담당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앞선 성능과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