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는 간장 양념 베이스 치킨이 빨간색 양념 베이스에 비해 소비자들에게 매력을 어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bhc는 좀 더 특정 연령층에 집중하기로 했고, 약 6개월의 개발 기간에 걸쳐서 '맛초킹'을 개발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bhc치킨 서초교대점에서 열린 맛초킹 10주년 행사에서 전병준 다이닝브랜즈그룹 R&D센터 메뉴개발팀 차장은 맛초킹 탄생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bhc는 10살이 된 맛초킹을 '도파민 치킨'이라 정의하며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예고했습니다. 2015년만 해도 국내 치킨 시장은 양념과 후라이드 전통적인 양대 구조가 강했습니다. 간장 치킨은 마늘 간장 베이스에 일부 고명을 더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는데, 붉은 소스를 사용하는 양념치킨에 비해 시각적인 자극이 약하고 입안에 남는 여운도 가벼워 차별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인식이었습니다. bhc 연구개발팀은 소비자들이 '바삭함', '짭짤함', '중독적인' 맛에 열광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숙성 간장과 꿀을 조합한 오리엔탈 블렌드 소스를 베이스로 설정했고 여기에 캡사이신이 풍부한 홍고추를 비롯해 청양고추, 흑임자, 다진 마늘을 치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미국, 캐나다, 홍콩, 대만 등 기존 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동남아와 미주 지역 중심의 전략적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bhc는 현재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미국, 캐나다, 대만 등 7개국에서 29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달 중순 미국 5호점을 열고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도 신규 매장을 열 계획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해 말 현지 파트너사 나친도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으며 하반기 중 1호점 출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당분간 동남부 지역으로 본격 확대합니다. 캘리포니아 LA 및 샌디에이고의 직영·가맹 매장을 통해 시장 적합성을 검증한 bhc는 지난 2월 샌디에이고 2호점을 추가로 오픈했습니다. 최근에는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스와니, 둘루스 등 5개 지역에서 가맹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외연을 넓히는 중입니다. 필리핀 등 신규 국가 진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은 한류와 K-푸드 인기에 따라 외식 산업 성장세가 뚜렷해 bhc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 시리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후라이드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bhc 치킨 중 '소스'하면 맛초킹과 골드킹, '시즈닝'하면 뿌링클이 꼽힌다. 후라이드도 판매량이 적진 않지만 다른 제품에 비해 특징이 적다는 생각이 있었고 '특별한 후라이드를 만들어보자'는 마음에 개발하게 됐다" bhc가 봄을 맞아 신메뉴 ‘콰삭킹’을 꺼내 들었습니다. ‘뿌링클’로 대표되는 bhc는 콰삭킹을 앞세워 후라이드 치킨 존재감도 키운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석동 bhc R&D센터 메뉴 개발팀장은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bhc 금호동점에서 열린 콰삭킹 출시 기념 미디어 행사에서 콰삭킹이 기존 후라이드 치킨과는 차별화된 바삭함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bhc는 지난 2월 28일 올해 첫 신제품으로 콰삭킹을 출시했습니다. 바삭한 식감을 표현하는 의성어 ‘콰삭’과 bhc 시그니처 메뉴명 ‘킹’을 조합해 만들었습니다. 콰삭킹은 bhc 킹 시리즈 중 처음 선보이는 후라이드 메뉴입니다. 기존의 킹 시리즈는 맛초킹·골드킹·레드킹·내슈빌 퐈이어킹으로 이뤄졌습니다. 콰삭킹은 쌀 크럼블 2종, 감자와 옥수수 각 1종씩을 활용해 크리스피 크럼블을 배합했습니다. 크럼블은 치킨의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브랜드 bhc는 대표 메뉴 ‘뿌링클’이 해외 시장에서 누적 주문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뿌링클은 지난해까지 bhc가 진출한 7개국(홍콩, 말레이시아, 미국, 싱가포르, 태국, 캐나다, 대만)에서 모두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치킨 소비량이 높은 말레이시아에서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고객이 많아 ‘핫뿌링클’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태국은 지난해 진출 1년 만에 12개 매장을 오픈했으며 ‘뿌링클’과 ‘핫뿌링클’을 제공하는 반반 메뉴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지화 메뉴인 ‘뿌링클 치킨 스킨’과 ‘뿌링클 치킨 조인트’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북미 시장에서는 치킨뿐만 아니라 사이드 메뉴인 ‘뿌링 치즈볼’과 ‘뿌링 프렌치프라이’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입니다. bhc는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뿌링클’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현지 고객의 입맛에 맞춘 라이스,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를 추가하고,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뿌링클’ 키즈 메뉴도 확대합니다. 또 떡볶이, 라볶이 등과 연계한 세트 메뉴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뿌링클이 해외 주문 100만건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는 대표 메뉴 ‘뿌링클’이 말레이시아, 태국, 미국,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 대만 등 7개국에서 누적 판매량이 90만개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bhc에 따르면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메뉴 중 ‘뿌링클’은 모든 국가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트렌디한 치킨이라는 평가와 함께 20~30대 고객층 사이에서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태국에서는 ‘뿌링클’ 시즈닝을 더한 닭 특수 부위 메뉴인 뿌링클 치킨 스킨, 뿌링클 치킨 조인트와 매운 볶음면에 뿌링클 시즈닝을 곁들인 메뉴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뿌링클’의 현지 특화 메뉴인 ‘뿌링 컬리 프라이’가 출시되자마자 인기 메뉴에 올랐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뿌링클 샌드위치'는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았고 '뿌링 칩스'는 가성비 좋은 메뉴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bhc는 ‘뿌링클’ 치킨 외에도 뿌링감자, 뿌링치즈볼, 뿌링치즈스틱, 뿌링핫도그, 뿌링콜팝, 뿌링소떡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각국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뿌링클은 bhc의 상징적인 메뉴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bhc만의 혁신적인 맛을 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브랜드 bhc는 대표 메뉴인 뿌링클의 시즈닝을 이용한 ‘뿌링클 나쵸’를 새롭게 출시하며 사이드 메뉴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 뿌링클 나쵸는 배달 및 포장 전용 가공 제품으로 뿌링클 시즈닝과 나쵸가 어우러진 사이드 메뉴입니다. 매장과 자사 앱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매장에서 별도의 조리 작업이 필요 없으며 신선식품에 비해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길어 가맹점의 부수입을 증대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2000원이며 스윗하바네로 소스가 더해진 ‘뿌링클 나쵸 더블’은 전국 bhc 비어존 매장에서 6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집에서 가볍게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간식으로 적극 추천 드린다"며 "bhc는 사전 준비나 조리가 필요 없어 가맹점 운영에 부담 없이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젊은 고객을 창출하기 위해 출시한 뿌링클은 초창기 기존 양념 소스에 버무려진 치킨만 드시던 소비자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우려가 있었다. 실제 출시 당시 전체 매장에서 3000수 정도밖에 안 팔렸다. 그러다 입소문을 타더니 갑자기 두 달 후부터 10배 정도 판매량이 늘어났다" bhc치킨의 뿌링클이 출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후라이드와 양념이 양분하던 치킨시장에 느닷없이 등장한 뿌링클은 '시즈닝 치킨'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뿌링클은 누적 판매량이 1억개를 넘어서며 bhc 치킨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bhc는 제2의 뿌링클 발굴에 한창입니다. bhc 치킨은 지난 10일 bhc 치킨 종로점에서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bhc 치킨 뿌링클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 소개와 함께 뿌링클의 개발 과정과 10년간의 브랜드 변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했습니다. bhc치킨 매출의 1등 공신 뿌링클의 시작은 치킨 밖이었습니다. 2014년 bhc 연구개발팀은 독창적인 메뉴 개발을 위해 홍대 앞, 가로수길 상권 등 유명 맛집을 돌아다녔습니다. 젊은 층 소비자들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오는 29일부터 제품 가격을 평균 12.4% 인상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500원~3000원 범위에서 전국 매장에 우선 동시 적용합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현재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오릅니다. 후라이드치킨과 골드킹은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되며 바삭클은 2000원 오른 1만8000원에 판매됩니다. 맛초킹, 양념치킨 등도 3000원 올라 각 2만1000원에 판매됩니다. 부분육 메뉴는 품목별로 1000원~3000원가량 오른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bhc치킨의 가격 인상은 2021년 12월에 이어 두 번째이자 2년 만입니다. 주문 중개 수수료 및 배달 대행 수수료,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지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악화된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해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에 나선다는 게 bhc치킨 측 설명입니다. bhc치킨 측은 "그동안 가맹점 수익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과정에서 가맹본부는 공급사의 80여개 원부자재 가격 인상분 352억원에 대해 자체 부담하는 동시, 상생지원금 100억원 출연 등 가맹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지난 1일(현지 기준) 말레이시아 2호 매장인 ‘코타 다만사라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코타 다만사라점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루 남서쪽에 위치한 신도시 프탈링자야를 대표하는 코타 다만사라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대형 쇼핑몰과 호텔 및 스포츠 단지 등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현지인과 여행객 등 외부에서 유입되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입니다. 매장은 배달문화가 자리잡은 말레이시아 현지 상황을 고려해 약 109㎡(33평) 규모의 배달·포장 전용 매장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원목 소재로 내부와 외부 대기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뿌링클, 골드킹 등 bhc치킨의 메뉴는 물론 ‘bhc 먹방메뉴’와 같은 현지 메뉴도 맛볼 수 있습니다. bhc그룹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1호점의 안정적 운영을 바탕으로 2호점 오픈이 순조롭게 이뤄졌다"며 "말레이시아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으로 bhc치킨의 해외 시장 진출에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8년 홍콩 직영점 ‘몽콕점’을 열며 해외 진출을 시작한 bhc치킨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1호점, 올해 싱가포르 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사우스 페어팩스 애비뉴에 북미 1호점 ‘LA 파머스 마켓점’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A 파머스 마켓점은 마스터 프랜차이즈가 아닌 bhc치킨이 직접 운영해 미국 내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베드 매장으로 활용됩니다. LA 파머스 마켓은 1934년 오픈한 전통 시장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으로 바로 옆에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인 더그루브가 있습니다. bhc치킨은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맛초킹·골드킹을 LA 파머스 마켓점 주력 메뉴로 내세웠습니다. 윙·텐더 등 부분육 시리즈도 함께 선보이며 치킨·프렌치프라이·음료로 구성된 런치 세트 메뉴 4종을 비롯해 프렌치프라이·뿌링 프라이·코울슬로 등 총 20여종의 메뉴를 판매합니다. bhc치킨은 이번 북미 1호점을 계기로 해외 진출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상반기 내 싱가포르에 bhc치킨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기존 말레이시아 매장을 포함해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bhc그룹 내 다양한 외식 브랜드의 미국 진출도 타진합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미국 시장 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