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3193억원으로 3.5% 늘었습니다. 이는 식품, 수산, 건설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수익성이 개선된 데 따른 영향입니다. 식품 부문 계열사 동원F&B는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조미식품, 펫푸드, 간편식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연결 기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1948억원, 540억원으로 각각 6.8%, 8.2% 증가했습니다. 참치액, 참치다시 등 신제품 출시 효과를 본 조미식품과 미국 수출이 시작된 펫푸드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식자재, 조미 유통 부문의 신규 거래처 확대로 실적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수산 부문은 참치 어획량 감소로 매출이 소폭 줄었으나 어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3206억원에 그친 반면, 영업이익은 38.2% 증가한 10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 부문 계열사 동원건설산업은 부동산 경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04977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1조1948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5677억원, 348억원으로 각각 7.9%, 8.5% 신장했습니다. 조미식품과 펫푸드, 간편식(HMR) 등 식품 부문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특히 조미식품 사업이 참치액, 참치다시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고,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했습니다. 김, 유제품, 음료 등 주요 품목도 안정적으로 실적을 뒷받쳤습니다. 자회사 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 사업이 저당·저칼로리 소스 브랜드 ‘비비드키친’을 앞세워 국내외에서 성장했고, 식자재 유통 사업에서는 대형 신규 거래처 수주로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동원홈푸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1%, 3.1% 증가했습니다. 동원그룹은 최근 글로벌 식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섰습니다. 동원F&B, 동원홈푸드, 스타키스트, 스카사(S.C.A SA) 등 국내외 식품 4개사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홈푸드는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와 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 ‘포르투7’ 마곡 코엑스점을 개점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각각 93㎡(39석), 172㎡(66석) 규모로 마련된 크리스피 프레시와 포르투7은 코엑스 마곡 지하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코엑스 마곡은 서울 4대 업무지구 중 한 곳인 마곡지구의 중심에 위치해 소비력이 강한 직장인들의 유입이 많으며, 전시·컨벤션 등 대형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다양한 고객층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크리스피 프레시 마곡 코엑스 점은 신규 매장 개점을 기념해 샐러드 10% 할인, 포장 시 2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5만원 이상 주문 시 동원홈푸드의 저칼로리·저당 소스 브랜드 ‘비비드키친’의 저칼로리 숯불매콤소스를 증정합니다. 포르투7 마곡 코엑스 점도 개점 행사를 진행합니다. 마곡 코엑스 점 전용 세트메뉴 4종을 최대 22% 할인하며, 스테이크 메뉴 주문 시 클래식 까르보나라를 함께 제공합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강남, 여의도, 광화문에 이어 마곡에도 매장을 열며 서울 4대 업무지구에 모두 입점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주요 도시에 매장을 확대하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4836억원으로 2.8% 늘었습니다.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은 2조4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늘었고 영업이익은 18.5% 증가한 11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참치액과 명절 선물세트의 판매가 늘었고 가정간편식(HMR)과 음료, 유제품 부문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해외 수출을 통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습니다. 자회사이자 B2B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도 실적 향상을 이끌었습니다. 동원홈푸드는 단체급식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고, 조미식품 사업도 저당·저칼로리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매가 늘며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동원F&B 관계자는 "해외 수출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적극적인 R&D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1등 제품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홈푸드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당 함량을 낮춘 비비드키친 저당 소스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비비드키친 저당 소스 신제품은 홀스래디쉬, 갈릭디핑 등 2종으로 설탕 대신 대체당인 알룰로스를 활용해 100g당 당류 함량을 2g까지 낮췄습니다. 비비드키친 홀스래디쉬소스는 서양 고추냉이를 8.5% 사용했고 사워크림을 함유했습니다. 참치, 연어 등 각종 수산물은 물론 스테이크 등 육류를 찍어 먹는 디핑소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갈릭디핑소스는 마요네즈와 마늘의 풍미가 어우러진 제품으로 피자나 감자튀김 등과 곁들일 수 있습니다. 비비드키친은 식품회사, 외식 프랜차이즈 등 10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소스, 시즈닝 등을 공급해온 국내 B2B 조미식품 1위 동원홈푸드의 R&D 역량을 바탕으로 탄생한 식단 관리 전문 브랜드입니다. 비비드키친 저당·저칼로리 소스는 쿠팡, 컬리 등 주요 온라인몰에 입점돼 현재까지 800만개 이상 팔렸습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전 연령대에서 집밥을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 수산물, 육류, 두부,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와 조화로운 소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단 관리에 편의성을 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가 일반 식품 매출 호조와 동원홈푸드 활약으로 3분기 수익성이 증가했습니다. 4일 동원F&B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 오른 6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203억원으로 1.1%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591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6.3% 늘어난 484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참치액과 명절 선물세트 판매가 늘었고 국물요리, 냉동식품 등 가정간편식(HMR)과 유제품 부문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자회사이자 조미유통 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동원홈푸드는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고, 조미식품 사업도 저당·저칼로리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매가 늘며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동원F&B 관계자는 "참치액, 간편식 등 일반 식품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외형 확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2조14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줄었습니다. 동원산업은 어획 호조로 생산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어가 하락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면서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동원산업 별도 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66억원, 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90.5% 감소했습니다. 식품 사업 부문 계열사인 동원F&B의 2분기 매출은 1조615억원,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각각 0.9%, 5.4% 증가했습니다. 동원F&B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가정간편식(HMR), 조미소스 등 전략 품목이 안정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사업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소재 부문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펫푸드 파우치와 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습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3444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18.3% 신장했습니다. 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홈푸드는 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 ‘포르투7’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용산 아이파크몰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합정점, 상암MBC점을 열었고 이번에 4번째 매장을 오픈하게 됐습니다. 90석 규모로 마련된 포르투7 4호점은 유동 인구가 많은 롯데몰 김포공항 내에 위치했습니다. 롯데몰 김포공항은 백화점, 마트, 호텔, 영화관 등 주요 시설이 입점해 있는 대형 복합몰로 공항을 이용하는 유동 인구를 포함해 가족 단위까지 고객층 유입이 많은 곳입니다. 포르투7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는 해산물로 만든 파스타와 피자, 샐러드 등 다양한 이탈리안 가정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수산 기업 동원산업이 선정한 연어와 B2B(기업 간 거래) 조미식품 브랜드 동원홈푸드의 소스를 사용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트러플 크림 뇨끼’, ‘감베로니 비스큐 오일 파스타’ 등이 있습니다. ‘투움바파스타’ 등 롯데몰 김포공항점 전용 메뉴와 ‘소시지 토마토 파스타’ 등 키즈 전용 메뉴도 있습니다. 오는 31일까지 ‘치즈 폭포 스테이크’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아마트리치아나’를 1000원에 판매합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 동원산업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2조1978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0.4% 줄어든 4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동원그룹에 따르면 2분기 수산·식품 사업 호조에도 원가부담으로 포장·건설 사업이 부진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동원산업 사업부문은 어가 상승과 어획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288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500억원으로 46.9% 늘었습니다. 앞서 동원F&B는 2분기 매출 1조520억원, 영업이익이 27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1%, 22.4%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B2B 전문 식품기업 동원홈푸드 등 자회사가 성장했고, 물류 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동원로엑스는 유통 물류 운영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148% 증가했습니다. 포장, 건설 사업은 수출 부진과 원가 부담이 이어지며 다소 부진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미주 시장 알루미늄 수출 감소에 따라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가량 줄었습니다. 동원건설산업의 경우 건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2조2642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4% 감소한 7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식품 사업 부문 계열사인 동원F&B가 동원그룹의 1분기 매출 호조를 주도했습니다. 동원F&B 매출은 1조808억원, 영업이익은 434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4%, 34.7% 증가했습니다.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등 B2B(기업 간 거래) 식품 유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동원산업 사업부문의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은 2797억원, 영업이익은 64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29.3%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데 따른 기저 효과와 함께 1분기 어획 부진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지주사 합병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 만큼 경영 효율 및 수익성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