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국내 1호 미술품투자계약증권(조각투자) 청약에 청약금을 납입하기 위한 '010가상계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010가상계좌는 증권계좌 개설 등 번거로운 절차없이 익숙한 휴대전화 번호로 가상계좌가 생성돼 편의성이 높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합니다. 국내 첫 미술품투자계약증권 청약은 일본 유명작가 쿠사마 야요이 대표작 '호박(Pumpkin)'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이뤄집니다. 청약은 국내 1호 투자계약증권을 승인받은 열매컴퍼니가 운영하는 '아트앤가이드'에서 진행합니다. 증권수량은 총 1만2320주로 증권당 액면가액은 10만원입니다. 1인당 최대 300주까지 청약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뱅킹플랫폼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제휴처에 가상계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 투자계약증권 청약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투자 패러다임의 혁신을 이끄는 역할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토큰증권(STO) 발행 등 혁신금융과 연계해 금융서비스를 확장해 가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22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사장님 신용대출' 상품금리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연 1.92%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장님 신용대출 금리는 전날 연 4.97~9.72%에서 연 4.69~7.79%로 낮아졌습니다. 케이뱅크는 대출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금리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영세 소상공인에 혜택을 더하고자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금리 인하폭을 확대했습니다. 사장님 신용대출은 사업자등록 후 1년이 경과한 실제 사업 운영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대출상품입니다. 대출기간은 만기일시 1년(만기시 연장가능)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1~3년 중 선택할 수 있고 중도상환해약금은 없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가입한도를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대폭 상향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인터넷은행 파킹통장 중 가장 높은 한도로 가입 가능하며 금리는 최고 수준인 연 2.3%가 적용됩니다. 플러스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언제든 빼서 예적금·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이자받기 기능으로 매일 이자를 받으면 일복리 이자수익도 가능합니다. 가령 5억원을 매일 이자받기 해서 일복리 효과가 적용되면 한달동안 74만7000원(세후) 가량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 차별화된 수신상품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중저신용자(신용점수 하위 50%) 신용대출 상품 3종의 금리를 최대 연 3.3%포인트(p) 인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먼저 '신용대출로 갈아타기' 금리는 연 3.3%p 내려 최저 연 4.26%로 제공합니다. '마이너스통장대출로 갈아타기' 금리는 연 1.87%p 낮춰 최저 연 5.99%가 적용됩니다. 이들은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갈아타기 상품 2종입니다. 이와 함께 중저신용 고객 전용상품인 '신용대출플러스' 금리는 연 0.14%p 인하해 최저 연 4.25%로 제공합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8·9월 각각 중저신용자 대출상품 금리를 최대 연 1.0%p씩 인하한 바 있습니다.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은 10월말 기준 27.4%로 집계됐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 겪는 중저신용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대폭 인하했다"며 "기존 대출을 케이뱅크로 갈아타면 금리를 낮춰 이자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1일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사장님 중신용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신용점수(NICE 기준) 710점 이상 839점 이하면서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지난 중신용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보증재단 보증상품입니다.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와 대출심사를 통과하면 누구나 연 5.62% 동일한 금리를 적용받습니다.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며 대출기간은 5년(1년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입니다. 대출신청부터 보증심사, 대출실행까지 전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대면으로 보증심사를 마친 고객도 케이뱅크 앱에서 대출실행 가능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신용점수가 낮아 대출 등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연 5%대 금리 보증서대출을 선보였다"며 "개인사업자 고객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금리보장서비스' 출시후 2년동안 고객에 45억원의 이자를 추가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금리보장서비스는 '코드K정기예금' 상품금리가 가입 2주내 오르면 자동으로 인상된 금리를 소급적용합니다. 케이뱅크가 2021년 10월 업계 최초로 도입해 현재까지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리인상기였던 2022년 한해동안 코드K정기예금 금리를 12차례나 올리며 34억원의 이자를 고객에 추가지급했습니다. 금리보장서비스는 코드K정기예금 가입시 별도 절차없이 자동 가입됩니다. 14일이내 서비스가 적용되면 앱 알림으로 안내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금리가 오르면 기존 상품을 해지하고 재가입하는 고객의 번거로움을 금리보장서비스로 해소하면서 이자혜택은 극대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최우선하는 상품·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19일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과 제휴를 통해 자동차·이륜차 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각각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소유·사용·관리하는 동안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상합니다. 케이뱅크에서 현대해상 자동차·이륜차보험에 가입하려면 케이뱅크 앱 접속 뒤 '보험' 탭에서 '현대해상 다이렉트 자동차' 항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케이뱅크와 현대해상은 현대해상 자동차보험 출시를 기념해 가입고객에 따라 3만원 캐시백 또는 3만원 주유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합니다. 차량 소유 고객이 케이뱅크를 통해 현대해상 자동차·이륜차보험을 신규가입(30만원 이상 카드결제)하는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앞서 KB손해보험과 D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이번 현대해상 자동차보험 신규 출시로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 3곳의 자동차보험을 비교·선택해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연내 삼성화재와 추가로 제휴를 맺어 주요 4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케이뱅크는 ▲자동차보험(현대해상·KB손보·DB손보) ▲운전자보험(KB손보) ▲저축성보험(한화생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13일 '코드K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가입기간에 따라 0.2~0.5%포인트(p)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부터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2년 미만은 연 3.8%에서 4.0%로 금리를 0.2%p 올립니다. 연 4% 금리(1년기준)는 은행권 최고 수준으로 이 상품은 가입하기만 하면 조건없이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합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최대 가입금액 제한은 없습니다. 이와 함께 가입기간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은 연 3.3%에서 3.5%로 인상합니다. 금리변동폭이 가장 큰 건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입니다. 연 3.4%에서 3.9%로 0.5%p 올라갑니다. 1년 미만 짧은 만기로 설정하는 최근 고객들의 가입 추세를 반영한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상품 가입 후 2주내 금리가 오르면 기존 상품을 중도해지하지 않고 금리를 소급해주는 '금리보장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8월31일부터 9월12일 사이 가입한 고객은 인상된 금리를 자동으로 적용받는다고 케이뱅크는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2금융권에서 받은 자동차대출을 대환하는 '자동차대출 갈아타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인터넷은행 최초로 선보이는 100% 비대면 자동차대출 대환상품으로 카드·캐피탈사에서 신차·중고차 등 자동차 구매를 위해 받은 대출 전액을 갈아탈 수 있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합니다. 대출한도는 신차 기준 8000만원, 중고차 기준 5000만원입니다. 대출금리는 이날 신차 대환 기준 4.75∼9.74%, 중고차 대환 기준 5.46∼9.75%입니다. 대출기간은 신차 할부 대환 기준 최대 10년까지 보장합니다. 케이뱅크는 카드·캐피탈사 자동차대출 할부기간이 최대 5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케이뱅크로 대환시 월납입금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자동차등록원부, 대출금 완납증명서 등 별도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케이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실행 가능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자동차대출 상품을 출시하면서 금융의 비대면 혁신을 자동차금융으로 확장했다"며 "번거로운 서류 제출없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갈아타면 낮은 금리와 넉넉한 대출기간으로 원리금 부담도 덜고 신용점수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상품인 '신용대출플러스' 금리를 최대 연 1%포인트(p) 인하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신용대출플러스는 현직장에 6개월 이상 재직중인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이날부터 최저 연 4.30% 금리가 적용됩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장님신용대출' 금리도 최대 연 0.78%p 내립니다. 이에 따라 금리는 최저 연 4.63%로 낮아집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달에도 신용대출플러스 금리를 최대 연 1%p, 사장님신용대출도 최대 연 0.4%p 내린데 이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한 것"이라며 "중저신용·소상공인 고객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포용금융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