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Plug in: Fukuoka #2’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창경과 일본의 후쿠오카 지쇼가 공동으로 기획·운영한 한·일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참여를 넘어 양국의 투자사, 연구기관, 대·중견기업 등 생태계 관계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행사는 후쿠오카 CIC에서 열렸으며, 한국 5개사와 일본 3개사 등 총 8개 바이오 스타트업이 참여해 각자의 혁신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한국 스타트업들은 바이오·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분야에서, 일본 스타트업들은 바이오·재생의학, 신약 개발, 유전자 치료 분야에서 발표해 현장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양국 스타트업은 피칭 외에도 1:1 밋업과 네트워킹, 현지 투자 및 산업계 관계자와의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VC, CVC,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현장 분위기를 보여줬습니다. 부산창경은 이번 ‘아웃바운드’ 교류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일본 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25일 오후 2시 송정 홀리라운지에서 해운대 워케이션 네트워킹 프로그램 ‘WAVE CLUB’ 9월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문 바리스타가 진행하는 핸드드립 커피 원데이 클래스로, 참가자들이 직접 커피를 내려보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특히 송정 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공간에서 열려 바다 풍경과 커피 향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WAVE CLUB’은 해운대구 워케이션의 대표적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올해 일곱 번째를 맞았습니다. 워케이션 참여자뿐 아니라 부산 시민과 네트워킹을 원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며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왔으며 단순한 강연이나 체험을 넘어 참가자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관계를 확장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해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으로 운영됩니다. 신청은 해운대구 워케이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신청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부산창경 워케이션팀 배지혜 매니저는 “이번 WAVE CLUB은 바다를 배경으로 커피 한 잔을 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니정재단은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와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 메리어트호텔에서 제17회 장학증서 수여식 겸 제1회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리유니언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포니정재단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하노이국립대 신규 장학생 35명과 역대 장학생 45명을 초청해 역대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꾸며졌습니다. 이와 함께, 리유니언 데이를 주최한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과 더불어 하노이국립대학교 부총장 및 교수진 10여 명, 최영삼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 박항서 감독, 쩐 꾸억 뚜언 베트남축구협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은 지난 2008년부터 하노이국립대학교에서 선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이번 리유니언 데이 행사를 통해 역대 장학생 네트워크가 확장되고 장학생 소속감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포니 정’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포니정재단은 하노이국립대학교 외에 호찌민국립대학교에서도 신규 장학생 35명에게 장
					인더뉴스 황현산 기자(금융부장) | 얼마 전부터 책과 씨름하고 있습니다. 글 쓰고 고치는 일로 먹고사는 사람인데 책의 활자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언젠가부터 손에 책 대신 핸드폰이 쥐어지면서 난독증이 생긴 마냥 책 한 장 넘기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동참한 아내도 힘겨워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부부가 어떻게든 책을 곁에 두려는 이유는 초등학교 4학년 딸 아이에게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입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핸드폰 보는 시간이 늘더니 지금은 엄마, 아빠가 옆에 있어도 고개를 들 줄 모릅니다.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 억지로 핸드폰 대신 책을 보게 했습니다. 그러려면 부모가 먼저 나서야겠기에 저녁상을 물리면 애 보는 앞에서 보란 듯이 책을 폅니다. 사실 읽는 척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억지 독서라도 꾸준하게 시키니 애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책이라곤 ‘엉덩이탐정’ 밖에 모르던 녀석이 이젠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고 있습니다. 덤으로 아빠의 난독증도 서서히 치료되는 모양입니다. 최근 부쩍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가 남북교류 활성화입니다. 사실 과거 보험 출입 기자 때부터 개성공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가 산업계는 물론, 약계·의료계·학계·언론계·정부기관 등 각계가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는 지난 2017년 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과 2층 전체를 전반적으로 리노베이션해 구축된 것으로, 각종 회의·세미나·워크숍 등 지식 공유와 인적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협회 측은 “보건의료산업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 다양한 크기의 회의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협회는 올해 들어 2층 회의실을 재구성하고, 대규모 행사를 치를 수 있는 4층 강당(220석)은 로비를 확장해 활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로써 2층에서는 최대 90석 수용 가능한 K룸을 비롯해, P룸(36석), B룸(12석), M룸(24석), A룸(36석), G룸(20석) 등이 문을 열었습니다. 그간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2층 12~36석 단위 공간에서는 주로 제약사·기관·유관 단체·테스크포스(TF) 단위 등의 회의와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비교적 넓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분기 매출이 6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입니다. 회사는 알리글로(면역글로불린제제)와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글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해 올해 분기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상반기 수출 물량을 확대해 현지 재고를 확보했으며, 4분기에는 내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입니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로 전환됐고, 헌터라제는 상반기 해외 공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96%에 도달했습니다. GC녹십자가 올해 1월 인수한 미국 ABO플라즈마는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조기 개소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결 자회사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45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줄였고,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264억원, 423억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백신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큐레보는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2243억원, 영업이익 1조70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294.5% 증가한 수치로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정유 부문이 흑자 전환한 데 따른 결과라는 게 HD현대의 설명입니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4%와 164.5% 늘어난 7조5815억원과 1조5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사업과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3% 늘어난 5132억원을,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북미·유럽 선진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수요 회복과 ▲신흥 및 광산 시장 공략 강화 ▲AM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96.7% 증가한 2조526억원과 14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원가 경쟁력 강화 및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업황 둔화에 따른 석유화학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상승 등에 따라 정유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매출 7조3285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해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 안정화와 효율 극대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 판매 확대와 국내 고압차단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들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영업이익률 24.8%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이후 매 분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의 실적 호조 속에서 정유·건설기계 부문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3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