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스페인산 올리브 오일 ‘올리비바 피쿠알’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올리비바’는 스페인어로 올리브를 뜻하는 ‘올리바’와 ‘생기있는’이라는 의미의 ‘VIVA’를 결합한 브랜드명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전 세계적인 올리브 생산지인 스페인 안달루시아 하엔 지방에서 재배된 피쿠알 단일 품종으로 만들었으며 유럽 연합의 유기농 인증인 ‘유로리프’를 획득한 올리브오일을 사용했습니다. 올리비바 피쿠알은 0.8% 산도 이하로 관리되는 엑스트라버진 등급 중에서도 0.1~0.2%의 저산도를 선보입니다. 산도는 올리브오일의 신선도와 품질을 결정짓는 국제적 기준이며, 산도가 낮을수록 신선한 올리브를 신속하고 위생적으로 가공했음을 의미합니다. 그간 고급 요리 유로 인식이 강했던 올리브오일은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폴리페놀이 풍부한 것으로 입소문을 타며 건강식품으로써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리비바 피쿠알’은 개별 스틱 포장을 적용해 빛과 산소에 의한 산패를 막았습니다.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공식 출시되는 신제품은 오는 8월 10일까지 최대 혜택가 제공, ‘비타그란 레몬즙’ 증정 등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3469억원으로 같은 기간 6.9% 증가했습니다.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2분기 매출이 1816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늘었고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13.7% 신장했습니다.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이 성장했고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늘었습니다. 주요 사업부문별로 보면 박카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694억원, 일반의약품 사업 매출은 23.2% 증가한 545억원, 생활건강 사업 매출은 5.8% 감소한 49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 2분기 매출이 250억원으로 23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 동기(1억원) 대비 6137.4% 증가했습니다. 신규 수주 및 글로벌 상업화 물량을 확대하고 생산 효율화를 수익성을 개선했습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글로벌 불확실성, 내수 경기 침체로 유통 물량 감소 영향에 따라 부진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2분기 매출 1007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각각 1년 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대한약사회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경상남도 산청군, 충청남도 예산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지원하는 이번 의약품은 동아제약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자양강장제 박카스 등입니다. 해당 물품들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현장에서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들에게 전달됩니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에 의약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입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아픔을 겪는 주민들께 전달해드린 물품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운동 전후에 바르면 온열 효과를 주는 ‘리커버스 콘드로이친 온열 크림’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콘드로이친·보스웰리아·MSM·아미노산 콤플렉스·마그네슘 설페이트 등 5가지 복합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피부 혈행 개선, 즉각적 피부 온도 상승, 종아리 붓기 개선 효과를 입증했으며 민감성 피부를 대상으로 한 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는 설명입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리커버스 콘드로이친 온열 크림은 피부 흡수율이 97.4%입니다. 어깨, 허리, 무릎, 손목, 종아리 등 피로감이 느껴지는 부위에 펴 바른 후 흡수시키면 약 10분 후 열감과 자극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는 28일까지 쿠팡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5가지 복합 성분을 담은 온열 크림을 선보이게 됐다"며 "평소 등산, 골프, 테니스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시거나 일상 속에서 뻐근함을 자주 느끼는 분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이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고물가 장기화와 지나친 출점 경쟁으로 기존 외형 확장 중심의 성장 전략이 한계에 다다른 가운데 편의점이 특유의 접근성을 앞세워 새로운 건기식 유통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이 건기식을 중심으로 제약사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화 매장 확대와 단독 상품 출시로 타사 대비 차별화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입니다. 특히 건기식 시장은 소비자 호응이 높고 소형 패키지 수요가 많아 편의점 유통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6조 시장 잡아라"...건강 식품 특화 매장 늘리고, 건기식 조기 도입 CU는 내년 1분기 예정이었던 건기식 특화점 도입 시점을 6개월가량 앞당겼습니다. 건기식 판매는 지자체 허가 등 제반적인 수고가 필요함에도 모집 일주일 만에 전체 점포의 약 32%인 6000여 점포가 도입을 희망하며 점주들이 의지를 보였다는 설명입니다. 회사는 이달 특화점 신청 점포를 대상으로 인허가 취득을 완료하고 10여종의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앞서 CU는 지난해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일반 건강 식품을 도입했습니다. 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미래 골프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진행됐습니다.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3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12세, 15세, 18세 이하부로 나뉘어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12세, 15세이하부 단체전은 팀당 2명으로 구성됐으며 12세 단체전 남자는 제주·여자는 세종, 15세 단체전 남자는 경기·여자는 부산이 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팀당 3명의 선수로 구성된 18세 이하부 단체전은 남자는 경기, 여자는 경북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개인전은 별도 실시하지 않고 단체전과 병행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거 경기 완료 후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입니다. 12세이하부 남자 최대휘, 12세이하부 여자 용현정, 15세이하부 남자 오현수, 15세이하부 여자 안윤주, 18세이하부 남자 이승민, 18세이하부 여자 임수민 선수가 우승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용마로지스(대표 이종철)는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MS) 국제표준 인증 ‘ISO 27001’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관련 국제 인증입니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검증받아야 합니다. 용마로지스는 해당 인증을 지난해 처음 획득했으며,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기반으로 핵심 정보 자산에 대한 보호 조치를 일관되게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용마로지스는 주요 물류시스템인 ▲WMS(창고관리시스템) ▲DMS(배송관리시스템) ▲TMS(운송관리시스템) 등에 저장되어 있는 고객 데이터를 중심으로 접근제어, 백업, 암호화 등 다양한 기술적 보호 조치를 강화하며 실질적인 보안 수준 향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용마로지스는 임직원 정보보호 교육, 맞춤형 보안 캠페인과 정보유출방지, 개인정보 보호 활동 등 사내 정보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습니다. 용마로지스 관계자는 "디지털 물류시대에는 정보보호가 단순한 의무를 넘어 기업 경쟁력 핵심"이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비타민C 전문 브랜드 비타그란이 ‘비타그란 비타민C 분말’을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비타민 C 제품임을 더욱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제품 중앙에 오렌지를 반으로 자른 심볼을 배치하고, 제형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그래픽을 적용해 소비자의 식별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입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비타그란 비타민C 분말은 1포당 비타민C 1000mg을 함유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00%를 충족합니다. 이와 함께 비타민B6와 나이아신이 각각 100%, 비타민B2는 171%를 포함됐습니다. 제품은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비타그란은 이번 분말 제품을 시작으로 정제, 츄어블, 구미젤리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에 순차적으로 동일한 콘셉트의 패키지 리뉴얼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비타그란 관계자는 "최근 판매량 증가에 따라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도 제품의 제형과 맛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패키지와 강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비타민C 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이 대표 모디슈머 상품 '얼박사(얼음컵+박카스+사이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모디슈머는 수정하다와 소비자를 합한 말로 기존 상품을 기호에 맞게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하는 적극적인 소비자를 일컫습니다. 동아제약은 모디슈머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한 캔으로 마실 수 있는 얼박사를 선보입니다. 얼박사는 타우린 1500mg, 비타민B 3종이 더해져 피로 회복과 집중력 향상을 고려했습니다. 가장 많이 함유된 타우린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회복, 간의 해독작용 등 유해 산소를 제거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제품 얼박사는 곡선 형태의 디자인이며 용량은 355ml, 레몬 라임향입니다. 캔 형태로 냉장 보관 시 시원하게 음용이 가능합니다. 얼박사는 GS25에서 선 출시되며 순차적으로 타 유통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GS25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얼박사 1+1 행사를 진행합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얼박사는 제조하지 않고 한 캔으로 꿀조합 레시피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며 "무더운 여름, 타우린과 비타민B 3종이 함유된 얼박사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동아제약과 손잡고 DIY 음료로 인기 높은 ‘얼박사’를 정식 상품화해 오는 25일부터 단독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얼박사’는 얼음컵에 박카스와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조합으로 피로 회복과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편의점 꿀조합’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재조명된 음료입니다. GS25와 박카스 제조사 동아제약은 소비자 수요에 맞춰 이를 정식 상품으로 선보이게 됐습니다. 이번 협업은 GS25가 박카스 구매 고객의 연계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동아제약에 제안하면서 성사됐습니다. GS25에 따르면 박카스를 구매한 고객이 가장 많이 함께 구매하는 상품은 얼음컵과 사이다였습니다. 동아제약이 박카스로 편의점 전용 차별화 상품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양사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일반 상품 대비 2배 이상의 시간을 들여 배합 비율과 음용 형태, 디자인 등을 최적화했습니다. 결과물인 ‘얼박사’는 박카스 특유의 풍미와 사이다의 청량감을 조화롭게 담았으며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해 RTD 캔 형태로 완성됐습니다. 제품 용량은 355ml이며 가격은 2300원입니다. 얼음컵과 박카스, 사이다를 각각 구매해 제조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