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4일 파미셀에 대해 뉴클레오시드 캐파 증설에 따라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증권은 파미셀이 DNA, RNA를 구성하는 뉴클레오티드의 원재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뉴클레오시드가 진단키트 시약 및 올리고핵산 치료제의 핵심원료로 관련 시장이 고성장함에 따라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했다.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진단키트 수요 증가와 RNA 치료제 시장 개화 등 전방산업 성장에 따라 파미셀의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파미셀은 대량생산과 공급이 가능해 뉴클레오시드 원료 시장의 80%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뉴클레오시드 고성장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파미셀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43.4%, 206.9% 증가한 730억원, 2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고마진인 RNA 생산 비중 증가와 2공장 가동으로 효율성이 증가하며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현재 확보한 수주 대비 생산 캐파가 부족한 상황으로 공장 증설 중”이라며 “올해 15톤 이상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파미셀(005690)은 진단키트와 유전자치료제의 원료물질인 뉴클레오시드 시장을 미국, 유럽에 이어 중국까지 확대했다. 파미셀은 미국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Fisher Scientific)과 유럽 머크(Merck)의 수주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홍젠(Hongene Biotech Corporation)으로부터도 약 40만달러(한화 약 5억원) 규모의 뉴클레오시드(Nucleoside)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홍젠은 중국 내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주요 공급업체로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안정적인 생산력을 확보한 파미셀에 제품 공급을 요청한 것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뉴클레오시드는 기존 고객사들의 수주 물량만으로도 전년 매출액을 훨씬 초과한 상황이었다”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증가와 RNA를 이용한 핵산치료제의 시장 성장으로 향후 지속적인 수주가 예상됨에 따라, 수요를 따라가기 위한 울산 공장 증설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써 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감염병 진단시약과 유전자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파미셀이 간경변 치료제인 '셀그램-LC'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2일 오후 2시 21분 기준 파미셀은 전날보다 5.09% 상승한 1만9600원을 기록했다. 이날 파미셀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셀그램-LC '조건부허가 반려처분 취소'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던 '알코올성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LC의 '조건부허가 반려처분 취소' 소송(1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적으로 셀그램-LC가 품목허가를 받아 판매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파미셀은 식약처가 셀그램-LC의 조건부판매 허가를 반려하자 식약처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파미셀의 셀그램-LC는 간경변 줄기세포 치료제로 임상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파미셀은 행정심판과 함께 셀그램-LC의 임상3상도 병행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파미셀은 동종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AKI(Cellgram-AKI)가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세 명의 투여자 중 두 명의 환자가 회복됐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셀그램-AKI 투여 환자 세 명은 모두 치료제 투여 직전까지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상태로 저산소증이 지속돼 기관삽관과 기계적 환기를 했을 만큼 상태가 매우 위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세 번째 투여환자는 단 1회 투여만으로 호전돼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회복하고 있다"며 "다만 두 번째 투여환자는 급속도의 폐렴 악화 상태에서 치료제를 투여한 경우로 끝내 회복되지 못하고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파미셀 측은 우리나라에서는 다행히 정부의 적극적 방역대책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식약처의 신속한 셀그램-AKI 승인에도 지금까지 많은 환자에게 치료제를 제공하진 못했으나, 장기적인 대처 측면에서 셀그램-AKI의 사용이 계속 가능할 수 있도록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현재 국내 발병이 많이 줄어 중증 환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도 중환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파미셀은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증가와 RNA를 이용한 핵산치료제 시장 성장으로 원료의약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안정적인 생산력으로 모든 수주량을 순조롭게 출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초부터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을 예상해 미리 원부자재 확보와 생산 일정을 조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예상치를 웃도는 갑작스런 출고요청에도 공급이 원활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바이러스 진단키트, 감염병 진단시약 및 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이는 뉴클레오시드의 수주가 가파르게 증가, 이미 3월 현재 지난해 매출 71억원의 80% 가량을 기록하면서 올해 뉴클레오시드 단일 매출만 100억 이상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는 1999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과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거래를 이어온 글로벌 업체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파미셀은 미국의 써모피셔 사이언티픽과 유럽의 머크 등 글로벌 제약유통사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편 써모피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파미셀(005690)은 코로나19 긴급 치료지원을 위한 동종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AKI(Cellgram-AKI)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승인’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중증환자들에게 줄기세포치료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일 한국식약처에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신청했다”며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을 위해 신속히 검토를 완료해 준 식약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셀그램-AKI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 1상 중에 안전성을 확인했고 줄기세포의 항염증 작용을 통해 코로나19 환자에서 나타나는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인한 증상악화를 막는데 분명히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치료제는 동종 줄기세포치료제로써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자가 줄기세포는 배양이 불가능해 동종의 줄기세포를 사용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동종 줄기세포치료제는 처방 후 신속히 환자에게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파미셀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지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환자에게 셀그램-AKI를 정맥 투여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지난 10일 한국거래소가 강화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에 따라 지정한 종목들이 대부분 코로나19와 관련 있는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반적으로 약세인 시장에서 유독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 테마주들에 공매도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공매도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며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 강화에 나섰다. 코스피 시장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지난 1월 3964억 6000만원이었지만 2월에는 5091억 1000만원으로 뛰어올랐다. 이달 2~9일에는 6428억 1000만원까지 급증했다. 코스닥도 지난 1월 1438억 9000만원에서 2월 1554억 6000만원으로 올랐고, 지난 2~9일에는 1628억 5000만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당일 주가가 5% 이상 하락한 코스피 종목의 공매도 거래대금이 평소 대비 3배(현재는 6배) 이상 증가한 경우 과열종목으로 지정하는 등 기준을 강화했다. 이번에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업체들은 10거래일 간 공매도 거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파미셀이 급등세다. 코로나19로 진단키트 수요 증가 영향으로 원료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11시 38분 현재 파미셀은 전날보다 9.15% 상승한 9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파미셀은 미국의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Fisher Scientific)으로부터 지난달 19일 약 157만달러 수주 이후, 약 114만달러 규모의 뉴클레오시드(Nucleoside)를 추가 수주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써 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감염병 진단시약, 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뉴클레오시드의 수주 증가 원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바이러스 진단키트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생산력을 확보한 당사의 주문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파미셀은 이번 수주로 3월 초 현재 뉴클레오시드의 작년 총 매출 71억원의 78%가 넘는 55억의 매출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써모피셔가 추가로 최대물량 확보를 요청한 만큼, 올해 뉴클레오시드 매출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파미셀(005690)은 미국의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으로부터 지난달 19일 약 157만달러(한화 약 19억원) 수주 이후 약 114만 달러(한화 약 14억원)규모의 뉴클레오시드를 추가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써 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감염병 진단시약과 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인다”며 “최근 뉴클레오시드의 수주 증가 원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바이러스 진단키트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생산력을 확보한 당사의 주문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당사는 이번 수주로 3월 초 현재 뉴클레오시드의 지난해 총 매출 71억원의 78%가 넘는 55억의 매출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뿐만 아니라 써모피셔가 추가로 최대물량 확보를 요청한 만큼 올해 뉴클레오시드 매출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써모피셔는 파미셀로부터 제공받은 뉴클레오시드를 가공해 전세계 제약사와 연구소로 공급한다.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는 기술력과 생산력을 인정받아 미국과 유럽의 주요 기업 등에 공급되면서 현재 세계 ‘진단·의약용 뉴클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파미셀(005690)은 미국의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으로부터 약 157만달러(한화 약 19억원) 규모의 뉴클레오시드(Nucleoside)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글로벌 공급체인을 구축한 써모피셔의 제품 수요 확대와 RNA를 이용한 핵산치료제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뉴클레오시드의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주로 지난해 1분기 뉴클레오시드 매출 25억원을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서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과 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인다.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는 기술력과 생산력을 인정받아 미국과 유럽의 주요 기업 등에 공급되면서 현재 세계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한편 써모피셔는 파미셀로부터 제공받은 뉴클레오시드를 가공해 전세계 제약사와 연구소로 공급한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국내 제조업 생태계의 AI 혁신을 위해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제조 AI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한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섭니다. SK그룹은 이를 제조업 관련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에도 개방해 대한민국 제조업 생태계가 AI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 제조분야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에 제공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에서 만나 ‘제조 AI·스타트업 얼라이언스(Physical AI· Startup Alliance)’ 협력 방안 및 반도체 협력과 국내 제조 AI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SK그룹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과 관련해 구축에서 운영, 사용까지 일원화하는 국내 사례는 현재까지 SK가 유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제조분야 멤버사는 물론 정부, 제조업과 관련된 공공기관, 국내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됩니다. 옴니버스는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제조업 생산공정을 온라인 3차원 가상공간에 똑같이 구축해 시뮬레이션 하도록 지원합니다.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불량을 최소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적기에 유지보수 하는 것이 제조업의 성패로 꼽히고 있어 국내 스타트업과 제조업 기업들의 옴니버스 활용은 국내 제조 AI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제조 AI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가 도입하는 엔비디아 최신 GPU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2000여장을 기반으로 합니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구축과 운영, 서비스를 맡게 됩니다. SK는 국내 유일의 제조 AI 클라우드 운영 사업자로서 사용자들이 해외 데이터센터에 의존하지 않고 옴니버스에 직접 접근하는 환경을 만들어 국내 제조업에 최적화된 성능과 데이터 보안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엔비디아는 GPU 공급뿐만 아니라 옴니버스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SK와 개발하고 소프트웨어 최적화, AI 모델 학습 및 추론,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시뮬레이션 튜닝 등에서 기술 협력합니다. 양측은 이번 협력으로 국내 제조업 기업들이 제조 AI를 실현하는 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SBVA 등 벤처캐피털(VC)과의 제조분야 AI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SK그룹은 GPU 5만장 이상 규모의 AI 인프라 ‘AI 팩토리’를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에 구축합니다. AI 팩토리는 제조 AI 클라우드, 울산에서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엔비디아 GPU 기반의 AI 산업 클러스터’입니다. SK그룹은 2027년을 목표로 울산에 100메가와트(MW) 규모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아시아∙태평양 AI 거점으로 육성하는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엔비디아와의 협력해 디지털 트윈과 로봇, 거대언어모델(LLM) 등 학습 및 추론, 3D 시뮬레이션 기능을 두루 갖춘 ‘산업용 AI 서비스 공급 사업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메모리 주요 파트너로, 업계 최고 수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HBM3, HBM3E의 핵심 공급사 지위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업계 최고 속도와 성능을 지원하는 HBM4에 대한 공급 협의를 고객과 마무리하고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섭니다. SK텔레콤은 이날 엔비디아와 ‘AI 네트워크’ 연구개발(R&D)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텔레콤은 6세대 이동통신 핵심기술로 꼽히는 ‘AI-RAN(무선접속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 국내 통신사, 삼성전자, 연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합니다. SK텔레콤과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들은 엔비디아와 AI-RAN 실증, 표준화, 상용화 등에 함께하며 한국을 글로벌 AI-RAN 기술검증 허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그룹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AI를 국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엔진으로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이 규모, 속도, 정밀도의 한계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 AI 팩토리를 기반으로 SK그룹은 차세대 메모리,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구동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AI 시대에 AI 팩토리라는 새로운 형태의 제조공장이 등장했다. SK그룹은 엔비디아의 핵심적인 메모리 기술 파트너로, 엔비디아가 전 세계 AI 발전을 주도하는 최첨단 GPU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SK그룹의 혁신과 한국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AI 팩토리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