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경남제약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와 '위켄드 테이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위켄드 테이블 프로모션은 오는 12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12시부터 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정통 이탈리안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주말 브런치에 레모나 컨셉을 활용한 디저트를 더해 색다른 메뉴들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뷔페 스테이션에서는 아티초크와 아보카도, 가리비와 바질 페스토, 부라타 치즈 샐러드 등 애피타이저와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양갈비와 그레몰라타 크림, 모르타델라와 루꼴라 포카치아 등이 제공된다. 메인 메뉴로는 바닷가재 카치우코, 보타르가 스파게티와 메로, 어린이 고객에게는 볼로네제 스파게티가 준비된다. 치즈 케이크, 망고 판나코타 등의 디저트와 웰컴 드링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이탈리아 남부 느낌을 자아내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며 "레모나 IP 제품과 함께 입구부터 상큼한 노란색의 레몬 나무로 꾸며져 있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경남제약은 중국 시장에서 꾸준한 매출 성장으로 사업 순항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남제약은 최근 중국 3대 온라인 플랫폼 입점에 모두 성공하면서 대표 제품인 레모나를 비롯해 결콜라겐, 생유산균20C, 락토톡, 레모나 톡톡 등 건강기능식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 (Tmall)에 경남제약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고 소셜미디어 ‘틱톡’ (도우인)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를 하루 20건 이상 진행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다른 중국 내 대형 플랫폼인 징동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어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성공적인 브랜딩 작업으로 중국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618행사 및 818(칠석) 행사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매출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제약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국 내 제품 홍보를 강화하며 인지도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중국 단체관광여행비자 허용과 같은 한한령 해제 분위기에 맞춰 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경남제약(대표 홍상혁)은 레모나 전속모델 손흥민의 한정판 포토카드를 담은 제품 출시와 함께 경품을 증정하는 ‘레모내셔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레모내셔널은 ‘레모나’와 손흥민의 별명 ‘손세이셔널’을 합친 말입니다. 이번 제품은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레모나X손흥민 한정판 포토카드는 다이아·골드·일반 등 등급별 총 100종으로 비타민 레모나산 10포에 1장, 레모나산 70포에 3장이 포함됐습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023년 3월 31일까지입니다. 포토카드에 동봉된 이벤트 안내지 QR 코드로 프로모션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 후 함께 기재된 참여코드 16자리를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참여 코드는 포토카드 1장당 1개씩 부여되며, 누적된 카드 수가 많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경품은 등급에 따라 커피 기프티콘(600명), 치킨 세트(60명), 에어팟 프로(18명), 서울신라호텔 숙박권(18명), 아이패드 에어 64GB(18명), 토트넘 경기 티켓+왕복 항공권(18명)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추첨은 1개월 단위로 진행, 매월 5등까지 랜덤 추첨하며 프로모션 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경남제약(대표 홍상혁)은 비타민C 브랜드 ‘레모나’가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최고의 브랜드와 제품을 선정하는 대국민 소비자 투표입니다. 레모나는 국내 ‘비타민 제제’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 중국 ‘이너뷰티’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1983년 8월 국내 최초 산제 비타민 C 제품으로 출시된 레모나는 올해 39주년을 맞이한 장수 브랜드로 1년 평균 1.6억포 이상 판매되고 있습니다. 경남제약은 제품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노란색을 레모나의 대표색상으로 정해 브랜딩 해왔습니다. 레모나 역대 전속 모델로는 아이유·김수현·레드벨벳 아이린을 비롯해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등이 있습니다. 올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소속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하는 축구선수 손흥민을 전속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를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해주신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스포츠 스타 손흥민 선수가 레모나의 모델이 된 만큼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경남제약(대표 홍상혁)은 자사 대표 제품 '레모나'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에 활약하는 손흥민 선수(토트넘 훗스퍼)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에서 데뷔했고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했습니다. 이후 7년간 총 367경기에 출전해 134골, 6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리그 최정상 공격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2021-22시즌 리그에서 총 23골을 기록,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리그 득점왕(골든부츠)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 최초 유럽 5대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또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이 가지고 있던 한국인 유럽 리그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17골)도 경신했습니다. 아울러 손흥민은 '손세이셔널'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이며 광고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광고계 최고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실제 손흥민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6월 스타 브랜드평판지수'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경남제약은 국가대표팀과 토트넘에서 뛰어난 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경남제약의 레모나와 컬래버레이션을 한 ‘이슬톡톡 레모나’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제품은 최근 이색 콜라보에 관심을 가지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의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 간 협업으로 기획됐습니다. 패키지는 레모나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해 노란색으로 제작했습니다. 이슬톡톡 레모나는 알코올도수 3도, 355㎖ 캔제품으로 출시되며 오는 9일 전국 마트·슈퍼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이달 6일부터 코다차야, 새마을포차 1970, 크라운호프, 경성주막, 금복주류, 1943, 인쌩맥주, 주다방, 할라 등 일부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먼저 출시됩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새로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한정수량으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라이브파이낸셜(036170)은 자회사 경남제약이 지난달 31일 중국 GBS(Global Brand sourcing CO.,LIMITED), 한국 에스더블유엠 그룹과 왕홍 비즈니스를 통한 중국 온라인 해외직구 판매 관련 3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중국인의 해외직구 시장은 2016년 6조 3000억위안(약 1064조 8890억원)에서 오는 2020년에는 12조 7000억위안(약 2200조원), 이용자도 2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GBS는 그동안 한국의 유명 건강기능식품을 왕홍 비즈니스를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알려온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경남제약의 유산균 제품과 레모나 드링크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 등을 중국 유명 왕홍들에게 소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 중이다. 경남제약은 중국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유산균 제품과 자사 대표제품인 '레모나',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GBS에 공급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제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레모나가 베트남·캐나다 등에 진출한 상황에서 경남제약도 다양한 시장 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